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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여기 공원미학] 춤추는 나무, 숨쉬는 도시 ① 도시가 춤춘다
  • 안명준 조경평론가 (eirene95@naver.com)
  • 입력 2019-03-10 17:44
  • 수정 2019-03-1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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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춤춘다(연재를 시작하며)

 

“도시가 춤춘다!” 무슨 소린가? 그냥 해보는 소리는 아니고 여기저기서 지면이든 영상이든 도시를 부르는 ‘말(言)’들이 그렇게 들려서다. 지난 시절 ‘장소 만들기, 마을 만들기’가 설익은 채 요란했던 것에 비하면 이번엔 제법 리듬을 타고 박자를 맞춰 추니 도시 ‘재생’이라는 사위가 볼 만하다. 도시가 춤추는 것이다. 혹자는 “나빌레라” 춤사위만 시끄러운 것 아니냐고 할지 모르겠다. 도시는 본래 일정 부분이 항상 공사 중인 터임을 생각한다면 굳건한 건설 현장처럼 오늘도 성실하게 새로 짓기를 계속하는 것이 별일 아닐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렇더라도 늘 보아오던 춤사위가 딱히 뭐라 하기 어렵지만 다르게 느껴진다면, 그것도 눈에 띄지 않다가 도시가 새롭게 춤추는 것인 양, 눈길에 말들이 오가며 얘기가 계속된다면, 한 번 생각해 볼 만하지 않을까? 공원을 떼어보니 우리시대 도시의 춤사위가 눈에 먼저 들어온 셈이다. 공원을 소개하면서 도시가 춤춘다는 이유는 우선 거기에 있다. 역사와 문화가 된 것을 찬찬히 보고자 할 때는 이처럼 가벼운 성찰이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최근 미세먼지로 촉발된 일상적 도시 공간의 문제는 지난 날 공원이 탄생하던 시절의 사회적 배경과도 비슷한 점이 있다. 더 나아가면 공원이 도시를 춤추게도 하는데 지금 여기 도시의 춤사위에 눈길이 먼저 가는 것도 그 일환인지 모른다. 


공원이 도시를 춤추게 한다? 당면한 문제 때문이기도 하지만, 공원은 그 본성상 도시를 가만히 두지는 않는다. 그 얘기는 차차 하기로 하며, 우리가 잘 모르는 공원의 민낯을 먼저 살펴보고 공원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만들어지고 있으며 사용되고 있는지, 좋고 나쁜 점은 있는지, 또 가볼 만한 공원은 어디인지 등을 우선 전반적으로 본 연재에서 다룬다는 점을 밝힌다. ‘춤추는 나무, 숨 쉬는 도시’는 그 한 갈래에 대한 이름이며, 이번 연재의 의도로 이해하면 되겠다. 공원이 삶의 현장에 외부자처럼 놓인 지금 여기의 모습을 살펴보기도 하겠지만, 조용히 앉아 수줍은 노점상처럼 삶에 꼭 필요한 것들을 말없이 건네고 있는, 보아주거나 말 걸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공원의 속 얘기도 살펴보고자 한다. 팔 벌려 리듬을 타는 공원이 어떻게 도시를 춤추게 하는 지도 물론이다. 그리고 그것을 ‘공원미학’이라고 부르려고 한다. 우리 이제 그럴 때 되지 않았나?


자 이제 말하고 춤추는 공원을 살펴보자. 도시를 삶터로 바꾸는 나무의 춤사위에 뛰어들어 보자. 어울리며 즐기는 공원에서 숨 쉬는 도시를 느껴보자. 그리고 또 지금의 춤사위가 별일 아닌, 계속될 소란임을 읽어보자. 춤추고 숨 쉬는 게 즐거운 우리가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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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도시를 숨 쉬게 한다(「나무가 이야기하는 수줍음」, nTi Landscaping, 2015)

 


‘지금 여기 공원미학’의 조건


춤추는 도시를 느끼기 위해서, 우리 주변 공원을 보자, 공공공간을 보자. 일상의 공원은 단맛 가득한 상업가로를 벗어난 대표적인 오픈스페이스(open space)여서 도시를 제대로 맛보게 하고 나를 주인공으로 만들기 때문이다. 공원을 먼저 짚고 가야 하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대학 전공처럼 공부하려는 것은 아니므로, 개념이나 어원을 깊이 고찰하기보다는 실생활에서 쉽게 지나치던 공원을 다시 볼 수 있는 정도만으로도 충분하다. 특히 새로운 생활공간으로 쉽게 활용하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다. 물론 최소한의 지식은 필요하다. 앞으로 유명한 공원들을 살펴보는데도 알아두면 좋다. 많이 듣던 말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낯선 상태 그대로 읽어둘 뿐 그렇다고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차차 익숙해질 것이니. 


