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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영상] 2017 서울정원박람회
    2017년 서울정원박람회가 지난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여의도공원에서 개최됐다. 서울시와 서울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환경조경나눔연구원과 월간 환경과조경이 주관한 박람회에는 서울정원 80개소 전시, 시민참여 투어 및 체험 프로그램 11개, 정원문화 학술행사 4회, 정원산업 제품 전시 50여개 업체, 문화공연 및 전시회 개최 16회 등으로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참여 시민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97%의 높은 만족도 나타냈고, 86%는 내년에 재방문까지 희망했다. 영상기획 및 제작: 환경과조경, 크레파스미디어
    • 나창호ch_19@daum.net
    • 2017-12-14
  • 2017 서울정원박람회…"대한민국 대표 정원박람회로 자리매김"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서울특별시와 서울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올해 개최된 서울정원박람회를 결산하는 '2017 서울정원박람회 평가회의'를 서울시 무교청사에서 13일개최했다. 평가회의는 2017서울정원박람회 동영상 시청, 추진결과 보고, 분야별 평가, 총괄평가 및 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먼저 추진결과 보고는 주관사인 환경과조경의 남기준 편집장이 진행했다. 지난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동안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된 서울정원박람회에는 총 68만 여명의 시민이 찾았다. 총 80개의 정원이 전시됐고, 16회의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시민참여 투어체험도 11회가 운영돼 시민들에게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올해는 방문자의 97%가 박람회에 만족해했고, 내년에 재방문을 하겠다는 시민도 86%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특히 개인 블로그를 중심으로 SNS에서 약 3만 7600여 건의 게시물이 등록됐을 정도로 시민 반응이 뜨거웠다. 남기준 편집장은 “2017 서울정원박람회에서 처음 시도한 ‘피크닉 가든, 오픈 가든 라이브러리’ 등 쉼과 여유를 테마로 한 기획 정원과 ‘스탬프 투어, 해설이 있는 정원투어’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이용객은 물론 직장인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며 정원문화를 확산시키는 전진 기지로서 서울정원박람회의 효과를 강조했다. 이원영 서울시 조경과장 역시 “예년보다 시민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고, 서울시 내부적으로도 호응도가 높았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직위원들은 올해 서울정원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던 이유를 주최 측인 서울시와 박람회 전체를 기획‧운영한 환경과조경의 노력 덕분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그러나 조직위원들은 작가정원의 질적인 수준과 정원산업전의 참여도 측면에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먼저 작가정원에 대해 주신하 서울여대 교수는 “초기의 정원박람회에서는 소재가 오히려 지금보다 다양했는데, 지금은 획일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지원금 문제인지, 소재의 문제인지를 생각해보고 이에 대한 조절이 필요하다”고 작가정원의 다양성을 언급했다. 박은영 중부대 교수도 “참가하는 정원디자이너의 층이 정해져 있어서 디자인도 유사하게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윤영주 디자인필드 대표는 “단순히 힐링을 위한 정원 조성을 요구하기보다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이슈를 주제로 끌고오는 접근도 고려해야 한다”며 "작가정원의 주제선정을 통해 디자인 다양화를 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혜영 국립수목원 연구관은 “공모 심사 과정에서 표절에 대한 체크도 면밀히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관사 대표인 박명권 환경과조경 발행인은 “작가들의 자질이 뛰어나도 지원금이 적으면 높은 퀄리티의 작품이 만들어지기 힘들다”며 “작가정원의 숫자를 줄이더라도 작가정원 예산을 상향 조정하면 작가정원 수준에 대한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지원금 확대를 강조했다. 정원산업전의 기업참여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김요섭 디자인파크개발 대표는 “놀이시설물이나 조경시설물 업체들은 박람회에 한번 참여하는데 상당한 비용이 소요된다”며 "그것이 업체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이재흥 에코밸리 대표는 “어린이놀이터는 박람회를 찾는 아이가 선호하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박람회의 전시물로 보고 업체에 많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이에 박명권 발행인은 “서울시가 조경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측면에서 업체에게 부스비용을 적극 지원하거나 인센티브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직위원들은 서울정원박람회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방향설정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그 중에는 여의도공원을 중심으로 여의도 전체를 정원으로 확장하는 방안, 국제정원박람회로 진출 등도 제안됐다. 이상석 조직위원장은 “서울정원박람회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수도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정원박람회이다.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의 정원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진중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내년에는 서울정원박람회만의 정체성을 만드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라고 했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7-12-14
  • 담양군, 전국 최초로 '한국전통정원 지역특구' 추진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담양군이 정원문화의 산업화를 위한 '한국전통정원 지역특구 지정'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한다. 13일 군은 '한국전통정원 지역특구 지정'을 통해 남도정원 조성, 국립 한국전통정원센터 유치 사업 등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담양군은 전통정원 특구 지정으로 주택과 공공기관의 정원화, 산림자원을 활용한 소나무 정원, 편백나무 정원, 동백정원 등 다양한 정원을 관광자원해 정원도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지역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역의 특성화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하여 규제 특례를 적용해 주는 제도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개발에 방해가되는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된다. 군은 담양 소쇄원을 비롯해 명옥헌원림, 식영정 등의 별서정원을 포함해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담양의 29개소 누정(樓亭)을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문화가 있는 정원 도시를 만들기로 했다. 현재 남도문예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죽녹원 일대 군유지에 6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0년 준공 목표로 ‘남도정원’ 조성하고 있다. 또한 정원특구 지정을 기반으로 한국전통정원 모델개발과 해외 정원박람회 교류 등 세계화를 위한 ‘국립 한국전통정원센터’ 유치도 추진하고 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누정문화의 체계적인 연구 및 관리가 시급하다"며 ‘한국전통정원 지역특구’로 보다 체계적인 연구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 나창호ch_19@hanmail.net
