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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한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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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할인 스튜디오 201, 다르게 디자인하기
  • 저자김영민
  • 역자
  • 페이지
  • 출판사도서출판 한숲
  • 출간일2016-01-15
  • ISB(S)N979-11-951592-7-7
  • 정가
    ₩ 1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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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 설계의 전략과 이론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건축가를 비롯해서 공간을 다루는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참고해 볼만한 방법론을 다루고 있다. 설계의 본질은 분야가 다르다고 해서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삐딱하게 설계’한 구체적인 사례도 풍부하게 담겨 있어, 건축, 도시, 조경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책을 펴내며 _ 왜 스튜디오 201인가
프롤로그 _ 스튜디오의 문을 열며
1장. 개념 상실하기
개념 없는 녀석 / 용산공원의 개념/ 개념이 없다면? / 개념 없는 설계 / 개념에 대한 오해 / 개념의 함정
2장. 말로 때우기
그 남자들의 사정 / 이론이라는 처방 / 글쓰기로서의 설계 / 말로 하는 설계 / 사상가
3장. 분석만 하기
대상지, 그 진부함 / Processes as Values / 맵핑 / 메타스케이프 / 다섯 개의 씨앗 / 대상지, 그 풍부함
4장. 맥락 무시하기
맥락의 이름으로 / 맥락이라는 새로운 바람 / 맥락의 이면 / 흑과 백 / 맥락 무시하기 / 맥락의 의미
5장. 그림 안 그리기
조경가로서의 재능 / 자연을 설계하다 / 그들의 태도 / 재료의 힘 / 발견의 능력
6장. 그림만 그리기(1)
설계의 정의 / 두 가지 그림 / 도면의 논리 / 평면도는 체계다 / 평면 너머의 평면 / 입면도는 표면이다
7장. 그림만 그리기(2)
단면도는 구축의 해설서다 / 투시도는 진실한 왜곡이다 / 콜라주는 감각을 종합하는 창발적 이미지다 / 엑소노메트릭은 입체적 종합이다 / 다이어그램은 추상기계다 / 때로는 형식이 내용을 압도한다
8장. 베끼기
양심의 가책 / 베끼기의 역사 / 첫째, 다른 분야에서 베껴라 / 둘째, 일반적인 해로 만들어라 / 셋째, 별것 아닌 것으로 만들어라 / 새롭게, 그리고 다르게 베껴라
9장. 꿈꾸기
몽상가의 좌절 / 신들의 풍경 / 실현되지 않은 도시 / 가능세계 / 예지몽 / 꿈꾸는 자
10장. 유치해지기
유치한 녀석 / 라스베이거스의 교훈 / 쉬운 설계 / 유치한 설계 / 야한 설계 / 유치함의 가치
11장. 저항하기
주민참여 / 저항 1 ? 하이라인 / 저항 2 - 포르타 볼타와 파킹데이 / 저항 3 - 센트럴 파크와 공동체 정원 / 참여를 넘어서 - 세바다와 키베라 / 저항하는 설계
12장. 남에게 미루기
도대체 누가 한 거야? / 작가의 죽음 / 작가 없는 정원 / 움직이는 정원 / 컴퓨터 아트 / 디지털의 풍경 / 남에게 미루는 설계
13장. 딴짓하기
딴짓하지마 / 간추린 조경의 역사 / 1996년, 미국 필라델피아 /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 / 과거 vs 미래 / Here and Now

 

‘정(正)의 설계’를 풍부하게 하는 ‘반(反)의 디자인’
개념 상실하기, 말로 때우기, 분석만 하기, 맥락 무시하기,
그림 안 그리기, 그림만 그리기, 베끼기, 꿈꾸기, 유치해지기,
저항하기, 남에게 미루기, 딴짓하기 등
‘다르게 디자인’하는 열두 가지 전략!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조경 설계 이야기’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 이 책은 학교에서는 금기시되는 열두 가지 설계 전략을 다룬다. ‘개념 상실하기, 말로 때우기, 분석만 하기, 맥락 무시하기, 그림 안 그리기, 그림만 그리기, 베끼기, 꿈꾸기, 유치해지기, 저항하기, 남에게 미루기, 딴짓하기’가 바로 그 전략들로, ‘이렇게 하지 마라’라고 지겹게 들어왔던 것들이다. 저자는 학교에서는 착한 설계의 정석을 강요하지만 학교를 벗어나는 순간 착한 설계가 좋은 설계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며, 한 번쯤 설계의 정석에서 벗어나 볼 것을 주문한다. 실제로 전문가들의 설계 역시 상황과 성향에 따라 수많은 변주와 일탈을 수반하는 만큼, 개념 없이 그림을 그려보거나, 그림 없이 말로 때우거나, 때론 대상지의 맥락을 무시해보는 시도를 통해 자신만의 설계 방법론을 찾아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이 책에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정반대의 가치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가상의 스튜디오 101이 기본에 충실한 ‘정(正)의 디자인’을 지향한다면 스튜디오 201은 ‘정’을 활용하고 변용한 ‘반(反)의 디자인’까지도 넉넉히 포용한다. 반의 논리는 정이 존재하지 않고서는 의미를 가지지 못하기에 ‘반’의 설계는 ‘정’의 설계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정’의 설계를 더 풍부하게 하고 그 안에서 유연하게 접근하는 방식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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