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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에서 찾은 궁궐조경의 멋 전통조경학회, 조경문화제 일환으로 ‘전통조경 해설 및 궁궐답사’ 개최
  • 이형주 (jeremy28@naver.com)
  • 입력 2018-11-05 19:19
  • 수정 2018-11-0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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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조경문화제의 일환으로 창경궁에서 열린 전통조경 해설 및 궁궐답사에는 약 3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일제강점기에 유원지로 만들어지면서 원형을 잃어 창덕궁과 경복궁 등 다른 궁궐에 비해 소외돼 온 창경궁의 가치를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전통조경학회와 한국조경학회는 조경문화제의 일환으로 지난 3일 창경궁에서 전통조경 해설 및 궁궐답사를 개최했다. 이날 답사에는 약 3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전문가와 함께 조선의 궁궐을 탐방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통조경 문화공간에 대한 일반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궁궐에서 동물원으로 다시 제 모습을 찾은 창경궁의 변화과정 및 역사적 흔적을 답사를 통해 이해하면서 궁궐조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답사는 한국의 궁궐과 관련해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온 정우진 상명대학교 한중문화연구소 박사의 해설과 함께 진행됐다.


창경궁은 1483년 수강궁의 옛터를 확장해 지은 조선의 세 번째 궁궐로, 사적 제123호로 지정돼 있다. 창덕궁과 함께 서울의 동쪽에 있는 궁궐이라 하여 동궐로 불렀으며, 독립적인 궁궐이면서도 창덕궁의 모자란 생활공간을 보충하는 역할을 했기 때문에 생활기거공간 구역이 상대적으로 다른 궁궐에 비해 발달했다.


임진왜란으로 소실됐다가 광해군 때 재건됐는데, 이후에도 여러 번의 화재로 건물에 변형이 생겼고, 일제강점기에 창경원이라는 유원지로 만들면서 원형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이후 1983년부터 복원계획을 수립해 일부 복원작업이 이뤄진 후 재개방됐으나 아직 많은 건물이 빈터로 남아있다.


정우진 박사는 “일제는 1907년 백연담과 내농포를 하나의 큰 연못으로 만들고 뱃놀이 공간으로 개조했다. ‘춘당지’란 명칭은 춘당대 옆에 있는 못이라 하여 일제가 붙인 이름이다. 조선 왕조가 만들어낸 후원 농경지의 애민권농과 솔선수범의 역사는 뇌리에서 잊혀졌다. 결국 이 자리는 식민지 경성시민이 달콤한 근대를 체험하는 세속적인 향락의 장소로 변용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농포는 후원 농경지로서 농업을 장려하고 권장하는 공간이다. 왕이 농사의 어려움을 체험하고 왕세자의 교육과 한 해 농사의 풍흉을 가늠, 농사의 시기 확인 등의 기능을 했다. 건물뿐만 아니라 내농포를 복원계획에 포함시켜 궁궐이 지닌 문화콘텐츠를 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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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해설을 맡은 정우진 상명대학교 한중문화연구소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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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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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당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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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물든 내전권역의 통명전 주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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