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관리
폴더명
스크랩
김영모 전통문화대 총장 “전통조경, 현대와 소통하고 협업해야” 한국전통조경학회, ‘2019년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 개최
  • 이형주 (jeremy28@naver.com)
  • 입력 2019-11-17 18:28
  • 수정 2019-11-17 18:28
1.jpg
김영모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김영모 전통문화대학교 총장(전통조경학과 교수)은 지난 15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열린 ‘2019년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전통조경학회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현대와 소통하고 협업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모 총장은 환영사에서 “학문적인 연구의 궁극적인 집합체인 논문이 인간 삶의 발전을 위한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 이러한 논문이 일반에 다가가고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데는 한계가 있어 타 분야에서는 칼럼 기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통조경학회 논문이 연구를 위한 연구가 아닌지, 아카데미에 안주해서 사회적 가치에 대한 부분에 소홀한 게 아닌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총장은 “전통과 현대의 영역에 선을 긋고 우리의 영역을 지키는 데만 안주하는 게 아닌가 우려된다”며 “영역은 경계 없이 키우고 그 안에서 우리의 몫을 찾아가는 방식이 적합할 것이다. 대학은 사회적 수요를 창출하는 첫 출발점이다. 영역을 한정하기보다 다양한 시장 수요를 만들면서 파이를 키워놔야 그 안에서 일거리가 발생하고 새로운 영역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회 본질은 학문 발전과 다양한 학술활동이다. 학술적 연구를 뛰어 넘어 현실과 소통하고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며 소통과 협업적 가치를 전통조경학회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사회에서는 제21대 회장단 및 집행이사 선임, 신임회원 및 이사 선임, 2020년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 개최지 선정, 2020년 동계 해외답사 등 6개 부의안건에 대한 인준이 이뤄졌다.


학회는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9월 17일 한국조경학회 회의실에서 한국조경학회, 한국조경협회,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들과 조경기술자격제도 자문회의를 갖고 조경기술자격제도 개선위원회를 확대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학회는 최근 고용노동부와 연락을 취하고 지속적인 협의 채널을 유지하기로 했으며, 향후 조경기사 시험과목 전반에 대한 범조경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계속 모색키로 했다.


총회에서는 이형주 e-환경과조경 기자와 여주이씨 종친회 이성문 씨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노재현 한국전통조경학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년 임기 동안 학회를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노력했다. 학문적인 교류가 이뤄지는 동시에 서로의 관심사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응접실 같은 학회가 될 수 있도록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이왕기 이코모스코리아 위원장이 ‘한국의 서원’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치고, 학회 고문인 심우경 고려대학교 명예교수가 학회 창립경위 및 발전 역사, 한국전통 뜰들뫼 문화의 본질, 물의 쓰임을 주제로 발표했다.


학술발표는 ‘전통 정원문화의 본질 탐색’과 ‘전통정원 탐구와 기술혁신’을 주제로 2개 분과에서 진행됐으며, ‘문화재 수리보수(조경) 사업의 발전방향에 관한 토론회’도 마련됐다.


토론회는 문화재 수리보수 현장에서 조경사업이 위축되고 있다는 우려의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업의 실태를 진단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토론회에서는 ▲이형주 e-환경과조경 기자가 ‘‘조경’ 없는 문화재 수리현장의 실태’ ▲신용모 기술사사무소 드림성조경 소장이 ‘조경 수리보수 사업에서 실측설계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이재용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조경학과 교수가 ‘조경 수리보수 사업의 현안과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진상철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조경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김충식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조경학과 교수, 이승용 전통조경설계 지유 대표가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우수논문발표상은 ‘숲가꾸기 사업과 문화재를 가해하는 흰개미 피해와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 김민선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유산전문대학원 문화재수리기술학과 박사과정과 ‘북한산 청담별업 복원을 위한 겸재 정선의 청담도 해석’을 발표한 송석호 고려대학교 대학원 환경계획 및 조경학 박사과정이 받았다.


