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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산업 활성화, 재료 연구 치중에서 사회적 가치 지향으로” 도시공원협회, 서정박 컨퍼런스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 개최
  • 박광윤 (lapopo21@naver.com)
  • 입력 2019-10-09 14:17
  • 수정 2019-10-0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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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원협회는 8일 서울스퀘어에서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사진=나창호 기자)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도시공원협회가 8일 서울스퀘어 중회의실에서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019 서울정원박람회 컨퍼런스의 일환으로 국내 정원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으며, 이날 행사에는 전국 지자체 공원녹지분야 공무원 및 정원 관련 학계․업계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최용호 도시공원협회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정원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과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행사가 정원산업의 발전을 위한 합리적 정책 마련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 국장은 축사에서 “국내 정원산업이 아직 걸음마 수준”이라며 “오늘 심포지엄으로 정원산업의 발전 방향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주제발표와 2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국내 정원산업의 현황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김완순 교수가 2014년 정원산업 현황을 담은 “정원교육 연구현황과 가치 발굴”을 주제로, 조동길 넥서스 대표가 2017년 현황을 반영한 “정원소재 용품 산업의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김완순 교수는 마켓라인의 통계를 근거로 2013년 기준 세계정원산업의 규모는 약 210조 원이며, 한국은 이 중 2조9000억 원 정도라고 추정했다, 하지만 조사기관별로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어 우리나라 시장 환경에 맞는 산업군 분류와 산정이 시급한 상황이다.

 

세계적으로 정원산업은 하나의 독립된 산업으로 분류되고 있으나, 국내 정원산업은 독립되지 않고 기존 다른 산업과 공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체로 아웃도어 산업의 일부로 존재하고 있는데, 이는 꼭 정원이 아니어도 할 수 있는 아웃도어 활동이 많아 대체가 쉬우며, 구매력이 크지 않고, 시장진입이 쉬운 특성으로 경쟁력이 중간 정도에 해당한다는 평가다.

 

김완순 교수는 정원산업을 ▲식물소재 ▲정원자재 ▲정원시설 ▲가든센터 ▲교육서비스 ▲전시문화관광 ▲설계시공 ▲유지관리 등 8개 부문으로 분류했다. 전체적으로 산업 규모가 성장을 하고 있지만, 2014년 기준 식물소재 부문이 전체의 67.8%를 차지할 정도로 치우쳐 있다.

 

정원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원 교육 및 연구’가 특히 중요한데, 국내 정원교육은 70%가 관에서 주도하고 있어서 급감할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정원 연구 과제의 경우 2014년 51개에서 2019년 56개 정도로 거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연구에 대한 투자가 매우 부족하다.

 

김완순 교수는 “교육 및 연구 분야는 정원산업을 활성화하는 발판”이라며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동길 대표는 “도대체 정원을 어디까지 볼 것인가” 정원과 조경, 도시농업, 화훼 등과의 구분이 불명확해 정원산업의 현황을 정확하게 분석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현황분석 연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정원산업의 요소 조사를 통해 정원산업의 부문을 ▲식물소재 ▲정원자재 ▲정원용품 ▲정원교육 ▲정원연구 ▲정원문화관광 ▲설계시공 ▲유지관리 등 8가지로 재분류했다.

 

정원산업은 2013년부터 꾸준히 연간 5% 이상씩 성장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2017년 대비 약 34.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각 부문별로 보면 ▲식물소재 부문은 2014년 대비 2017년에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원자재 부문은 상토와 비료가 모두 증가했다. ▲정원용품 부문은 업체들의 자료 공개거부로 규모를 추정하기 힘들며 ▲설계시공 부문은 설계는 약 10배 시공은 약 3배 정도 증가했고 ▲유지관리 부문도 2배 정도 증가했다. 식물소재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확인된다.