    • 2017-12-13
  • 태화강 정원박람회, 내년 봄 개최 유력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태화강 정원박람회 개최가 내년 4~5월로 타진되고 있다. 정원디자인 공모도 이달부터 시작된다. 12일 울산시는 '태화강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원회) 회의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고, 개최일과 주제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지난 11월 20일 16명의 전문가로 출범해 박람회의 발전방향·정책·계획 수립과 정원조성, 심포지엄, 시민 참여프로그램, 각종 전시 등을 자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홍광표 조직위원장(동국대 교수), 김성대 부위원장(울산녹색포럼 대표), 김준선 순천대학교 교수, 조성웅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임영호 한국화훼협회 회장, 김종익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수석부회장 등 14명의 위원이 참석해 박람회 개최일, 주제·슬로건, 정원규모, 프로그램 등을 논의했다. 또한 상업적 성격의 산업전을 배제하고 시민, 학생,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하는 정원 중심의 박람회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개최 시기는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는 내년 6월 이전인 4~5월이 유력하다. 울산시는 6월 이전까지 국가정원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 개최 장소는 태화강대공원 만남의 광장 인근 초화단지(4만㎡ 정도)가 최적지로 거론되고 있으며, 해외 유명작가 초청 정원 조성도 논의됐다. 조직위원회와 울산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고, 12월 중 정원디자인 공모에 들어가 1월 중 심사를 거쳐 3월까지 정원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홍광표 조직위원장은 “박람회 준비와 국가정원 신청에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지만, 조직위원회와 울산시, 울산시민이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면서, “범시민 서명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가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태화강의 지정 권역은 태화강대공원, 철새공원 등 91만 3278㎡이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7-12-12
  • [새책] 겨울정원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사계절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일은 겨울정원을 가꾸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사계절 아름다운 정원을 꿈꾸는 정원사 ‘장훈 쌤’이 들려주는 정원 이야기 ‘겨울정원’이 출간됐다. 이 책은 영국 등 정원 문화가 발달한 외국에서 ‘윈터가든’이라는 이름으로 사랑받고 있는 겨울정원의 개념을 정리하고 겨울정원을 디자인할 때 유의할 점을 알려준다. 겨울날 정원에서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움을 겨울나무의 속살, 그라스와 마른 식물들, 상록성 나무와 풀, 겨울에도 볼 수 있는 꽃과 열매 등의 주제별로 나눠 다루고, 누구라도 공감하며 읽을 수 있도록 식물과 가드닝에 관한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풀어썼다. 겨울정원이란 식물의 꽃, 잎, 열매, 수피, 수형, 향기 등 식물의 구성 요소와 특징을 활용해 겨울에도 특화된 볼거리를 잘 담아낸 정원을 말한다. 그렇다고 겨울정원이 비단 겨울에만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일은 아니다. 저자에 따르면 겨울은 식물이 메마르고 풍성함이 줄어들어 정원의 골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시기이므로 이런 날에 멋진 정원을 만들려면 정원의 본바탕부터 탄탄히 다듬어야 한다. 이 책 역시 겨울정원을 감상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지만 오로지 겨울을 즐기기 위한 내용만을 다루는 것은 아니다. 우리 주변의 식물들을 관찰할 때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보아야 하는지, 특정 식물을 정원에 심었을 때 어떤 느낌이 나는지, 식물을 심거나 기를 때 유의해야 할 가드닝의 기본 원칙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등 한번 익혀두면 두고두고 도움이 될 내용들을 집약했다. 식물을 각 부위별 모습과 계절에 따른 변화까지 세밀히 관찰하는 눈을 기르고 항상 건강하게 돌볼 수 있도록 돕는 사계절 정원 안내서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오랫동안 식물을 공부하고 정원을 가꿔온 전문 정원사다. 아름다운 겨울정원의 모습을 보기 위해 찾아갔던 세계 유수의 정원들, 특징이 저마다 다른 다양한 종류와 품종의 식물들, 그리고 맨 뒤에 줄기, 열매, 꽃, 마른 모습 등 감상요소별로 추천한 식물 목록에 이르기까지 전문 정원사로서 수년간 쌓아온 가드닝 지식과 노하우, 식물 이야기를 담았다. 정원을 가꾸려는 이가 아니라도 누구든 쉽게 식물을 관찰하고 그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그는 천리포수목원에서 수목원 전문가 과정을 수료하고 평강식물원 식물팀에서 근무했으며, 미국 롱우드가든에서 국제 가드닝 연수를 수료했다. 국내로 돌아온 후 서울시 시민정원사 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서울숲과 서울어린이대공원 등에서 시민과 함께 정원을 가꾸고 감상하는 즐거움을 나누다보니 시민정원사들 사이에서 ‘장훈 쌤’으로 이름이 알려지게 됐다. 김장훈 정원사는 “이 책은 겨울이 아닌 그 어느 계절에 보아도 좋다. 1년 내내 식물과 함께하는 어떤 공간에서든 식물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감상할 수 있는 눈을 길러주기 때문이다. 책을 덮고서 다시 주변을 바라본다면 조금 놀랄 것이다. 아파트 단지의 조경이, 혹은 도로 중앙분리대에 조촐히 심어놓은 조경수마저도 달라 보인다. 새삼 우리 곁에 있었던 식물의 존재를, 크고 작은 정원을, 그 자체로 아름다운 자연을 알아보고 아름다움에 눈뜨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7-12-11
  • '2018 청년정원서포터즈' 6개팀 40명 선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산림청이 정원문화 확산에 활기를 불어넣을 '2018 청년정원서포터즈' 6개팀을 선발했다. 청과 정원문화포럼는 지난 8일 '2018 청년정원서포터즈' 6개팀을 선정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서포터즈는 전국 6개 권역(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대구경북권, 부산울산경남권)에서 6개팀 총 40명이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서포터즈는 '알쓸신정(삼육대), 가람마루(청주대), 그린나래(전북대),For; rest(경북대), RUHE(영남대), 그린비(부산대)'로 권역별 1팀씩이다. 이들은 내년 1월부터 재능기부 정원조성, 정원박람회 자원봉사, 정원정책 홍보 활동을 통한 정원문화 확산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청주대 ‘가람마루’ 팀의 이지선 학생은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나창호ch_19@hanmail.net
    • 2017-12-11
  • [2018 첼시플라워쇼] 정원이 있는 아파트