도시가 사람이 모여 사는 땅(터)이라면 공원은 그 빽빽한 구축물들 사이 여유 공간이자 공적 공간임을 알아두자. 특히 방(건물) 안에 넣을 수 없는 도시민, 우리들의 휴식과 여가의 환경이자 자연임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공원은 그런 점에서 ‘필수 시설’이기 때문이다. 시설이라니 낯설지만, 물건처럼 심지어 발명품으로 취급되기도 하지만, 이는 그간 우리가 공원을 보는 태도가 어떠했는지, 어떤 오해 속인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일 뿐이다. 여기서 그것을 따져볼 필요는 없지만 생각의 전도(顚倒)가 사유의 실로(失路)를 어떻게 이끄는지 산업과 문화 모두에서 급성장을 경험한 우리 사회에서 고질적 문제로 다방면에서 드러나는 하나의 현상 정도로 이해해둘 필요는 있다.


공원도 예외는 아닌 것이 이런 시각은, 물체나 제품으로 보는 시각은 법제도에 그대로 담겨 있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살펴볼 공원들이 우선 우리 실생활 속 공원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그런 법제도에 따라 만들었다는 점에서 몇 가지는 기본으로 짚어볼 필요가 있다. 당신이 법 없이 살아온 날들이었을지라도 법을 모르면 의무도 권리도 까막눈이 될 수밖에 없음은 이제 공원 하나만 보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외우며 볼 필요 없이 우선 일별해두고 공원을 감잡아보자. 알게 모르게 우리가 가진 편견과 선입견은 그 뒤로 찬찬히 발견해 보자.

 

 

우리의 공원(公園, public park) 도입


근대적 공원은 영국에서 먼저 시작되어 일본을 건너거나 서구 도시공원 방문의 직접 경험으로 우리에게 수입된 개념이다. 공원 설치의 역사를 간단히 보자면, 1830년대에 영국에서 이미 시민에게 개방된 왕실정원이 있었고, 1847년에는 시민이 직접 만든 버큰헤드파크(Birkenhead Park)가 개장하기도 한다. 1858년 미국에 센트럴파크가 만들어지며 도시공원이 본격화되고, 1873년에는 일본 최초로 우에노공원이 서구적 공원 형식으로 만들어진다. 우리의 경우 1883년 인천의 만국공원을 시작으로 1896년 독립공원, 1910년 한양공원(남산공원)이 만들어지며 생각보다 “매우 빠르게 수용되고 전파”된 문물이었다(황기원, “서울 20세기 공원·녹지의 변천: 자연속의 도시에서 도시속의 자연으로”, 『서울 20세기 공간변천사』, 서울시정개발연구원, 2002, p.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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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큰헤드파크 안내지도 ⓒ Alexandre Gravis [CC BY-SA 4.0] / https://en.wikipedia.org/wiki/Birkenhead_Park#/media/File:Birkenhead_Park_Map.jpg


초창기 도입된 공원은 이름이 먼저인 일종의 메시지와 같은 것이었다는 점이 중요하다. 메시지는 공원의 구성에도 반영되어 강한 시각적 축 또는 거대한 기념물이 공원을 지배하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즉 우리의 첫 근대식 공원들은 도시의 일상보다는 이념의 일상이 먼저 이식된 공간이었고, 자연에 대한 이상적 시각이라든가 전원에 대한 동경이라든가 하는 낭만적 입장은 지금과 같지 않았다. 공원에 대한 기틀이 정립된 1960년대까지 우리에게 공원은 수입된 문물로서 우리 도시에 서식한 셈이다.


여기서 근대화가 빨랐던 일본이 명치 시대에 이미 파크(park)와 퍼블릭 가든(public garden)을 구분하여 공원(公苑)과 공원(公園)으로 따로 부르고 있었다(이시카와 미키코 저, 이용태 역, 『도시와 녹지 - 새로운 도시환경의 창조를 향하여』, 현진기획, 2004, p.213)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공공정원(public garden, 公苑)은 ‘장식적, 원예적 색채가 강한 공공의 정원’으로, 파크는 영국 풍경화식 정원 양식에 기초한 대규모 공원으로 이해되었다. 그러니 “일본의 명치 시대 도입된 공원 양식은 정확하게는 공공정원이며, 수렵지에 기원을 두는 파크는 아니었다.”(위의 책, p.211). 시민사회의 역할이 중요했던 영국의 공원문화나 도시적 기능이 중요했던 미국의 센트럴파크와 같이 당시 서구 최신의 퍼블릭 파크(public park, 公園)와도 다소 다른 입지를 가졌던 셈이다.

 

깊게 생각할 여유가 없었겠지만 1930년대 도시계획은 우리에게 공원(公園)을 퍼블릭 가든으로 도시의 일상에 들여놓을 수 있는 기틀을 가졌었다고 할 수 있다. 지금은 사라진 공원 유형 ‘가원(街園)’은 그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해방 이후 전쟁과 폐허의 시대를 지나 제도화 된 공원은 여가활동에 치우친 도시 시설로 규정되고 퍼블릭 가든의 성격은 제한되며 현재의 기능적 공원으로 재편된다. 그나마 기능적 공원은 1970~1980년대 경제 성장기에는 별로 주목받지 못하다가 점차 성장이 가속화 되면서 도시 오픈스페이스로 진화하게 된다. 핵심은 우리에게 공원은 서구와는 다르게 시작되었다는 점이고, 가드닝(garden)의 전통이 공공정원(public garden)으로 연장되고, 수렵원(park)의 전통이 공공공원(public park)으로 확장되었던 서구적 공원 역사와 문화까지는 거기에 담지 못하였다는 점이다. 어쩌면 당연한 것이겠지만 삶의 전통이 달라 그에 꼭 맞는 것이 우리에게 없었다는 점은 이제 다행으로 받아들여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우리에게 서구식 정원문화와는 다른 형식의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정원문화가 오랜 역사적 전통을 가지고 문화의 기저에 뿌리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현대 정원과 공원을 유래 없는 우리식의 독특한 공동체문화로 다루게 하는 모습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다루기로 한다.