한편 이튿날인 16일에는 학술대회 일환으로 부여와 논산 일대 정원유적 답사를 진행했다. 답사는 부여 대조사를 돌아본 후 논산으로 이동해 죽림서원과 팔괘정, 옥녀봉, 돈암서원과 구지, 명재고택, 노성산성과 총석사 석정 등을 보는 일정으로 꾸려졌으며, 노재현 한국전통조경학회장(우석대학교 조경학과 교수)과 학회 고문인 신상섭 우석대학교 조경학과 교수가 해설을 맡았다.

 

2.jpg
노재현 한국전통조경학회장

 

4.jpg
이왕기 이코모스코리아 위원장

 

5.jpg
심우경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6.jpg
우수논문발표상을 받은 송석호 고려대학교 대학원 환경계획 및 조경학 박사과정(우)과 노재현 회장(좌)

환경과조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댓글(0)
  • 환경과조경 2020년 7월
  • 2021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실기정복
  • 교토 속의 정원, 정원 속의 교토
공모전
  • LA+CREATURE This design competition—the third in the LA+ international series—asks whether we can live with animals in new ways, whether we can transcend the dualism of decimation on the one hand and protection on the other, and how we can use design to open our cities, our landscapes, and our minds to a more symbiotic existence with other creatures. BRIEF The LA+ CREATURE design ideas competition asks entrants to do three things: First, choose a nonhuman creature as your client (any species, any size, anywhere) and identify its needs (energy, shelter, procreation, movement, interaction, environment, etc.). Second, design (or redesign) a place, structure, thing, system, and/or process that improves your client’s life. Third, your design must, in some way, increase human awareness of and empathy towards your client’s existence. For jury panel, submission requirements, competition conditions, and Q+A, see menu tabs above. AWARDS US $10,000 total prize money 5 winners to receive US$2,000, a certificate, and publication in the LA+ CREATURE issue. 10 honorable mentions to receive a certificate and publication in the LA+ CREATURE issue. ENTRY PLATFORM OPENS August 1, 2020 SUBMISSION DEADLINE October 20, 2020 at 11.59 EDT (Philadelphia, USA time) WINNERS ANNOUNCED December 8, 2020 WINNERS + SELECTED ENTRIES PUBLISHED The LA+ CREATURE issue will be published in Fall 2021 SUGGESTED READINGS Jennifer Wolch & Marcus Owens, “Animals in Contemporary Architecture and Design,” Humanimalia: a journal of human/animal interface studies 8, no. 2 (Spring 2017) 1–26. Jennifer Wolch, “Zoopolis” in Jennifer Wolch & Jody Emel, Animal Geographies: Place, Politics, and Identity in the Nature-Culture Borderlands (Verso, 1998) 119–138. Ursula Heise, Imagining Extinction: The Cultural Meanings of Endangered Species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016). Timothy Morton, Humankind: Solidarity with Nonhuman People (Verso, 2017). Richard Weller, Zuzanna Drozdz & Sara Padgett Kjaersgaard, “Hotspot Cities: Identifying Peri-Urban Conflict Zones in the World’s Biodiversity Hotspots,” no. 1 (2019) JoLA: Journal of Landscape Architecture (2019), 36–47. John Beardsley, Designing Wildlife Habitats: Dumbarton Oaks Colloquium on the History of Landscape architecture XXXIV (Dumbarton Oaks, 2013). Chris Reed & Nina-Marie Lister, Projective Ecologies (Actar, 2014). Peter Atkins, Animal Cities: Beastly Urban Histories (Routledge, 2016). Donna Haraway, When Species Meet (University of Minnesota Press, 2008). Lori Gruen (ed), Critical Terms for Animal Studies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018). Richard Weller, “The Garden of Intelligence,” Transition: Discourses on Architecture 59 (1998) 114–132. (text) Caspar Henderson, The Book of Barely Imagined Beings: A 21st Century Bestiary (University of Chicago Press, 2013). Animal Series (Reaktion Books, UK). Richard Weller, Claire Hoch & Chieh Huang, Atlas for the End of the World. LA+ WILD, LA+ Interdisciplinary Journal of Landscape Architecture, no. 1 (2015).
  • 춘천 시민공원(구 캠프페이지) 마스터플랜 설계공모 공모목적 - 시민의 활용 기대에 부응하면서 춘천시의 가치와 품격 상승에 일조할 수 있는 시민문화공원 및 보행친화적 주변 도로 계획 포괄 마스터플랜 수립 - 현재 대상지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사업과 현황 조건을 고려한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공원계획 수립 - 공원 조성의 영향으로 변화를 겪을 주변 도시맥락에 대한 발전적 비전 제시 대상지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 203번지 일원 (구 캠프페이지 부지) 공모방식 2단계 설계공모 설계비 1,257백만원 (부가세 및 손해배상책임 보증증권 포함) 공모 일정 - 공고 및 공모지침 배포 : 2020. 7. 14(화) - 1단계 제안서 접수 : 2020. 8. 14(금) 10시 ~ 15시 - 1단계 심사결과 발표 : 2020. 8. 19(수) - 2단계 작품접수 : 2020. 11. 13(금) 10시 ~ 15시 - 당선작 발표 : 2020. 11. 19(목) 시상 내역 - 당선 (1개 컨소시엄) : 설계권(약1,259백만원) - 2등 (1개 컨소시엄) : 5,000만원 - 3등 (1개 컨소시엄) : 3,000만원 - 가작 (2개 컨소시엄 이하) : 각 1,000만원 ※ 공식 홈페이지(http://www.chuncheonpark.kr)를 참조(문의 : admin@chuncheonpark.kr)
  • 구)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설계공모 건립 대상지는 진주역사 이전으로 낙후된 원도심 주거지 활성화, 지역특색을 살린 복합문화공원을 조성함으로서 시민의 휴식과 정서 함양의 공간을 제공하고 역사·문화자원을 중심으로 주변지역과 연계한 관광거점으로서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구)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 설계자 선정을 하고자 한다. 해당 지역은 철도유휴부지의 차별화된 가치창출 및 진주시 대표 문화거점 공간으로 체계적인 활용방안이 필요한 장소이다. 특히 앞으로 이전될 국립진주박물관과 조성될 복합문화공원과의 연계를 통해 문화-관광 거점으로 주민생활환경 개선 및 생태환경 보존과 역사자원 정비를 통한 여가・문화 활동 공간으로 전 연령대의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편안한 일상속의 공간을 균형적으로 구성하여야 한다. 개요 사업명칭: 구)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설계공모 대지위치: 경남 진주시 강남동 245-110번지 일원 시행 및 주관기관: 경상남도 진주시 규모: 42,077㎡ 예정 사업기간: 2020년 ~ 2021년 (2년간) 추정 공사비: 9,464,905,000원 (제경비, 부가가치세, 부대비용 포함) 설계비: 535,095,000원 (부가가치세 및 손해배상보험료 포함) 예정 설계기간: 180일 일정 공 고: ‘20.3.23.(월) 참가등록 접수: ‘20.3.23.(월) ~ ’20.4.10.(금) 16:00 / 방문 또는 E-mail접수 현장설명(의무사항 아님): ‘20. 4. 10.(금) 14:00 / 장소 : 진주역 차량정비고 앞 질의접수: ‘20. 4. 14.(화) / 질의서 양식에 의한 서면질의(E-mail접수) 질의회신: '20. 4. 21.(화) / 홈페이지에 게재 작품접수: ‘20.6.12.(금) 10:00~17:00 / 장소 : 진주시 도시계획과 심 사: ‘20.6.22.(월) / 설계도판 및 설계설명서 심사 심사결과 발표: ‘20.6.24.(수) / 심사일에 따라 조정 가능 작품시상: 추후 공지 ※ 단, 상기 일정 및 장소는 추후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된 일정은 별도 통보 공모 홈페이지 http://www.jinju.go.kr (고시공고, 도시계획과 공지사항) 공모 담당자 진주시: 도시계획과 공영개발팀 김영훈 주무관 (kim520@korea.kr, 055-749-8934) 공모관리팀: 마실와이드 (masil@masilwide.com, 02-601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