    LG CITY-SKY GARDEN 디자인_ 황혜정 HAYDESIGNS 대표,백준범 창조건축 전무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세계인구의 50%가 도심에 살고 있다는 사실은 새삼 놀라운 일이 아니다. 서울뿐만 아니라 다름 도시에서도 나날이 심해지는 도심 속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이 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도심 빌딩 숲 속의 현대인들의 삶의 질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정원이 있는 아파트(공중정원)’는 밀집된 도시 속에 효과적으로 자연을 들여오고자 하는 시도이다. 이를 위해 수직으로 숲을 조성한다는 개념을 가져와 주거용 아파트에 적용했다. 수직으로 정원이 펼쳐진 건물은 ‘푸른 도시’라는 랜드마크를 만들고, 자연친화적인 신개념 복지 아파트로서 지속가능한 공동주택의 새로운 원형을 제시한다. ‘공중정원’은 각 층마다 계획된 정원이 전체적으로 하나의 커다란 숲을 이루는 건물이다. 모든 정원에 채광이 가능하도록 각 세대의 테라스를 구성했다. 공중정원의 최대 조경면적은 220㎡에 이른다. 테라스는 깊이 10m에 최대폭은 20m로 약 220㎡로 구성되며, 식물 생장을 고려해 북향을 배제했다. 각 가구의 테라스에는 3m 이상의 나무 6그루와, 1~2m 규모의 관목 및 초화류가 계획돼 있다. 각각의 식재는 계절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종을 고려했다. 공중정원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얼굴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입면의 변화는 다음 주거 세대 파사드에 대한 새로운 모델로 제시 될 수 있을 것이다. 식물은 도시에서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 계절에 따른 일사량 조절, 산소 생성 및 습도조절로 열섬현상으로 시름하는 도심 내 온도 상승을 낮추게 된다.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줄이는 역할까지 한다. 이 ‘수직 숲’은 ‘도시의 허파’로서 작은 동식물에게 또 다른 서식 공간을 제공해 생태다양성을 풍부해지도록 한다. 계획된 정원 안에 대기오염 정화에 효과적인 관목(단풍나무)을 배치하고, 표면 면적률이 높아 미세먼지 흡수에 도움을 주는 이끼 수직정원도 있다. 건물 외벽의 특수 스크린에는 자외선과 반응하여 대기의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Tio2라는 특수화학 물질을 도포해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을 제시한다. 도심 속 공중에 위치한 넉넉한 테라스는 주거공간과 연결되어 삶에 다양한 변화를 일으킨다. 정원 안의 부엌은 실내와 실외 정원의 동선을 연결해주는 통로로 정원의 이용도를 높이도록 조성한다. 부엌 안에 구성된 아쿠아포닉 시스템은 물고기양식과 수경재배를 융합한 기술로 집에서 유기농 야채를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시스템이다. 물고기의 배설물이 야채가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또한 재생 필터를 통해 물을 순환 시켜 기존의 채소를 키우는 방식보다 90% 이상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거실에서 문을 열면 자연이 펼쳐져 있고 이 속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거나 야외 활동을 즐기는 등 ‘삶에 더 가까이 다가온 여유’를 가져다준다. 정원에 구성된 시스템 사용(채소재배 시스템, 관수시스템, 부엌 가전 시스템, 조명 시스템)을 위한 전기는 태양광에서 공급된다. 기존의 초 고효율 태양 모듈 패널타입(최대출력 400w)과 새로운 방식의 투명한 유리패널 타입(최대출력 42w)을 병존해 효율성과 디자인 모두 충족시키고자 했다. 지금 우리는 개발이 환경에 가져다주는 다양한 문제 앞에 직면해 있다. 과거의 경험을 통해 앞으로는 친환경적 지속가능한 건축으로 환경에 대한 배려가 바탕이 된 도시를 제안해 본다. ‘공중정원’은 포화된 도시 속에서 주거수요를 수용하면서 녹지공간을 넓혀 현대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대안이다. 미래의 주거문화에 새로운 가능성으로 대두될 수 있기를 바란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7-12-10
  • 황혜정 작가, 2018 첼시플라워쇼 출전…'아파트 공중정원'으로 2연패 도전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황혜정 작가의 내년도 첼시행이 확정됐다. 황혜정 HAYDESIGNS 대표는 영국왕립원예협회(RHS)가 주최하는 2018 첼시플라워쇼의 쇼가든 부문에 선정돼 참가를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190년 역사의 세계 최대의 정원·원예박람회인 첼시플라워쇼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비롯 세계의 정·재계 및 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방문하고 있어서, 정원디자이너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불리고 있다. 내년도 첼시플라워쇼에서 황혜정 작가가 선보일 정원은 ‘정원이 있는 아파트(공중정원)’이다. 2016년 첼시플라워쇼에서 ‘스마트 가든’으로 ‘IT강국 한국’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던 과거의 행보와도 이어진다. 이번에도 LG전자가 후원으로 힘을 보탰고, 창조건축의 백준범 전무팀과 협업으로 작품을 조성한다. 황 작가는 “최근 한국의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었고, 이에 대한 솔루션으로 아파트에 식물을 적극 도입한 ‘공중정원’을 생각하게 됐다”고 작품 배경을 설명했다. 아파트가 한국의 대표적인 주거문화라는 점도 고려 요소였다고도 덧붙였다. 이는 현대적 의미의 한국성에 대한 고민의 결과물로도 풀이된다. ‘공중정원’은 수직으로 숲을 조성한다는 개념을 주거용 아파트에 적용했다. 각 층마다 계획된 정원이 전체적으로 하나의 커다란 숲을 이루고 모든 정원에 채광이 가능하도록 각 세대의 테라스를 구성했다. 각각의 세대는 160~220㎡의 조경면적을 갖는다. 테라스는 깊이 10m에 최대 폭은 20m로 약 220㎡로 구성되며, 식물 생장을 고려해 북향을 배제했다. 각각의 테라스에는 3m이상 되는 교목 6그루와 1~2m 규모의 관목 및 다양한 초화류를 계획했다. 황혜정 작가는 “계획안은 콘크리트로 포화된 도시 안에 녹지공간을 넓히면서 주거수요를 수용하는 안을 제시했다. 대기오염은 낮추고 삶의 질은 올릴 수 있는 이 공중정원이 미래 주거문화에 다양한 가능성으로 대두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HS가 주최하는 2018 첼시플라워쇼는 내년 5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동안 개최된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7-12-07
  • 도시정원 국제심포지움 18일 개최…도시정원 석학 2인의 기조발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도시정원분야의 세계적 석학 2명이 한국을 찾는다. 한국정원디자인학회는 오는 1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리는 ‘도시정원의 조성과 작동전략을 위한 국제학술심포지움’에서 도시정원분야의 세계적 석학 2인의 기조강연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기조발제를 맡은 2명은 일본의 코시미즈 하지메(Koshimizu Hajime) 재단법인 도시녹화기구 이사장과 독일의맨프래드 퀠러(Manfred Köhler) 독일그린빌딩협회 회장이다. 코시미즈 하지메 이사장은 메이지대학교 명예교수로 일본조원학회 회장, 공원재단 평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총 68건의 논문과 38건의 저서, 19권의 책을 집필했다. 맨프래드 퀠러(Manfred Köhler) 독일그린빌딩협회 회장은노이브란덴부르크 대학교 교수로 세계적 인공지반녹화 단체인World Green Infrastructure Network(WGIN)의 설립자이다. 한편 ‘정원, 도시에서 꽃피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국제심포지엄은 윤후덕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산림청과 한국정원디자인학회가 주관을 맡았다. 또한 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 한국조경학회, 한국바이오텍경관도시학회, LH가 후원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기조발제 이후 ▲권진욱 영남대 산림자원조경학과 교수의 ‘도시재생과 정원의 작동’ ▲진혜영 국립수목원 연구관의 ‘도시에 조성되는 정원의 식물소재와 식재경향’ ▲박은영 중부대학교 교수의 ‘최근에 개최된 정원박람회의 정원 조성 경향’ ▲이혁재 태양환경연구소 소장과 홍광표 한국정원디자인학회 회장(동국대 조경학과 교수)의 ‘공공주택단지에 조성되는 정원의 조성작법’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종합토론에서는 조세환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서주환 한국조경학회 회장(경희대 환경조경디자인학과 교수) ▲오충현 동국대학교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 ▲이상익 산림청 산림보호과장 ▲최희숙 LH 도시경관부장이 지정토론자로 참석해 발표자들과 함께 도시정원의 조성과 작동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나창호ch_19@hanmail.net