그것이 더 나아가면 최근 이런 녹색 공간과 푸른 공간을 묶어 녹색인프라(green infrastructure)로 재설정하며 도시의 빈 공간들을 도시의 구조를 다시 짜는 중요한 주인공(도시 기반)으로 부각시킨다는 점까지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도 일단은, 알아만 두자. 그래도 어떤 식으로든 전통과 현대, 객관과 본능, 기능과 일상이 뒤섞이는 공원녹지의 달라진 위상이 이미 우리의 일상까지 바꿔놓고 있다는 점은 기억해 두면 좋겠다. 그러고 보니 나도 모르게 슬그머니 공원이 도시를 춤추게 한다고 해버렸다. 천천히 말하려 했는데, 속마음이 묻어나 버렸다. 다음으로 서둘러 넘어가자.


이렇게 보면 요즈음 공원이 들썩이며 도시를 춤추게 하는 이유 하나는 드러난다. 우리는 전통적으로 자연을 대하고 적응하는 우리만의 태도가 있었는데 그간 숨어 있던 그 본능이 꼭 맞지 않는 속옷처럼 수십 년을 같이 생활해온 공원 같은 기능적 공용 공간에 투영되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만의 전통적 가드닝의 숨결이 그렇게 되살아난다고 하면 어떨까, 그에 대해서는 다음에 살펴보도록 하고, 최근의 공원이 그런 숨어 있던 우리의 오래된 본능 표출이라는 새로운 요청에 직면해 있다는 점은 짚어둔다.



도시공원의 종류와 진화


공원은 크게 자연공원과 도시공원으로 나뉘는데, 일상의 공원을 보려면 도시공원이 우선이다. 도시공원은 자연과학적 법칙이나 원리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어서 E=mc²과 같은 공식으로는 알 수 없고 또 공식처럼 변하지 않고 지속되지도 않는다. 공원이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그 때문이고, 달라지며 진화하는 것이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것도 그 때문이다. 그것은 우리의 생각과 생활이 거기에 투영되기 때문이고, 공원을 알려면 법률부터 봐야 하는 이유가 된다.


도시공원에 관한 법률을 기준으로 거칠게 우리나라 도시공원을 시대별로 분류해 보면 몇 단계의 변천을 확인하고 우리의 현재를 조금이나마 추적할 수 있다. 1939년 조선시가지계획령은 그 첫 시작인데 벌써 도시공원이 비교적 세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962년에는 도시계획법이 제정되어 도시를 종합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틀이 마련되었는데 이때부터 공원은 도시적 기능 공간으로 명시된다. 1967년에는 공원법이 제정되면서 별도의 법률체계가 수립되고, 1980년 도시공원법 제정으로 그 성격과 종류가 보다 도시 공간에 적합하게 개편된다. 이때까지는 시가지계획령의 기본 틀을 유지한 채 우리 실정에 맞는 도시공원 철학이 고민되던 시기로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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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별 도시공원 종류의 변화와 특성. 세로 색깔별로 유사 시기로 이해할 수 있다.



1980년 자연공원법과 도시공원법이 동시에 제정되면서 자연공원과 도시공원은 각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자연공원법은 자연환경과 풍경을 거시적 차원에서 대표적 공원으로 별도 설정할 수 있도록 하였고, 국립공원과 도립공원 등이 도시공원과는 차별된 위상을 가지게 하였다. 도시공원은 보다 생활과 가까운 형태로 세분되고 변화된 사회적 요청을 수용할 준비를 하게 된다. 그러나 이때의 도시공원은 도시자연공원과 근린공원이라는 체계, 권역으로 세분된 낯선 명칭, 조성되거나 채워지지 않은 공원시설 등 생각이 아직 정리되지 않은 채 철학이 분명하게 성립하지 못하였음을 보여주기도 한다. 1980년부터 2006년까지는 전 국토 차원의 공원 관리 시각이 명확해지고, 재규정된 도시공원 성격에 따라 공원이 생활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인식되는 시기인 것만은 분명하다. 우리에게 ‘근린공원’이라는 말이 익숙해지게 된 배경이다.


21세기 들어 전 세계적 다방면의 변화는 공원에도 영향을 주었다. 2007년에 법명이 ‘도시 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로 확장되는 것도 그 일환이다. 기존 공원과 녹지만으로는 수용하지 못하는 것들과 공원과 녹지 안팎에서 요청되는 새로운 역할이 고민된 것이다. 공원녹지의 공적 속성이 보다 강화되며 생활권공원과 주제공원으로 나뉘고 성격별로 명칭과 기준을 달리하는 등 대폭적인 변화가 담긴다. 우리식의 ‘도시공원 철학’이 비로소 최소한의 기틀을 마련한 셈이다. 이후 보다 일상과 연관된 공원 기능 그리고 변화를 반영할 수 있는 체계가 고민되면서, 2013년 도시농업공원 유형 추가, 2016년 국가도시공원 신설 등 오픈스페이스와 녹색 공간의 가치 변화를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었던 것은 그 결과다.


