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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대구사업본부 옥상정원
  • 에코스케이프 2008년 09월
위치_대구광역시 북구 침산3동 447-2 대구사업본부
면적_본관동 옥상(530㎡)
발주_한국전력공사 대구사업본부
설계시공_(주)에코앤가드너스

공간구성
옥상공원은 건물의 3층에 자리잡고 있다. 한전 대구본부는 총 5층높이지만, 서울 이대 목동 병원의 옥상정원과 같이 건물 중층의 돌출된 공간에 조성되었다. ‘ㄴ’자 형태의 부지안에 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동선을 유도하는 화산석 판석(정형)포장이 탁트인 경관을 연출한다. 주변으로는 소규모의 록가든과 각종 지피식물과 관,교목, 정원등, 습지, 트랠리스 등이 공간전체를 감싸안듯이 둘러싸고 있다. 공간의 한편에는 직원들과 방문객들의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퍼골라와 벤치, 파라솔 등이 자리잡고 있다.설계시 휴게공간으로서의 가치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직원 모두가 함께 모일 수 있는 공간으로서, 또 산책로의 기능에 포커스를 맞추었다.

토 양
‘적당함’의 미덕은 인공토의 비율에서 나타난다. 이곳에 사용된 인공토는 펄라이트와 블랙 피트모스이다. 이러한 인공토를 배합함에 있어 특히, 펄라이트의 비율에 신경을 썼다. 배수와 통기가 좋은 펄라이트이지만, 양분을 함유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식물들은 양분을 흡수하기위해 뿌리들을 사방으로 보낸다. 결과적으로 토심의 한계와 맞닥뜨린 관교목들은 천근성으로 전환되면서 자연스레 지피식물들의 양분을 빼앗는 형세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부지에서는 피트모스와의 혼합을 통해 식생의 성장을 조절, 유도 하였다.
토양의 배합은 보편성을 지니기도 하지만 지역마다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특히 이곳 대구지역은 일조량이 많기 때문에 지표면이 빨리 마른다. 그래서 혼합된 인공토를 기초로 포설한후 그 위로 피트모스와 멀칭재를 차례로 덮은 것이다. 멀칭재로서 대상지에는 우드칩을 깔아 습도를 조절하려고 했다.

방 수
한전 대구본부 옥상에 복합방수 공법을 사용하였다. 특수구조 개량 아스팔트 시트와 폴리우레탄을 통해, 기존의 시트방수와 도막방수의 장점을 채택하고 단점을 보완하여 방수층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바탕의 상태(함유수분, 요철, 균열 등)와 보호층(하중증가, 신축줄눈의 설치, 동결융해 등)으로 연유하여 발생하는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하였다. 이러한 공법을 통해 방근도 해결하게 되었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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