    • 2017-12-07
  • 순천시, 정원산업 국고예산 89억 원 확보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순천시가 국가정원 운영비를 비롯해 정원관련 국고예산 89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정원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6일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현안사업 858억 원을 포함한 4231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국고예산은 내년도 현안사업 38건 858억 원, 지역발전특별회계사업 60건 324억 원, 공모사업 71억 원, 국가직접시행사업 553억 원 등 총 4231억 원이다. 여기에는 정원산업 연관사업으로 국가정원 운영비 40억 원, 정원자재 종합유통·전시판매장 건립사업 25억 원, 정원수 공판장 건립사업 24억 원 등이 들어있다. 그 밖에 국립순천민속박물관 건립사업 3억 원, 백강 조경한 생가 복원사업 2억 원, 호남권 직업체험센터 건립 90억 원 등이 있다. 지역발전특별회계 주요사업으로는 연향동 주차장 확장사업 40억 원, 환선정 창작정원 관광명소화 사업 5억 원, 해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19억 원, 평곡천 도심하천 살리기 사업 15억 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및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51억 원 등이다. 순천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는 국고를 전략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정부정책에 맞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예산편성순기에 맞춰 전남도와 중앙부처, 기재부를 방문하여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설명해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고 확보로 민선 6기 현안사업 이행과 아시아생태문화수도로의 도약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나창호ch_19@hanmail.net
    • 2017-12-06
  • 캐서린 구스타프슨, 동탄에 작가정원 조성
    화성시와 LH동탄사업본부는 11월 15일 동탄여울공원국제작가정원 기본계획(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고속철도와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등 각종 인프라스트럭처가 계획된 동탄2신도시의 중앙 근린공원(동탄여울공원)에는 이미 아홉 개의 작가정원이 조성되어 있다(『환경과조경』 2017년 11월호 pp.66~85 참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앞으로 갖춰질 나머지 녹지 공간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었다. 지난 9월 동탄여울공원의 국제작가정원 초청작가로 미국 조경설계사인 GGN(Gustafson Guthrie Nichol)이 선정되었다. GGN은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와 공원을 연결하는 축에 놓인 지하 주차장 상부 플라자와 동탄여울공원의 잔디마당 부지 설계를 맡았다. 기본계획구상안에는 지난달 준공된 동탄여울공원과 잔디광장, 음악분수대, 그리고 지하 주차장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공간 경험을 발견하는 프로그램이 담겨 있다. 문턱을 넘어 반석산으로 다이애나 기념 분수로 잘 알려진 GGN의 캐서린 구스타프슨(Kathryn Gustafson), 제니퍼 구트리(Jennifer Guthrie), 그리고 치히로 도노반(Chihiro Donovan)은 작가정원 설계 전반에 대해 발표했다. GGN은 두 개 사이트를 다양한 프로그램이 벌어지는 일련의 공간 경험의 일부로 보았다. 서양 조경사와 우리나라 궁의 공간 구성으로부터 문턱threshold 개념을 빌려 각각의 공간을 나누거나 잇고, 음악분수대와 같은 기존 프로그램 역시 문턱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존 설계와 새로운 구상을 모두 아우르는 개념을 부여했다. 방문객은 지하 주차장 상부부터 여울공원까지 하나의 내러티브를 따라 반석산을 향해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축을 타고 새로운 경험을 발견한다. 2020년 준공 예정인 지하 주차장 상부는 고속철도역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데, 도시와 공원의 관계 설정에 중요한 공간이다. 주변에 고층 상업 건물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지하에도 상업 시설이 들어설 수 있기 때문에 유동 인구가 많을 것이라 예상 가능하다. 보행로 축 동쪽의 오픈스페이스 플라자에서 ‘공간 경험 발견’이 시작된다. 덩굴 식물 트렐리스가 양옆을 장식하고 중앙에 바닥분수 개념의 수 공간을 마련한 플라자는 거대한 오픈스페이스로, 장터와 콘서트 등 여러 이벤트가 일어날 수 있는 유동적 공간이다. ‘거울의 방’은 물과 거울 등 반사면과 빛을 이용한 역동적인 예술 공간이다. 빛을 이용해 초현실적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그 너머에 위치한 잔디극장(Amphi-Lawn) 구간은 경사를 따라 층을 이루는 공간이다. 지하 주차장 입구에서 산을 바라볼 때는 줄무늬와 같은 보행로가, 반대로 경사 아래에서 위를 올려볼 때는 잔디로 싸인 언덕만 층층이 보이도록 구성되었다. 서양 조경사의 테라스 정원 개념과 사람의 움직임을 경관의 일부로 받아들여 역사와 현대를 동시에 아우르고자 했다. 물길 따라 하늘이 비치는 분지로 극장형 잔디의 또 다른 기능은 잠시 앉아 음악분수대의 공연을 감상하는 쉼터다. 역동적인 분수 프로그램 너머에는 원형 위요 공간이 놓여 있다. 플라자에서 잔디극장까지 일관된 진행 방향과 다양한 움직임이 있었다면, 2019년 준공 예정인 잔디마당은 고요한 명상의 공간이다. 원형의 잔디밭 둘레를 따라 물이 흐르는 이미지는 다이애나 기념 분수를 상기시킨다. 흰색 스톤 위를 흐르는 물줄기는 분수대 앞에서 시작해 경사를 따라 아래 분지로 돌아 내려간다. 구스타프슨은 “어린아이가 나뭇잎 배를 띄우고 함께 천천히 걸어 내려갈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하며 소소하되 기억에 잔상이 남는 경험의 공간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드러냈다. 구스타프슨은 잔디마당을 휘감는 듯한 물줄기를 따라낸 보행로, 고심의 흔적이 엿보이는 긴급 차량 진입로, 장애인 보행로는 해당 공간이 누구에게나 열려있기 바라는 희망이라고 설명하며 무엇보다도 물줄기 위를 넘어 다니며 자유로운 접근을 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원형극장과 같은 잔디광장 주변은 반석산과 도시 경관을 감상하는 조망점으로도 기능한다. 중앙 공간에는 8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으므로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따라서 앞으로 공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공유해줄 것을 요청했다. 발표 후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유효열 LH동탄사업본부 본부장 등 관련 인사의 코멘트가 이어졌다. GGN의 구상안이 기존 공원 계획과의 연계성이 돋보인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고, 도시계획에서 유동적인 부분이 남아있는 만큼 앞으로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GGN는 또한 국제작가정원의 구상을 처음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있지만, 이번 방문을 통해 여러 관계자를 만나 논의를 진행하고 이후로도 지속적인 협업 구조가 만들어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신명진mjin.shine@gmail.com
    • 2017-12-05