이처럼 도시공원은 시대적 관점에 따라 종류와 명칭이 진화하였다. 그리고 그 변화의 동인은 다름 아니라 물리적 도시 성장과 도시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활용 방식, 즉 일상생활의 변화에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처음 도입 후 공원의 성격이 ‘계몽의 문물 - 도시의 기능 공간 – 시민의 일상생활’로 큰 흐름에서 변화하였음은 여기서 읽을 수 있다. 그러면서 여전히, 꾸준히 변화를 고려하고 있고, 우리가 어떻게 변화해 가느냐에 따라 발맞추어 진화할 준비를 마친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어떤가? 공원이 먼저 우리에게 갈팡질팡 사유의 실로보다 한 목소리 낼 줄 아는 분명한 철학을 바란다고 하면 무리일까?


우리가 지금 도시권과 거주적합성이 중요시되는 시대를 지나고 있음은 큰 힌트다. 공원이 그 중책을 소화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일상에 자리 잡은 이름 있는 공원들과 그 가능성을 함께 타진해 보자. 누군가 손에 쥐어준 공원이 아니라 내 손으로 잡아 끌 수 있는 공원이 되도록 사유의 정로(正路)를 같이 고민해 보자. 길은 만들어 가는 것이니까.

 

일러두기

* 연재는 정해진 순서에 따라 필자의 개인 의견과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됩니다. 필자는 주요 공원을 소개하고 공원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계기로서 이 연재를 진행하며, 확인된 학술적 내용에 조경미학적 비평을 더해 공원을 중심으로 도시와 삶터를 살펴봅니다.

* 연재는 사정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이나 제공할 정보는 환경과조경 또는 필자 이메일로 문의 부탁드리며, 인터넷 상 복제는 공개된 것에 한하여 원본 출처 표기 조건으로 허락하나 상업적 활용은 불허합니다. 관련 사항과 보완된 내용은 필자의 개인 블로그에 게시됩니다.

* 이해를 돕기 위해 사용되는 자료, 도표와 그림, 사진 등은 환경과조경(『PARK_SCAPE 한국의 공원』, 도서출판 조경, 2006) 및 필자 작성본을 원칙으로 하며, 출처의 표기는 일반적인 방식을 따르되 인터넷 매체 특성을 고려해 링크 또는 약식으로 하거나 별도의 방식으로 게시합니다. 이에 관한 모든 책임은 필자에게 있습니다.

 