 

조동길 대표는 정원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좋은 사례로 올해 서울정원박람회를 들었다. 그는 “버려진 자투리 땅을 정원으로 바꾸니 너무 좋더라”는 생각을 시민들이 가지게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렇게 시민의식을 바꾸는 것이 정원산업 활성화의 기본 원동력이 되며, 영원한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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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좌측부터 최용호 이사장, 최윤종 국장 / 하단 좌축부터 김완순 교수, 조동길 대표

 

 

2부 토론에서는 김인호 신구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이애란 청주대학교 교수, 김철홍 한국조경협회 부회장, 임영호 한국화훼협회 회장, 홍태식 한국정원협회 회장, 박미옥 나사렛 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

 

김인호 교수는 정원 산업이 먼저냐 문화가 먼저냐 할 것 없이 산업과 문화는 두 개의 다리 역할을 한다며 정원산업․문화 발전에 대한 다양한 토론이 진행되길 기대했다.

 

이애란 교수는 “정원은 사회적 가치를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간 정원 연구는 정원의 역사와 식물연구에 치중돼 왔지만, 앞으로 정원의 확장성과 산업과의 연계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원에 대한 재료보다는 사회를 움직이는 연구가 중요하다. 또한 제대로 된 정원교육을 위해서 실용성 있는 가이드라인 교재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며, 전문화된 인력양성, 교육자료의 차별화 및 내실화, 현장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철홍 부회장은 법과 예산에 대한 추진을 강조했다. 그는 도시공원이 지방 재정 부족으로 일몰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산림청의 예산 지원이 이뤄지는 국가정원과 지방정원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일몰 대상 공원을 지방정원으로 지정하는 것이 어떨까?”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민간정원 활성화를 위해 정원 투자에 상응하는 경제적 시설을 허용하는 민간정원특례제도를 두자고 말했다. 경제성이 확보되면 정원에 대한 민간의 투자가 늘고 이는 산업 활성화의 기반이 될 것이라는 뜻이다.

 

임영호 회장은 정부의 잘못된 화훼 통계로 인해 잘못된 정책들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확한 실태 조사를 통해 화훼산업의 활성화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정원은 사람에게 친근감을 줘야 하는데 박람회를 통해 보여주기 식으로 바뀌고 있다며, 꽃과 나무 하나 하나에 대한 의미를 국민들에게 전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태식 부회장은 정원문화의 핵심은 단순히 꽃을 사는 것이 아니라 “정원을 실제 조성해서 지속적으로 가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정원을 조성할 땅이 필요한데, 대부분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커뮤니티가든을 장려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안이다. 새 아파트 입주자에게 정원을 가꾸도록 하는 정책이나 기존 공동주택의 낙후된 공간에 커뮤니티 가든 조성을 지원해 정원문화를 확산하자고 말했다.

 

박미옥 교수는 정원은 산업적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실체적 공간이라며, 생태 역사 문화를 연계하여 관광자원으로서 가치를 높이자고 말했다. 정원은 다학제적 융복합 문화이며, 다양한 분야가 어우러진 융복합 산업으로서 환경변화 대응 등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유형의 정원을 고민하고, 탐방 프로그램 등의 제안을 통해 관광자원의 실질적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했다.

 