  • 순천, IT 기반 미래정원 모델 제시… 국비 15억 원 확보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전라남도는 산림청의 ‘2018년 정원산업 디자인전’ 공모에서 순천시의 ‘IT 기반 미래정원 모델’이 선정돼 1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정원산업디자인전은 정원 관련 제품의 개발·전시·판매를 통해 4차 산업을 활성화하고, 조성된 정원은 도시재생 기반으로 활용하며, 지속가능한 정원문화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공모는 5억 원 이상의 정원 관련 행사를 개최한 실적이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했으며, 도시재생을 위한 정원 조성계획, 디자인전 구성계획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을 보유한 순천시는 생태와 기술을 융합해 IT 기반의 미래정원 모델을 시연하는 등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미래정원 트렌드를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래정원은 사물인터넷(IoT) 신기술을 도입하는 스마트 정원으로 조성되며, 미래정원의 모습과 다양한 디자인의 정원용품을 소개하는 ‘정원과 4차 산업혁명 디자인 공모전’, 정원 관련 VR·AR체험관, 미래정원 산업전시·판매관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순천시는 가시나무 등 난대수종 4300만 그루와 철쭉 3400만 그루를 생산하는 재배지에서 정원수·화훼 농장 투어, 비즈니스데이, 꽃과 나무시장 등을 운영해 지역 조경·화훼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숲정원(Forest Garden) 컨퍼런스’, 한평정원 페스티벌, 해외작가정원 조성, 도시재생을 위한 테마형 마을정원 조성도 추진된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7-12-05
  • 낙후된 골목을 초록길로…'길이 정원이다' 프로젝트 완료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낙후된 골목길을 정원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길이 정원이다’ 프로젝트가 마을 주민들의 뜨거운 박수와 함께 마무리됐다. 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은 골목길 환경개선과 주민소통을 위해 추진한 ‘2017 길이 정원이다’ 프로젝트 준공식이 지난 11월에 개최됐다고 5일 밝혔다. ‘길이 정원이다’ 프로젝트는 지역어울림 사업의 일환으로 낙후되고 위험한 골목길과 버려진 잉여공간을 정원으로 조성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소외계층 그린어메니티 사업이다. 대상지는 경남 진주시 옥봉동 361-5번지 일원으로, 총 면적 130㎡에 이르는 골목길을 대상으로 사업이 추진됐다. 이 프로젝트에서 LH는 사업총괄을 맡았고,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설계, 시공, 주민협의를 진행했다. 대상지 유지관리는 진주시가 맡는다. 대상지 조성 공사에선 디자인 설계와 총괄에 디자인엘이, 식재 및 화단시설물 공사는 광합성이, 안전난간 및 조형물 설치는 Leaf가 담당했다.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은 대상지 조건과 마을주민의 생활편의가 조화되는 골목 정원을 만드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좁은 골목으로 식재 공간이 부족한 곳에는 이동식 화분과 걸이형 화분을 설치해 녹색환경을 만들었다. 정돈이 되지 않는 지저분한 곳은 플랜터를 통해 정리를 하였다. 골목 전체에 색채계획을 설정해 노후벽면에 마을을 주제로한 그림을 그리거나 화단을 채색하였다. 주민의 안전을 위해 인근 아파트 단지와의 경계부는 철제 펜스에서 목재 펜스로 교체하였고, 안전손잡이와 조형물도 설치했다. 특히 이번에 완성된 정원은 주민소통과 공동작업 등 총 18회에 걸친 주민참여를 통해 완성된 장소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옥봉동 주민은 물론, 진주시 좋은세상복지재단,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등도 두 팔을 걷어 프로젝트에 동참해 정원을 만들었다. 환경조경나눔연구원 관계자는 “주민과 학생, 참여기관 등이 함께 모여 꽃을 심고 물을 주면서 뜻깊은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업에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7-12-05
  • ‘스마트 그린오피스 구현 방안’ 심포지엄 오는 7일 개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한국도시농업연구회는 오는 7일 서울 aT센터 세계로룸에서 ‘스마트 그린오피스 구현 방안’을 주제로 ‘2017년 도시농업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최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근무환경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업무공간에 녹색을 도입하는 스마트 그린오피스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스마트 그린오피스의 개념과 모델이 확산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정부 및 민간의 스마트오피스 추진 시 그린인테리어 도입 방안을 도출하고, 근무자의 업무환경 개선을 통한 업무효율 증진, 사무실 그린인테리어 시공 및 임대‧관리업 활성화를 통한 새로운 사업 기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먼저 송정섭 꽃담아카데미 대표가 좌장을 맡은 ‘정부 스마트오피스 추진’ 세션에서는 ▲김수웅 행정안전부 사무관의 ‘정부 스마트오피스 추진현황’ ▲김광진 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 환경·조경연구실장의 ‘스마트 그린오피스 개념 및 관련 연구현황’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다음으로 ‘민간 스마트오피스 및 그린인테리어’란 주제 아래 정명일 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장이 좌장을 맡아 ▲김유선 삼육대학교 교수의 ‘사무실내 그린인테리어 디자인 제안’ ▲신창훈 롯데물산 팀장의 ‘민간회사 스마트오피스 추진현황’ ▲서준오 에코피플 이사의 ‘국내 사무공간 그린인테리어 임대 및 관리업 현황’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종합토론에서는 김기선 한국도시농업연구회장을 좌장으로 ▲이진희 상명대학교 교수 ▲방성원 가든포유 사장 ▲박지민 한국실내건축가협회 이사 ▲문수영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 ▲이애경 단국대학교 교수가 발표 내용 전반에 대한 총평과 함께 스마트 그린오피스 구현 방안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7-12-04
  • “국내 조경식재 연구, 초본식물과 지피식물 구분해야"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국내 조경식재 연구에서 지피식물과 토양 문제가 등한시 되고 있어 새로운 시각에서 연구를 다시 재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단순하게 층을 이루는 다층식재 구조를 벗어나 초본과 지피까지 구분하는 층위식재 모델의 적용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으며, 이러한 조경식재 문제들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먼저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조경학회 조경식재연구회는 지난 2일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2017년 제3차 조경식재 탐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전남도시농업연구회, 순천시청 공무원, 광주광역시 공원녹지 공무원 등 70여 명의 조경인이 참여했으며, 행사는 2부로 나눠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하고, 2부에서 김봉찬 더가든 대표의 해설과 함께 하는 순천만국가정원 조경식재답사가 이뤄졌다. 이날 박상길 가천대학교 조경식물생태연구실 연구원은 발표를 통해 “지피식물과 초본식물의 혼용식재가 조금씩 보편화되고 있지만 전체적인 관목과 초화의 조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국내 층위식재는 교목이 우점한 숲을 모델로 삼고 있다. 모델을 숲으로 하면서도 정작 그늘의 문제는 연구에서 생략되는 상황이며, 다층구조일수록 건강하고 바람직한 식재디자인인 것처럼 잘못 전달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국외는 소림, 주연부, 관목림, 전석지, 초지, 습지를 층위식재의 모델로 삼고 있다. 국외는 저층 70% 고층 30% 비율의 식재인 반면, 국내는 저층 30% 고층 70%비율로 나타나며, 국외는 목표피도에서 초본층과 지피층을 포함하지만 국내는 목표피도에서 제외된다. 또한 국내 다층식재의 한계로 ▲생육토심 등 숲과는 다른 도시환경의 특성을 간과한 모델 ▲교목 중심의 설계로 초본식물과 지피식물의 가치 배제 ▲양수성 식물 중심으로 내음석 식물의 가치 배제 ▲도시숲은 도시에 숲을 도입하는 것인지 아니면 도시형 숲을 조성하는 것인지에 대한 개념 정립의 필요성 등을 들었다. 