안명준 조경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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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나창호기자]국토부와환경부에서사상처음으로5급시설조경직공무원을1명씩선발한다.7급으로는시설조경직3명(국토부2명,환경부1명),산림조경직2명(산림청1명,행안부1명)을채용한다. 인사혁신처는26일‘2019년도국가공무원5·7급민간경력자일괄채용시험시행계획’을확정하고세부내용을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공고했다. 이번경력채용시험으로선발하는조경직국가공무원은총7명으로,시설조경직이5명,산림조경직이2명이다.이중에는5급시설사무관직급의시설조경직2명(국토부,환경부)이포함돼있다. 5급시설조경직은기관의시설·환경·조경등관련분야제도를연구‧개선하고,각급기관의업무계획수립과시행을담당한다.특히정책기획,집행·관리,평가및법령의제·개정업무를맡음으로써조경분야의제도개선에중추적역할을하게될전망이다. 7급에서는5명을선발한다.국토부(2명)와환경부(1명)는시설주사보직급의시설조경직을,행안부와산림청이임업주사보직급의산림조경직을1명씩뽑는다. 7급시설조경직의업무는5급과같으며,직무분야별선발을실시하는산림조경직은산림청과행안부의업무에서차이를보였다. 먼저산림청의산림조경직은산림청산림복지국,수목원조성사업단또는지방산림청,국유림관리소에서근무하게되며▲국가정원조성및지방·민간정원육성▲가로수관리및도시숲등산림복지시설조성·관리▲기후식생대별수목원조성관련업무등을맡는다. 행안부의산림조경직은정부청사관리본부에배정돼▲조경설계및조성▲실내조경식물유지관리▲조경수및초화류등조경식물유지관리등의사업을담당한다. 응시자격은선발단위별로정해진근무경력,학위,자격증등3개요건중1개이상을충족하면된다. 먼저5급시설조경의경우▲경력요건은관련분야에서10년이상근무또는연구한경력이있거나관련분야에서관리자로3년이상근무또는연구한경력이있어야한다.▲학위는관련전공박사학위소지자거나관련전공석사학위소지후관련분야에서4년이상근무또는연구한경력이있어야한다.관련전공은‘조경학,공원녹지학,생태복원학,경관계획학,환경학,도시공학’등이다.▲자격증은조경,자연환경관리기술사자격증중하나이상소지후관련분야에서2년이상근무또는연구한경력이있어야한다.선발에응시하는경우,국토부,환경부중희망기관을선택해야한다. 7급시설조경의▲경력은관련분야에서3년이상근무또는연구한경력이있어야하며▲학위는관련전공석사학위이상을소지해야한다.▲자격증은조경기술사,자연환경관리기술사를보유하거나조경,자연생태복원기사를취득한후3년이상근무또는연구한경력이있어야한다.조경,자연생태복원산업기사의경우,취득후6년이상근무또는연구한경력이있어야한다.선발에응시하는경우,국토부,환경부중희망기관을선택해야한다. 7급산림조경은행안부와산림청이응시자격에차이가있다.▲산림청은응시자격에경력부문이없고,행안부는관련분야에서3년이상근무또는연구한경력이있는사람을응시요건에포함시켰다.▲학위에서는두기관모두관련전공석사학위이상소지자를요건으로하였지만산림청은‘산림자원학,임학,임산가공학,조경학,임업경제학,임업,경영학,원예학,식물자원학’을,행안부는‘조경관리학,조림학,수목학,산림보호학’을관련전공으로설정해차이를보였다.▲자격증요건은두기관모두동일하다.조경,시설원예,산림,자연환경관리기술사자격증중하나이상소지하거나,조경,시설원예,산림,식물보호,자연생태복원기사를취득한후3년이상근무또는연구한경력이있어야한다.조경,산림,식물보호,자연생태복원산업기사의경우,취득후6년이상근무또는연구한경력이있어야한다. 이번경력채용응시접수는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6월11일부터17일까지진행되며,필기시험은7월20일시행된다.필기시험은업무수행에필요한기본적인판단력·사고력등을평가하는‘공직적격성평가’로진행된다.‘언어논리영역,자료해석영역,상황판단영역’등3개과목에서각25문항씩출제되며,시험시간은1시간이다.문제유형은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서확인할수있다.최종합격자는서류전형과면접시험을거쳐12월27일발표된다.
양산사송지구 조경 설계공모, ‘Interactive 9 Terrace’ 당선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양산사송공공주택지구조성사업조경(공원‧녹지등)기본및실시설계용역설계공모에서그룹한어소시에이트+수성엔지니어링컨소시엄의‘Interactive9Terrace’가당선됐다. 24일LH도시경관단관계자는지난1월부터진행한양산사송지구조경설계공모접수작품들을심사해당선작을최근선정했다고밝혔다. 양산사송공공주택지구는대도시부산의주거기능을분담하고교통요충지로서의기능을갖추기위해쾌적한주거환경조성을목적으로조성하고있다. 대상지는금정산과군자산,지구를관통하는다방천과내송천등으로둘러싸여있다.이에LH는주변의자연환경을활용해최적의자연친화주거단지조성을위한생태녹지축네트워크를구축하고,지역특성을고려한컨셉과지구특화계획을반영해지구전체가유기적으로연계될수있는신도시조성을위한최적의조경설계모델을찾기위해진행됐다. 