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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쇼가든 아닌 일상 속 동네정원으로” 서울정원박람회 동네정원D 워크숍 개최
  • 나창호 (ch_19@daum.net)
  • 입력 2019-07-25 00:07
  • 수정 2019-07-25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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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정원박람회 동네작가D 참여작가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올해 서울정원박람회 기획이 기존의 정원박람회들이 제안했던 것과 결이 다르다고 느껴 참가신청을 했다.”


서울시와 환경과조경은 동네정원D 참여작가 5개팀과 해방촌 신흥시장에 있는 카페에서 ‘2019 서울정원박람회 동네정원D 워크숍'을 개최했다. 박람회 주최사, 주관사, 동네정원D 당선팀의 상견례와 더불어 대상지 선정을 위해 모인 자리다. 


올해 동네작가D에 선정된 박준서 조경설계사무소 엘 대표는 기존 정원박람회와 차별화되는 서울정원박람회 변화를 언급하며, “골목정원 조성에 참여했던 경험을 토대로 동네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해보겠다”고 예고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여한 다른 당선 작가들도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대화 주제도 마을 주민과의 소통에 맞춰졌으며, 특히 동네정원을 조성하고 주민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작가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김명윤 가든어스 대표는 “2년간 마을정원 프로젝트를 하며, 시공과정에서 주민커뮤니티와의 갈등도 겪었고, 협의를 해 본 경험도 갖고 있다”며 “동네정원을 조성하며 주민과 부딪히는 일이 생기면, 달려가서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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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명윤 가든어스 대표 ▲박준서 조경설계사무소 엘 대표·김영진 조형연구소 Leaf 대표 ▲정주영 주식회사 안팎 대표 ▲정성희 식물공방 대표 ▲상민정 라마라마플라워 디자이너

 

서울시와 환경과조경은 동네정원D(작가정원), 동네정원R(주민정원)이 들어서는 해방촌에 동네정원 코디네이터를 위촉해, 마을주민과 정원조성 주체 사이를 잇는 가교가 될 수 있도록 했다. 도시재생형 정원박람회로 전환하며 새롭게 도입한 방식으로 기존 정원박람회들과 차별화되는 대목이다.


해방촌 동네정원 코디네이터로는 윤호준 조경하다 열음 대표가 위촉됐다. 2017 서울정원박람회 작가정원에서 금상을 수상한 그는, 지난해 경기도 안산시 마을정원 만들기 프로젝트에서 코디네이터로 활약했다. 윤호준 코디네이터는 그간 대상지 확정을 위해 해방촌 주민과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정원 조성에 주민참여를 돕는 해방촌 동네정원사 교육까지 맡게 된다.


참여작가들의 대상지 선정도 완료됐다. ▲상민정 라마라마플라워 디자이너는 ‘해방촌오거리 버스정류장 앞’ ▲박준서 조경설계사무소 엘 대표·김영진 조형연구소 Leaf 대표는 ‘데크 사면’ ▲정주영 주식회사 안팎 대표는 ‘수직공원’ ▲김명윤 가든어스 대표는 ‘폐지 공터’ ▲정성희 식물공방 대표 ‘계단형 부지’ 등을 맡게 됐다. 각 대상지는 면적과 형태가 다르고, 작업 환경도 차이가 있다. 

   

최석환 서울시 조경과 도시녹화팀장은 도시재생형 정원박람회로의 새로운 방향성을 언급하며, 주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최석환 팀장은 “올해 서울정원박람회는 시민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며 “그런만큼 시민을 위한 정원을 만든다는 점에 무게를 두고,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것에 역량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동네주민의 이용과 존치를 목적으로 하는 정원인 만큼, 다년초 위주의 식물 구성과 내구성있는 시설물 설치도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참가팀은 1차·2차 디자인 검토 과정을 거쳐 최종 디자인을 확정한 후 작품 실물을 9월부터 조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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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 서울시 조경과 도시녹화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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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동 서울정원박람회 담당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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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준 코디네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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