이에 박 연구원은 “지피층위는 생태적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데, 국내 연구에서는 초본식물과 지피식물의 구분조차 되지 않고 있다. 지피식물 연구가 다시 재개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순천만국가정원은 현재 지속가능한 초본식물과 지피식물의 조합이 매우 부족하고 여전히 유지관리비가 많이 들며 생태적 가치가 낮은 잔디피복 면적이 많다”며 “층위식재의 본질은 다양한 서식처 유형을 식재 디자인에 반영하는 것으로서 이는 원예식재에서 생태식재로의 전환을 뜻하는 것이며, 순천만국가정원의 리모델링 또한 생태도시로서의 순천이 지닌 가치를 구현하는 데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워크숍에서는 ▲김효중 순천시 정원산업과 조경담당 팀장이 ‘순천만국가정원 조경식재 현황, 조성과정, 유지관리, 리모델링계획’ ▲박상길 연구원이 ‘조경식재와 지피식물의 가치’ 김도균 순천대학교 조경학과 교수가 ‘유럽의 조경식재’를 주제로 발표하고, 김용식 영남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 4월까지 사업비 2455억 원을 투입해 여의도 면적의 1/3가량인 112만6992㎡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엔 세계정원 11개, 테마정원 12개, 참여정원 34개 등 총 57개의 정원이 조성돼 있으며, 국제정원박람회로 개막한 2013년엔 440만 명이 찾았으며 올해는 약 600만 명가량이 방문했다. 이날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순천만국가정원의 현재 1일 운영인력은 총 345명으로 공무원 47명, 운영요원 110명, 자원봉사 75명, 해설사 39명. 조경·화훼 74명이 투입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용식 명예교수는 토론에서 “최초의 국가정원이란 이름에 걸맞게 정원과 관련해서 우리나라 최고의 요소들을 갖춰야 한다. 하지만 전체 인력이 345명에 그쳐 아쉽다. 특히 직적 관리를 담당하는 조경·화훼가 74명에 불과한 것은 턱없이 부족한 부분이다”며 관리인력 확보를 장기적으로 개선해나갈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임종필 순천시 정원산업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목표로 정원지원센터와 정원자재백화점, 정원수경매장을 건립 중이다. 센터 건립과 함께 순천만국가정원의 도약을 위한 전체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번 워크숍이 순천만국가정원 조경식재 리모델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조경식재 워크숍이 자주 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7-12-03
  • 충남도,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사업착수…'국가해양정원' 지정 추진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충청남도가 가로림만을 세계적인 해양 힐링 관광 모델로 개발하기 위한 '국가해양정원' 사업을 추진한다. 충청남도는국내 최대규모 해양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을 '국가해양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계획수립에 들어간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은 가로림만 관리와 생태가치 확산, 해양 관광·문화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충남연구원에 따르면2023년까지 2500억 원을 투입해 국제갯벌보호센터와 점박이물범 보호센터, 해양생태자원관, 갯벌정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로림만은 세계 5대 갯벌인 서해갯벌 중 보존상태가 가장 양호한 해역 중 하나로, 천혜의 자연환경, 해양생물의 산란·서식지등 미래 성장 동력으로 생태적 활용가치 보존지역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추진은 순천만 국가정원의 성공과 문재인 정부의 지역 공약 사항인서해안 시대 해양신사업 육성이 배경이 되었다. 도는 국가해양정원 사업을 통해 ▲해양정원인프라 구축 ▲해양정원문화·교육 확산 및 관광자원화 ▲해양정원 산업기반구축 및 시장활성화 ▲대한민국 해양정원의 세계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해양수산부 주관의 국가 해양정원 지정 및 관리를 위한 법률을 통해 '국가해양정원' 지정요건도 명시하는 절차까지 계획하고 있다. 충청남도는 "국가해양정원 사업을 통해 가로림만과 주변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다양한 갯벌생태‧역사‧문화‧산업 등 인프라를 관광자원과 연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간 연계 개발을 통해 관광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7-12-03
  •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분위기 확산 위한 서명운동 본격화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울산시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본격화한다. 시는 지난 1일 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 사무국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범시민추진위원회 실무회의’를 개최하여 국가정원 분위기 확산을 위한 서명운동 참여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시민단체 중심의 서명운동에서 탈피해 학생, 기업, 공직자, 시의회 등 각계각층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범시민추진위원회는10월 2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KTX울산역, 롯데백화점 광장, 태화강대공원 등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과 주요 행사장 인근에서 서명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울산시와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올 연말까지 12만 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KTX울산역, 롯데백화점 광장, 성남동 등 3개소에 상시 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 등은행사 임시 부스를 통해 국가정원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12월 중에 시민단체, 학계, 기업, 시의회, 행정 등이 대거 참여하는 서명행사를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범시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시민들의 열망을 한데 집결시키고, 중앙정부에 울산의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서명은울산 외에도 다른 지역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다"며 조경학과 학생을 비롯한 조경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요청했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7-12-03
  • “정원, 도시재생 수단으로서 가치 높다”
    [순천대학교 김진오 통신원] “도시기반시설의 노후화 혹은 용도 폐기가 새로운 도시문제로 등장하면서 정원이 도시재생의 새로운 수단으로 등장하고 있다.” 홍광표 동국대학교 교수는 지난 1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숲속의 전남만들기 제4차 심포지엄’에서 정원이 도시재생의 새로운 수단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홍 교수에 따르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현 정부의 핵심정책으로서 매년 10조 원씩 5년간 50조 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각 분야가 가진 전문성을 무기로 도시재생의 전략과 수단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노후화하고 용도 폐기되는 도시기반시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원을 도시재생의 수단으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 홍 교수의 주장이다. 홍 교수는 “전남에도 공공정원이라는 새로운 충진 요소를 도입해 도시를 새롭게 꽃피워야 한다”며 신 기후체계 대비 생활권 지역 숲 조성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한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에 힘을 쏟을 것을 권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우리의 삶과 함께하는 마을 숲의 중요성과 관리’를 주제로 김용식 영남대학교 명예교수가 기조강연을 하고 ▲홍광표 동국대학교 교수가 ‘전남, 도시와 공공정원 관계 맺기’ ▲정해준 계명대학교 교수가 ‘영국의 커뮤니티 포레스트 제도’ ▲박영선 마을디자인 대표가 ‘대동여지도로 본 전남의 숲’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발표에 이어 김농오 목포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부식 한국조경신문 회장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 ▲정은조 숲속의전남협의회장 ▲최기열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박옥임 숲속의전남 이사 ▲곽행구 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 김진오 순천대학교 통신원wlsdh1255@naver.com
