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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재조성 2021년 완공…주변차로 줄여 3.7배 확장 서울시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기본계획안' 10일 발표
  • 나창호 (ch_19@daum.net)
  • 입력 2018-04-10 14:27
  • 수정 2018-04-1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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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로에서 바라본 광화문광장 조감도(이미지=서울시 제공)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광화문광장이 지금보다 3.7배 넓어진다. 10차로인 세종대로와 사직·율곡로 일부 구간은 6차로로 축소된다.

 

서울시와 문화재청은 10일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기본계획안'을 발표하고 이를 공동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거대한 중앙분리대 같이 단절된 공간을 통합하고 한양도성과 광화문의 역사성을 회복해 시민 일상과 조화된 보행 중심 공간으로 새롭게 만들어가는 것이 핵심 방향이다.

 

이를 위해 광화문광장은 세종문화회관 방향으로 확장해 2만4600㎡ 규모의 시민광장으로 탈바꿈시키고, 광화문 앞을 가로지르는 사직·율곡로 자리에는 4만4700㎡의 역사광장이 2021년까지 재조성된다. 

 

이렇게 되면 광화문광장은 3.7배로 확장(1만8840㎡→6만9300㎡)된다. 일제강점기 때 훼손됐던 월대(궁전 건물 앞에 놓는 넓은 단)를 복원하고 월대 앞을 지켰던 해태상도 원래의 위치를 찾아 광장 쪽으로 이동한다.

 

광장이 생기는 사직·율곡로는 기존 새문안로5길을 확장·활용해서 우회시키고, 일부 구간과 세종대로는 당초 10차로에서 6차로로 축소된다.

 

또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서촌과 북촌, 인사동, 정동 등 주변지역을 걷기 좋게 연결해 도심을 활성화하고, 광장 주변의 공공·민간건물은 저층부를 상업, 휴게공간으로 개선하도록 도시계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과 김종진 문화재청장은 10일 고궁박물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발표 내용은 서울시가 추진해온 ‘광화문광장 재구조화’와 문화재청이 추진해온 경복궁과 광화문 복원 관련 내용을 동시에 담고 있다. 서울시는 2017년 8월부터, 광화문포럼에서 제안한 광화문광장 개선방향과 원칙을 바탕으로 지난 9개월간 광화문광장의 역사성을 회복하고 광장을 광장답게 만들기 위한 계획안 초안을 마련했고, 문화재청 등 정부부처 협의를 거쳤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와 관련한 각계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광화문포럼을 2016년 9월 출범했다.

 

문화재청은 지난 1995년 옛 조선총독부 청사 철거를 시작으로 2005년 ‘경복궁 광화문 원위치 복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경복궁 복원을 해오고 있지만 도로여건 상 월대, 동서십자각 복원 등은 이뤄지지 못하고 장기과제로 남아있었다.

 

계획안에 따라 ▲문화재청은 광화문 앞 ‘역사광장’(4만4700㎡) 신규 조성 및 역사성 회복을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확장·개선(2만4600㎡)을 각각 주도한다. ▲세종대로 및 사직·율곡로 일부구간 차로 축소 등 교통대책은 양 기관의 협력 아래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역사광장(4만4700㎡, 폭 450m X 길이 100m)은 현재 광화문 앞을 지나는 사직·율곡로를 새문안로5길을 확장·활용해서 우회시킨 뒤 조성된다. 역사광장에는 경복궁의 권위와 존엄을 상징하는 월대와 해태상을 원위치로 복원한다. 동서십자각을 연결하는 궁장 복원도 추진한다. 향후 역사광장에서는 수문장 교대식을 비롯해 역사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통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시민광장(2만4600㎡, 폭 60m X 길이 410m)으로 확장·개선되는 광화문광장은 ‘태양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와 연계해 태양광 시설을 입히고 투수면적도 대폭 확대해 친환경 광장으로 조성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확대될 광화문광장 주변지역에 지상도로는 물론 지하 보행 네트워크까지 남북방향은 최대한 보행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해나간다는 방안이다.

 

광화문광장 남측으로는 시청, 숭례문, 서울역까지 연결되는 걷기 편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 공간개편 및 지하 보행네트워크 연결을 추진한다. 광화문 북측의 삼청동천·백운동천·사직단 가는 길 등은 역사적 의미를 반영해 장기적으로 정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역사광장 조성을 위해서는 현재 광화문 앞을 지나는 사직·율곡로를 우회시키는 것이 선결과제인 만큼, 서울시는 광화문 일대 교통량 및 지역주민, 생계형 업무차량 통행 등을 고려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계획안에 따라 당초 10차로인 세종대로와 사직·율곡로 일부 구간은 6차로로 축소된다. 사직·율곡로는 기존 새문안로5길을 확장해 역사광장을 우회하게 된다. 당초 광화문포럼은 광화문 주변 도로를 지하화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시는 대규모 공사로 인한 시민불편과 공사 장기화, 사업의 경제성 등을 감안해 지하화 대신 우회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세종대로, 사직·율곡로 차로수 감소로 인한 교통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통행 분산 및 도심외곽 안내체계 개선 등 남북축 우회도로 개편 방안을 마련하고, 주변지역 생활권 교통대책으로는 교차로 개선 및 차로운영 조정, 이면도로 교통정온화 등의 대책이 시행된다.


장기적으로는 한양도성 녹색교통진흥지역 특별종합대책인 도로공간 재편(4~6차로로 축소), 자동차 통행관리, 친환경 교통으로 전환 등 도심 내 승용차 수요관리 정책을 병행함으로써 교통 수요를 지속적으로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

 

도심 내 승용차 이용을 대중교통으로 전환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광역철도 사업과 연계해 광화문 일대 역사 신설 등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도 정부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와 문화재청은 이번 계획안 발표를 시작으로 시민·전문가 토론회, 주민설명회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오는 8월 설계공모를 통해 계획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2019년 기본 및 실시설계, 2020년 착공, 2021년 준공이 목표다.

 

박원순 시장은 “광화문광장 일대는 국가경영 천년철학과 민본사상이 담긴 대한민국의 중심공간이자 1700만 시민이 국가의 주인임을 보여준 명실상부한 민주주의 성지로 자리매김했다”며 “새로운 광화문광장은 차량 중심 공간이 다양한 시민활동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고 국민이 주인이 되는 광화문시대를 열어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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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광화문광장 조감도(이미지=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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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광장 조감도(이미지=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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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광장 조감도(이미지=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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