헌법재판소 백송하늘공원 사례를 중심으로
옥상녹화시스템 유지관리
1) 녹화시설관리
① 배수설비관리
배수구, 드레인을 철저히 점검하여 방수층 누수를 예방해야 한다. 낙엽이나 쓰레기가 배수구를 막지 않도록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월 1회 정기 점검이 필요하며, 호우가 예상되는 시기는 오후를 전후로 반드시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② 방수층관리
누수의 우려가 있는지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배수 드레인과의 접합부를 비롯한 방수재 접합부의 점검이 중요하다. 노출방수의 경우에는 다른 시설관리에도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연 1회 점검).
③ 관수시설관리
정기적인 장치의 점검이 필요하다. 전지식의 경우 전지의 교환을 정기적으로 해야한다. 중수, 우수를 이용할 경우에 단말장치 등의 눈막힘에 주의하여 말단의 막 청소를 해주어야 한다. 급수시설은 펌프를 연 1회 분해하여 월 1회 이상 작업현황을 점검하도록 한다.
④ 토양관리
전체적으로 고른 토심을 이루고 있는지 확인한다. 봄철에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토양이 들뜨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는 겨울철 토양동결이 반복되어 생기는 것으로 식물생육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가볍게 눌러 주는 등의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보수성이 지나치게 높으면 생육에 지장을 초래하므로 항상 토양의 습기상태 등을 체크해야 한다. 토양층 표면이 비산에 의해 날릴 경우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인공토양의 노출 여부를 정기적으로 살펴서, 멀칭 등의 대책을 세우도록 한다.
⑤ 구조안전관리
옥상녹화의 유형이 어떤 종류인지를 먼저 파악하여 거기에 맞는 적절한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녹화유형 및 특성에 대한 기본사항 숙지). 중량형 녹화시스템일 경우 식물이 지나치게 성장하여 하중이 증가하는 현상은 구조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하므로 전지 및 전정관리를 하여야 한다. 식물이 고사하여 보식을 하고자 할 경우 옥상녹화지역에 적합한 수종을 선정하여야 하며, 전문가의 자문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사람에 의한 이동 하중도 지나치게 높을 경우 구조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하므로 적절하게 조절해 주어야 한다. 기타 구조안전과 관련된 관리사항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필요할 시 관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