    • 2017-12-01
  • 최광빈 전 푸른도시국장 “공원녹지의 주인은 시민이다”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공원녹지정책은 크게 양적, 질적 공간 확충과 참여라는 세 가지로 이뤄진다.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참여다. 이제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대다. 시민 여러분이 주체의식을 가지고 여러분의 마을과 도시를 녹화하는 데 앞장서주길 바란다.” 최광빈 전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27일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7년 하반기 시민조경아카데미 수료식’에서 ‘공원 속 도시서울 실현을 위한 공원녹지 정책방향’을 주제로 하반기 아카데미의 마지막 강의를 펼쳤다. 최광빈 전 국장은 “2010년 이전에는 중대형 공원 위주로 조성했으나, 2010년 이후 산업유산·유휴공간·자투리공간 등을 재활용하는 도시재생 및 생활밀착형 녹지공간 조성으로 패러다임이 바뀌었다”며 국내 공원녹지정책을 2010년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구분했다. 최 전 국장에 따르면 국내 공원녹지 정책은 1967년에 공원법이 제정된 후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국토를 회복하기 위한 치산녹화 계획이 추진됐고 1970년대부터 공원정책이 본격적으로 태동했다. 1980년대에는 정부 주도로 수도 서울을 푸르게 만들기 위한 각종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 등 국제행사와 연계한 올림픽공원, 서울대공원이 조성됐다. 1990년대 들어 지방자치 시행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녹지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민선1기 이후에는 ▲민선2기에 관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과 함께 하는 공원녹지사업 시행 ▲민선3기에 여가시간 증대와 휴식공간 부족에 따른 중·대형 휴식공간 확충 ▲민선4기에는 권역별 대형공원을 추가로 조성해 지역 간 균형발전과 옥상공원, 학교녹화 등 생활권 확충에 역점을 뒀으며, 2010년 이후에는 기존에 있던 공간을 재활용해 공원으로서의 기능을 살리고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공원 내 문화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를 함께 추진하는 정책이 펼쳐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시 공원녹지정책은 ▲산업유산과 노후시설을 문화와 녹지공간으로 재생 ▲지속적인 녹색공간 확충 ▲시민과 함께 녹색문화 붐업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사는 생물다양성 도시 ▲선도적 도시사방정책으로 산사태 무재해 도시서울이라는 5대 정책과제 아래 시민 모두에게 균등한 공원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는 것이 최 전 국장의 설명이다. 최 전 국장은 “공원녹지를 낭만적으로 다뤄선 안 된다. 산은 재해위험의 소지가 있으며, 공원녹지는 철저하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공무원의 역할만으로는 부족하다. 여기에는 시민들의 참여가 절실하다. 공원 관리와 운영에 시민이 참여하는 것은 공원녹지정책만의 과제가 아니다. 공원녹지는 시민의 커뮤니티 기회를 늘리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다. 이는 서울시 행정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며 이날 수료생들에게 시민조경아카데미에서 끝내지 말고 시민정원사 프로그램까지 수료해 서울시 공원녹지정책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수료식은 수료생 140여 명을 비롯한 환경조경나눔연구원과 조경과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신하 환경조경나눔연구원 상임운영위원(서울여자대학교 원예생명조경학과 교수)의 사회로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최광빈 전 국장의 강연과 오춘섭 서울시 푸른도시국 조경과 공원협력팀장의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안내가 이뤄졌으며, 2부에서는 축하공연과 교육경과 동영상 시청, 격려사 및 축사, 수료증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수료식을 진행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난 9월부터 매주 화요일 시민조경아카데미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유종의 미를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그동안 기른 출중한 능력으로 주변 생활 곳곳을 녹색공간으로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서울을 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가꾸는 문화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승빈 환경조경나눔연구원장은 축사에서 “지난 12주 동안 수강한 조경의 기초이론, 정원과 녹화에 대한 실용적인 강의는 서울시와 여러분의 마을을 녹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시민조경아카데미는 시민조경의 선구자 중 선구자를 양성하는 시간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여러분의 마을과 직장에서 주도적, 자발적으로 녹화활동에 참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서울시 푸른도시국 조경과와 환경조경나눔연구원이 함께 운영하는 시민조경아카데미는 매년 2회 운영하는 과정으로 정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조경, 정원 관련 인문학 교양강좌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그동안 약 20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 대부분은 심화과정인 시민정원사 교육까지 이수하고 서울시 공원·녹지 관련 사업 및 정원 관련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7-11-29