김인호 교수는 정원산업의 체계적 발전을 위해서 “정원의 기준과 정의에 대한 시대적 담론”을 거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민들은 정원을 그렇게까지 구분해서 보지 않는데 우리들만 너무 구분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며 정원의 개념과 범위에 대한 합의에 있어서도 시민의 눈높이가 고려돼야 한다는 점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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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김완순 교수, 조동길 대표, 이애란 교수, 김인호 교수, 김철홍 부회장, 임영호 회장, 박미옥 교수, 홍태식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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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들에서 용산까지 잇는 한강보행길 아이디어 공모 100년의 기억을 되살려 서울을 잇다. 백년다리(한강대교 북단 보행교)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 노들섬과 한강대교는 광화문광장, 서울로, 용산과 한강, 노량진을 잇는 주요 보행축에 해당되며, 노들섬은 음악중심의 복합문화기지로 9월 중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노들섬 접근성 개선을 위해 노량진 ~ 노들섬으로 이어지는 한강대교 남단은 기존 교각을 활용하여 공중 보행길로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2단계 사업으로 추진예정인 노들섬에서 용산으로 이어지는 한강대교 북단은 남단과 달리 아치교가 없으며 용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시설물이 없어 보행길을 조성하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시민들의 다양한 상상과 전문가의 구체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기본구상으로 활용할 예정이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1. 공 모 명 : 노들에서 용산까지 잇는 한강보행길 아이디어 공모 2. 공모기간 : 2019. 8. 6 (화) ~ 9. 20 (금) 3. 응모자격 : 제한 없음 4. 공모내용 : 한강대교(노들섬~용산)를 활용하여 보행길을 조성하는 다양한 아이디어 제시 ○ 일반 부문 : A4 크기로 1~10장 이내로 제시 ○ 전문가부문 : A1 패널 2장과 PPT 10~15장이내로 제시 - 한강대교와 조화를 이룬 보행교의 창의적 디자인 제시 - 한강의 다양한 기후(바람, 폭염, 추위 등)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 - 한강 조망,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 녹음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 제시 - 한강대교의 구조적 안정성과 시공성 등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 - 사업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 - 노들섬과 용산 이촌동 방향 보행교 연결 방안 5. 공모취지 ○ 노들섬 접근성 강화를 위해 노들섬에서 용산지역을 잇는 기존 한강대교를 활용하여 보행길을 조성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기본구상 등 시정책방향을 결정하는데 활용하고자 합니다. 6. 공모범위 : 한강대교 북단(노들섬~용산이촌동) 7. 공모일정(안) - 공모기간 : 2019. 8. 6(화) ~ 9.20(금) - 질의접수 : 2019. 8. 6(화) ~ 8.23(금)▸ 질의에 대한 답변은 8.30(금) 일괄 게시 - 공모접수 : 2019. 9. 20(금) 10:00 ~ 17:00까지 - 발표일자 : 2019. 9. 27(금)▸ 심사결과 및 당선작은 공모 홈페이지 공개 및 개인통보 예정 - 시 상 식 : 2019. 9월 중(당선자에게 별도 통보) 8. 제출물 및 제출방법 신청서 (첨부 양식) - 이름, 생년월일, 주소, 연락처 입력 (양식준수) 일반부문(메일접수) - 제출파일명 : 일반부문_참가자성명_작품명.hwp 혹은 .jpg(제출양식 없음) - 작품설명서 A4 10장 이내 전문가부문(방문접수) - 제출파일명 : 전문가부문_참가자성명_작품명.pdf 혹은 jpg, png - A1 사이즈 세로 이미지(594×841㎜) 2장 - PPT 10~15장 작품설명서 - 다운로드 가능한 URL 제출가능 제출방법 - 정해진 기간(2019. 9. 20(금) 10:00 ~ 17:00까지)내에 참여 부분별로 아래의 방법으로 제출 · 일반부문 : 메일 접수(competition@masilwide.com)(참가신청서와 작성한 제안서를 압축하여 <참가자 명.zip>으로 이메일 제출) · 전문가부문 : 방문 접수[서울시 공공재생과(서울시 중구 세종대로110 시청본관 11층)] (참가신청서, A2 패널 두장, USB(참가신청서 스캔본, 패널파일, PPT파일) ▸ 내 손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 공모전에서 양식 다운로드 9. 심사기준 적합성(20점):공모 취지와 부합여부 정합성(20점):한강대교 남단 보행교 및 한강대교와 조화 실현성(30점):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시공이 가능한 방안(사업기간 단축 방안) 창의성(30점):아이디어의 참신함과 독창성 ※ 세부 심사기준 및 내용은 심사과정에서 조정 될 수 있음 10. 시상내역 : 총 22작품에 총 시상금 1억원 대상(부문당 1개팀): 일반 500만원, 전문가 3,000만원 최우수상(부문당 2개팀): 일반 250만원, 전문가 1,000만원 우수상(부문당 3개팀): 일반 150만원, 전문가 600만원 장려상(부문당 5개팀): 일반 50만원, 전문가 300만원 ※ 제세공과금은 당첨자 부담입니다 ※ 문의사항 - 서울시 도시재생실 공공재생과(공공재생정책팀 윤지선) : hjyd33@seoul.go.kr, 02-2133-8650 - 공모관리팀(마실와이드) : competition@masilwide.com, 02-6010-1022 ※ 공모의 변경 사항은 ‘내 손안에 서울(http://mediahub.seoul.go.kr)’ 을 통해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