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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워터파크 조성공사
  • 에코스케이프 2008년 05월

개 요
공사명 _ 트레이드 워터파크 조성공사
위치 _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9번지
면적 _ 2,714평(8971.9412㎡)
공사기간 _ 2007. 6. 19 ~2008. 4. 18
발주 _ (사)한국무역협회
설계 _ (주)범에지니어링
시공 _ 인본건설(주)
분수설비 _ 협신ENG

도심지 내 서비스 공간이 날로 늘어나면서 기존의 혐오시설이나 공지가 공원 혹은 광장의 모습으로 바뀌는 것은 더 이상 새로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과 달리 용적률 높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과 복합 서비스 단지가 공존하는 삼성 코엑스몰이라면 얘기는 다르다. 더욱이 유동인구가 많은 공간이 철저히 이용객을 위한 서비스공간으로 변신한다니 이슈가 아닐 수 없다.
2008년 5월 개장하는 트레이트 워터파크. 지하층의 매장을 확충하게 되면서, 단순히 식재만으로 조성되었던 공간을 친수공간으로 조성하였다. 특이한 점은 지하주차장의 배기구로 쓰였던 시설물을 이용하여 조형분수를 조성하고 LED조명을 설치하여 다양한 경관을 제공했다는 데에 있다. 도심 내의 친수공간은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구조물을 분수설비 시설로 재조성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국내 최대 복합 서비스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공간이 부족했던 삼성 코엑스몰. 철저히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진 트레이드 워터파크의 조성으로 서울지역 뿐만 아니라 다른 도심지의 서비스 공간 창출에 있어서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개요
전체적인 평면디자인은 한국의 전통의상인 색동저고리를 나타냈다. 수조부분은 한복의 저고리를, 브릿지는 옷고름을, 하부 화단은 치마로 상징화했다. 색동저고리의 모습이 한낮에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야간의 화려한 조명이 분수와 만나 색동저고리 이상의 다양한 색채감을 연출한다. 또한 한국의 미를 표현해서일까. 전체적으로 완만한 곡선을 나타내고 있는 공원이 조성 전의 공간보다 부드러운 느낌이다. 청계천의 피아노 건반 바닥처럼 이곳의 조형분수 또한 피아노 건반이 모티브이다. 데크는 일반시민들 역시 편안한 느낌을 가질 수 있게 목재데크를 사용했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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