당선작‘Interactive9Terrace’는자연과인간,사물이상호작용하며기후변화와미세먼지에대응하는새로운유형의스마트공원모델을제시한다.대상지가품었던구릉지테라스형의자연경관을되살리고,스마트시범도시양산의첨단4차산업기술을접목해교감과소통의장인9가지성격의커뮤니티공원(Interactive9Terrace)을제안한것이특징이다. 당선작은크게9개의테라스파크,프레시리버웨이,에어스폰지숲의테마공간으로구성된다.프레시리버웨이는10km수변순환동선을따라쾌적하게공원을즐기는기후변화대응형공원이며,에어스폰지숲은미세먼지를차단,저감,침강시키는3개의테마숲이있는미세먼지저감특화공원이다. 테라스파크는스마트테크놀로지로자연과교감하는9개의4차산업기술특화공원으로이뤄진다.사송의숲,들,하천등다양한자연환경과4차산업기술의결합을통해이용자의행동과반응에따라공원의자연과시설이반응하고,눈에보이지않는자연의에너지를직관적으로체험하고이해하며,나아가이용자가주체가돼새로운경관을생산하는커뮤니티를활성화하는데주안점을뒀다. 4차산업특화시설로는미세먼지,폭염등기후변화대응,공원이용정보공유,방재기능을갖춘‘프레시키오스크’를제안했다. ‘프레시키오스크’는공원이용자의도보이동거리(300m내외)내에서환경정보를측정하고공유할수있는소규모측정단위마다배치해,이용자가실시간으로기후환경변화에맞춰능동적으로공원을이용하도록하는장치다.보행자도로와하천의접점,하천건널목(디딤돌),지구내주요공원등에설치하도록계획했다.수목에의한미세먼지흡착,침강효과를보다높이기위해미세먼지발생원인경부고속도로측면완충녹지내에는‘클린미스트폴’을계획했다. 대상지의고유한지리적특징에서도출된경관적언어인숲과들,물의테라스는도시를따라길게펼쳐지는수변경관에풍부한질감을부여하고,대상지가가지는고유한잠재력을바탕으로땅의기억과미래의개발사이에서역동적인작용을이끌어내어양산사송신도시의독특한이미지를구축한다.
서울시, 2022년까지 도시재생형 정원 43개 조성
[환경과조경나창호기자]서울시가정원도시완성을위해2022년까지5개사업에643억원의예산을투입한다. 19일서울시는‘정원도시,서울’을위해2022년까지5개사업에약643억원의예산을투입한다고밝혔다. 시에따르면▲시민참여형녹색문화캠페인으로자리매김한‘서울,꽃으로피다’를확대하고,▲도시재생과연계한정원도늘린다.또▲2020년에는정원도시서울을세계로알리는‘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개최하고,▲가드닝의사회적분위기조성을위한‘정원종합지원센터’와‘지역거점정원지원센터’운영과▲공공건축물건물숲조성,수직정원조성,그린커튼조성등선제적녹화시범사업을추진한다. 먼저2022년까지도시재생과연계한43개의정원을조성한다.특히올해서울정원박람회주제와개념을공원재생에서도시재생으로전환하여,녹지서비스가낙후된생활권에지속가능한정원을시범적으로조성할계획이다. 2020년에는첼시플라워쇼,독일국제정원박람회등세계적정원박람회와어깨를나란히할서울형국제정원박람회를추진한다.서울시는국제정원박람회의정기적인개최를통해국내정원산업발전에기여하고‘정원도시,서울’을세계적으로알릴수있는계기로삼겠다는복안이다. 또한시에서는‘언제나가드닝,누구나가드너’가되는사회적분위기를마련하고,이러한운동의중심축이될‘정원종합지원센터’를설립한다.정원종합지원센터는다양한정원모델제시하고,관련산업정보를제공하는허브가될전망이다. 일상속정원문화확산을위한민간주도의‘지역거점정원지원센터’도운영된다.이곳에서는지역주민을마을정원사로양성하기위한정원교육,찾아가는식물병원,가정원예컨설팅,정원용품대여등의사업을추진한다. 그밖에농업공화국체험전시관등공공건축물에건물숲을조성하여,도시녹화인식을확산시키고,입면구조물의입체적녹화를위한수직정원도2022년까지30억원을투입해8개소를조성한다.도심대기질개선및열섬화저감을위한그린커튼도확대할계획이다.
영화 ‘안도 타다오’ 25일 국내 개봉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현대건축의거장안도타다오의삶을그린다큐멘터리영화‘안도타다오’가오는25일국내상영관에서개봉한다. 안도타다오는콘크리트로세운단정한공간에물,햇빛,그림자,바람등자연을접목시키며현대건축에새로운방향을제시한일본의건축가다.그는전문적인건축교육을받지못했지만,타고난예술성과도전정신으로차츰실력을인정받아50대에들어건축계의노벨상인프리츠커상을거머쥐었다. 고교시절엔복서로,청년시절엔건축현장에서치열한나날을보냈던그는우연히서점에서설계도면을본후,건축가의꿈을안고유럽으로향한다.현장에서익힌건축지식을기반으로콘크리트를연구한끝에노출콘크리트의거장으로우뚝설수있었다. 영화‘안도타다오’에서는건축가안도타다오의대표건축물은물론건물에얽힌비하인드스토리까지만나볼수있다.이영화는2016년전주국제영화제,2017년서울국제건축영화제에서앞서선보이며작품성을인정받기도했다. 한편영화개봉에앞서극장에서먼저영화를만나볼수있는프리미어DAY상영은예매오픈과함께매진소식을알렸다.오는20일CGV명동역씨네라이브러리에서상영하는회차는물론21일(일)CGV압구정에서상영하는회차까지매진됐다.
[미래포럼] 정확하고 통일된 나무 이름을 사용하자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미래포럼연재 조경인이그리는미래 나무없는세상을상상할수없듯,우리의생활공간에서나무와숲은대단히중요하다.잿빛콘크리트문명에찌든요즘도시들은한결같이‘숲속의도시’,‘도시속의숲’을지향하고있다.그래서우리는삶에아주큰영향을미치는,생활공간주변의나무와친해지지않으면안된다. 누구나이름을모르고는친구가될수없다.우리주변의나무와친하기위해서는무엇보다도먼저나무의이름을알아야한다.나무이름을부르는방식에는여러가지가있다. ▲국제식물명명규약에따른‘학명(學名,ScientificName)’▲국가가표준으로정한나무이름인‘국명(國名,NationalName)’▲영명·일본명·중국명처럼국가별로자신의언어나문자로표기하는‘외국명(外國名,ForeignName)’▲일부사람이나특정지방에서부르는‘별명(別名,Nickname)’이나‘향명(鄕名,VernacularName)’▲일반적으로통용되는‘일반명(一般名,CommonName)’이그것이다.일반명은‘보통명(普通名)’이라고도한다. 예를들어아직도많은사람들은‘배롱나무’를‘백일홍나무’나‘목백일홍’으로부르고있다.여기서배롱나무는우리나라가표준으로정한‘국명’에해당하고,백일홍나무나목백일홍은많은사람들에게널리통용되는‘일반명’에해당한다.전세계적으로통하는학명은LagerstroemiaindicaLinnaeus다.영명은CrapeMyrtle,일본명은サルスベリ,중국명은紫薇花다.일부사람이나특정지방에서흔히부르는간지럼나무는별명이나향명에해당한다. 국명,외국명,별명,향명,그리고일반명으로는전세계의모든나무들을일대일로대응해지칭할수없다.국명·외국명·향명은동일한언어를사용하는사람들만사용할수있고,세계공통으로사용할수는없다.일반명이나별명도마찬가지다. 그래서전세계적으로통하는나무들의통일된이름이필요하게되었다.1867년파리에서개최된제1회국제식물학회에서세계공통의이름을만들기위해‘국제식물명명규약(國際植物命名規約,InternationalCodeofBiologicalNomenclature)’을만들었다.이국제식물명명규약에서정한방식에따라만들어진학명은전세계적으로통하는통일된나무이름이다.나무는각국가에따라여러이름을갖지만,통일된학명이있으므로세계공통으로사용할수있다.국제화시대에학명의중요성은여기에있다. 학명은스웨덴의식물학자린네(CarlvonLinné,1707∼1778)가만든‘이명법(二名法,BinominalNomenclature)’에기초해,‘속명(屬名)’과‘종소명(種小名)’단두가지로모든나무를표기할수있다.하나의학명은오직하나의종(種)을가리키기때문에,전세계모든생물종의표준으로사용할수있는아주유용한이름이다. 한나라에서같은나무를여러이름으로다양하게부르면,혼란스럽기는하지만여러이름이갖는뜻이나함축된의미를알게되는장점이있다.언어에있어사투리의역할과같은맥락이다.그러나정감있고맛깔스런사투리도있어야하지만,국어사용에있어혼란을방지키위해서는,공용어는마땅히표준어가되어야한다.그리고모든경우표준어를우선해서사용하는것이원칙이다. 이런관점에서국가가공식적인절차에따라나무이름을표준으로정한‘국가표준식물명(國家標準植物名)’즉국명은매우중요한의미를갖는다.이는일반명이나향명,별명이중요하지않다는것이아니고,국명사용을원칙으로모든경우에국명을우선적으로사용해야한다는것이다. 우리가다루는조경수는현재국명,일반명,별명,향명이서로혼용된채로불리고있어혼란스런경우가대단히많다.같은나무를사람에따라다른이름으로부르기도하고,나무이름을잘못알고있는경우도많다. 백목련(Magnoliadenudata)을목련(Magnoliakobus)으로알아백목련을목련으로잘못부르고,정작목련은산목련(별명)으로부르는경우가대부분이다.메타세쿼이아,메타세콰이아,메타세코이어등과같이다르게불러도,이정도는사소한일에해당하는것일까? 나무이름은정확하고통일된국명으로부르는것이무엇보다시급하다는생각이다.그런데이런기본에해당하는것에관심을갖는조경인이과연몇이나될까? 강철기/경상대학교산림환경자원학과교수
모든 도시재생사업에 공공건축가 배치 의무화
[환경과조경나창호기자]앞으로도시재생뉴딜사업에공공건축가가의무적으로건축물의건축계획수립과설계지침작성에참여하게된다.지역개발사업내개별건축물설계는하청없이별도로발주하고설계공모대상도현재설계비2억원(공사비50억원규모)이상에서내년부터는1억원(공사비23억원규모)으로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이와같은내용을담은'공공건축디자인개선방안'을4월18일제75회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국무조정실및관계중앙행정기관과함께발표하였다. '공공건축디자인개선방안'에따르면발주기관의전문성을보완하고,도시전체를바라보는통합적시각에서지역내개별공공건축물의디자인을체계적으로관리할수있도록총괄건축가‧공공건축가등민간전문가를적극활용할계획이다. 이를위해민간전문가활용이전국적으로확산될수있도록지자체를대상으로'총괄건축가‧공공건축가인건비지원시범사업'을실시하고,제도적뒷받침도강화할계획이다.사업부서간업무조정등에필요한권한이부여되고,지원조직도설치된다. 여건상민간전문가활용이어려운사업기관에대해선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내공공건축지원센터가지자체사업계획을검토해주고,조달청은사업특성에맞게설계공모업무를대행해준다. 또한현재설계비2억원(공사비50억원규모)이상에서실시된설계공모가,내년부터는설계비1억원(공사비23억원규모)이상으로확대되고,1억원미만에대해서도가격입찰대신간이공모가도입할예정이다. 노후공공건축물이계속증가하는것에대비하여,공공건축물신축시노후시설을활용하거나시설간기능을연계할수있도록'공공건축조성계획'을우선수립토록유도할계획이다. 아울러신축공공건축물과함께노후건축물도리모델링전에디자인개선등을포함한건축계획수립을의무화한다. 정부는각부처별사업에공통적으로적용되어야할디자인개선절차를공공부문건축디자인업무기준로규정하고,각부처는이를사업특성에맞게사업시행지침등에담아준수할수있도록할계획이다. 또한향후에이러한디자인개선절차가지속적으로실행될수있도록(가칭)「공공건축특별법」제정도추진한다. 시범사업으로국민생활에파급력이큰도시재생뉴딜(국토부),학교공간혁신사업(교육부),문화체육분야생활SOC사업(문체부),일반농산어촌개발(농식품부),어촌뉴딜300(해수부)등5개부처사업을선정해디자인개선을추진해나갈계획이다. 이를위해,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관련부처가협업체를구성해사업이마무리될때까지디자인관리를지속해나갈예정이다. 특히,국토교통부가주관하는도시재생뉴딜사업은모든사업지에공공건축가위촉을지난4월15일에의무화하였으며,작년부터지역특화유형으로실시중인건축·경관특화형뉴딜사업을건축디자인우수사례로만든다는계획이다.
한국조경학회, 식물활용 미세먼지 저감연구 주도
[환경과조경나창호기자]한국조경학회가식물을활용한조경기법으로생활권미세먼지를저감시키는정부연구사업을3년동안맡게된다. 한국조경학회(이하조경학회)는한국입엄진흥원에서공모한‘2019년도산림과학기술연구개발사업신규과제’중‘미세먼지국민아이디어R&D'2개사업에선정됐다고5일밝혔다. ‘미세먼지국민아이디어R&D사업’은국민아이디어에기반하여산림·도시숲·식물을활용한실내·외맞춤형미세먼지저감기술개발및실증연구수행하는사업으로총6개과제로구성돼있다. 6개과제로는▲자생식물을중심으로실내·외미세먼지저감효과우수식물발굴및현장적용기술개발▲도시공간유형별미세먼지저감모델개발및실증연구▲숲의미세먼지유해성분제거메커니즘구명연구▲생활공간별그린인테리어모델개발및실증연구▲미세먼지저감적합식물활용제품및관리시스템개발▲도심내뉴-그린공간식재모델개발및현장적용연구이다. 조경학회는조경회사들과컨소시엄을구성해2개과제인▲도시공간유형별미세먼지저감모델개발및실증연구▲도심내뉴-그린공간식재모델개발및현장적용연구에응모해모두선정됐다.연구기간은33개월로올해는과제별2억원씩4억원을지원받으며,3년동안최대14억원의정부출연금을지원받을수있다. 먼저'도시공간유형별미세먼지저감모델개발및실증연구'는전진형고려대교수를책임연구원으로도시공간내미세먼지저감기술적용을위한가용공간유형분류와식재구조및조합을토대로미세먼지저감기술개발연구,미세먼지저감기술을적용한공간계획및설계를통한실용화방안제시를목표로한다. 이연구는3단계로진행되며▲1단계에서는도심내미세먼지저감기술적용을위한가용공간조사연구,유형분류에적합한식재구조및미세먼지저감모델개발,유형분류별배식설계를진행한후▲2단계대상지선정적정성,저감기술의적용연구와저감기술적용을위한계획·설계현장실증연구를진행한다.▲3단계에서는연구대상지모니터링,저감모델의효과검증,기술적용을통한도시경관구축방안을제시한다. '도심내뉴-그린공간식재모델개발및현장적용연구'는오충현동국대교수가연구책임을맡는다.오교수팀은미세먼지저감을위한도심내뉴-그린공간발굴및맞춤형식재기술개발,식물활용미세먼지저감뉴-그린관리기술개발및현장실연을목표로연구를진행한다. 이연구에서는▲영상정보기반미세먼지저감을위한도심내뉴-그린공간연구▲미세먼지저감뉴-그린공간식재·관리기술및식물활용▲미세먼지저감뉴-그린공간현장실연및모니터링기술을개발을수행하며,이를위해도심기존녹지공간분류,공간발굴및식재타당성분석모델개발,개발기술의효과성검증과공간활용가이드라인을만들게된다. 조경학회관계자는"이번연구사업이생활권주변에서식물을활용한다양한조경기법을통해미세먼지를저감할수있는방안을마련하여국민들에게조경의중요성을알릴수있는기회로삼겠다"고전했다.
청주시 ‘2019 가드닝 페스티벌’ 모델정원 7작품 선정
[환경과조경이형주기자]청주시는지난5일올해가드닝페스티벌에조성될모델정원7개를선정했다고밝혔다. 이번에선정된정원작품디자인은3월25일부터31일까지올해박람회주제인‘정원소식(笑植),웃음을심다!’를테마로공모됐다. 공모결과모델정원부문에는▲심준보의‘옐로우비타민가든(yellowVitaminGarden)’▲김용태·최이숙의‘웃음기록원’▲조경진의‘동심원’▲한효주의‘멜로디풍경’▲김새롬·이가희의‘종달새가전해준소식JOYFULGARDEN’▲윤종호의‘From_Nature택배왔습니다’▲홍승훈의‘청주의미소-미소원(微笑園ㆍ美小園)’등7작품이선정됐다. 이번에선정된작품은오는5월30일부터6월2일까지‘2019가드닝페스티벌’이열리는문암생태공원에60㎡내외로시공될예정이다.1개소당2100만원의조성비가지급되며전시정원들은박람회이후에도존치된다.
  • 환경과조경 2019년 5월
  • 2019 CONQUEST 조경기사·조경산업기사 필기정복
  • 조경이 그리는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