  • 2017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mom편한 놀이터 등 9개소 선정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부산 mom편한 놀이터 1호점 등 9개 어린이 놀이터가 올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시설로 선정됐다. 29일 행정안전부는 전국 어린이 놀이시설 중 시도 및 교육청에서 추천한 71개 놀이터 가운데 최종 9개소를'2017년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로 선정된 곳으로는 ▲부산 mom편한 놀이터 1호점(새들원어린이놀이터) ▲목동근린공원 ▲벌말어린이공원 ▲중앙대부속유치원 ▲부산수변어린이공원▲화봉제6어린이공원 ▲죽미체육공원 ▲하얀마을어린이공원 ▲고창육아종합지원센터 등 9곳이다. 올해 선정된 놀이터 가운데 'mom편한 놀이터 1호점'은 롯데그룹이 어린이 놀 권리 신장을 위해 조성한 놀이터다.'친환경 놀이터, 비정형 창의 놀이터, 안심 놀이터'라는 세 가지 콘셉트를 기본으로 1등급 원목과 친환경 도료를 사용하였고장소와 환경에 맞게 비정형 놀이공간으로 설계됐다.또한, 아이와 함께 온 엄마나 가족들도 여유를 느끼고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은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놀이시설 안전관리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첫 선정을 시작했고, 올해까지 총 69개소가 선정되었다. 올해는 전국 어린이 놀이시설 중 시도 및 시도 교육청에서 추천한 시설 71곳에 대해 안전관리, 유지관리·운영 실태, 아동발달과의 연계성, 안심디자인·설계, 공동체 활성화 등 5개 분야 20개 항목의 평가를 거쳐 최종 9개소를 우수 놀이시설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해서는 인증서와 인증판이 수여되고, 향후 5년간 우수 놀이시설로서 지위가 유지되며 1회에 한해 ‘안전관리자 안전교육 면제 특전’이 부여된다. 행정안전부는 선정된 우수 놀이시설에서 안전관리 의무위반 등이 발견될 경우에는 우수 놀이시설 선정을 취소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김석진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정부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안전한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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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2018년 4월
  • laK WORKS
  • 사찰 순례
공모전
  • 잠실5단지 주거복합시설 국제설계공모 1단계 공모개요 공모명칭: 잠실5단지 주거복합시설 국제설계공모 공모방식: 2단계 설계공모 + 지명설계공모 -1단계: 제안평가 -2단계: 1단계 당선자 + 지명건축가 공모목적 -'2030 서울플랜'의 잠실광역중심 기능 수행을 위한 공공성 확보 -한강변 및 올림픽로·송파대로변 디자인 및 경관계획 특화 설계개요 위치: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567 규모: 6,400여새대(재건축 후) 구역면적: 358,077㎡(준주거 78,580㎡, 그 외 279,497㎡) 설계비: 약 30억 용적률: 제3종일반(299.93%), 준주거(399,71%) 층수: 제3종일반(35층), 준주거(50층) 공모범위: 별도 자료 용도: 공동주택, 판매시설, MICE 연계시설, 공공시설 등 시상내용 당선자 -한강연계 보행교 및 공원 내 문화시설 설계권 - 송파대로 및 올림픽 대로변의 타워동, 공공시설·커뮤니티·MICE 시설 등의 계획 설계 참가작: 설계공모 참가비 지급 (팀당 50,000천원) 향후 일정
  • 정림학생건축상 2018 우리 동네 청와대 정림학생건축상 2018 우리 동네, 청와대 <정림학생건축상>은 <건축학교>와 함께 재단이 추진하는 교육 사업 중 하나로, <건축학교>가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건축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한다면, <정림학생건축상>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축적 사고의 실험을 할 수 있는, 보다 전문화된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정림학생건축상 2018>은 국가의 상징과 권력의 중심 공간이었던 ‘청와대’가 기존의 닫힌 공간에서 넘어, 국가적 의사 결정의 중추기관이 우리 도시에 어떤 방식으로 접목되고, 지역사회와 어떤 영향을 주고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제안들을 모아보고자 합니다 주제 설명 및 개요 청와대 이전 논의가 시작됐다. <정림학생건축상 2018>은 우리 동네의 청와대를 상상한다. 우리 동네 한 켠에 있는 청와대를 상상한다는 것은 대통령의 주거 공간과 사무실이 닫힌 공간을 넘어 국가적 의사결정의 중추기관이 우리 도시에 어떤 방식으로 접목되고, 지역사회와 어떤 영향을 주고받아야 하는지 묻는 작업이다. 그동안 청와대는 국가적 권력을 상징하는 외딴 섬이었다. 청와대 역시 누군가의 동네의 부분일 수밖에 없지만, 그 누구의 동네에도 속하지 않았다. 대통령과 1천 명의 직원들이 함께 일하고 다양한 국가 공동체의 행사를 여는 하나의 마을이지만, 현재의 청와대는 주변과 철저하게 단절된 거대한 요새이다. 국가의 상징적 공간이자 권력의 중심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장소에 담긴 일상의 삶이 주변과 자연스럽게 섞이지 못하고 있다. 이번 <정림학생건축상 2018>은 청와대가 국가의 상징성과 권력분산의 필요성, 정책 결정의 효율성, 참여형 정책의 공론화, 대통령 경호와 대민복지 그리고 지역 문화와 경제 활성화 가능성까지 포함한 제안들을 모아볼 것이다. 다양한 실험적 제안이 가능하지만, 현대 도시의 맥락 속에서 청와대 입지와 경계, 규모와 운영방식 측면에서 보편타당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또한, 새로운 청와대는 인근 지역 커뮤니티와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지 도시 공간적 측면도 살펴봐야 한다. 건축적 형태는 용도와 주변 환경 등 물리적 조건을 고려하는 것을 넘어, 상징성과 역사성을 담은 풍부한 상상의 원천이 되어야 한다. 역사적 근거와 문학적 상상력에 기반을 둔 형태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의 정체성을 표현해야 한다. 전통양식의 무의미한 적용, 또는 시대성을 빌미로 한 모더니즘의 과용과 오용을 지양하고, 깊이 있는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추상적 의미가 담긴 형태를 기대한다. <정림학생건축상 2018>은 ‘우리 동네, 청와대’ 작업을 통해 시민 정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누구나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고 주변 지역과 긴밀하게 연계된 공공공간이자 업무시설인 새로운 청와대를 상상하는 것은 그동안 잊고 있던 우리의 권리를 다시 찾는 일이자 의무이기 때문이다. 대상지 - 참가팀이 자유롭게 선정 규모 - 대통령의 관저와 500 - 1,000명이 함께 일하는 공간 - 기존의 청와대를 참고하되, 계획에 따라 변경 가능 - 프로그램은 자유롭게 제안 가능 참가자격 - 국내외 대학/대학원 재/휴학생(전공 불문) - 개인 혹은 팀 모두 가능(1팀 최대 3인) - 참가자 구성은 건축과 도시 전공자 이외에도 인문, 사회, 과학, 경제, 순수미술, 디자인 등 모두 가능하며, 다양한 전공 간의 협업을 권장 - 참가등록 당시 학생 신분 혹은 입학 예정을 증명할 수 있는 자 모두 참가 가능하며, 입학 취소자는 추후 수상에서 제외 - 참가자 정보 수정은 온라인 참가신청 마감일인 2018년 1월 12일 금요일 자정까지 가능하며, 이후 팀원 추가 및 변경 불가 시상 - 대상 5팀: 상장과 상금 1,500만원 (팀당 300만원), 정림건축 입사 지원 시 가산점 부과 - 입상 다수: 상장과 기념품 주요일정 참가신청 (참가팀 온라인 정보 등록) 2017년 9월 1일 금요일 – 2018년 1월 12일 금요일 등록: 정림학생건축상 홈페이지www.junglimaward.com 참가비 납부 1팀당 6만원 (환불 불가, 반드시 팀장 명의로 입금) 하나은행 162-910013-41704 예금주 재단법인 정림건축문화재단 주제설명회 2017년 11월 18일 토요일 오후 5시 장소: 정림건축 정림홀(예정)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214 1단계 과제 제출: 시나리오 2018년 2월 5일 월요일 – 2월 7일 수요일 제출: 이메일 koo@junglim.org 2단계 과제 제출: 상세계획안 2018년 3월 5일 월요일 – 3월 7일 수요일 제출: 이메일 koo@junglim.org 공개심사 진출자(팀) 발표 2018년 3월 19일 월요일 발표: 정림학생건축상 홈페이지 및 개별 공지 공개심사 및 시상 2018년 3월 24일 토요일 오후 1시 장소: 정림건축 정림홀(예정)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214 문의 구선정 팀장 T 02 3210 4992 / F 02 737 7732 / E koo@junglim.org 03044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8길 19 www.junglim.org www.junglimaward.com koo@junglim.org
  • 한강예술 쉼터작가 공개공모 한강예술 쉼터작가 공개공모 한강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기다립니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시민들의 쉼터, 한강이 자연과 예술이 살아 숨쉬는 한강예술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한강예술공원을 함께 만들어갈 역량 있는 작가를 찾습니다. 공모 주제 닫힌 공간, 열린 장소 - 자연의 한계로부터 닫힌 공간,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열린 장소 - 한강의 풍경 속에서 쉼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작품 - 시민이 한강을 즐기는 태도와 방법을 이해하고 이를 반영한 작품 주제어 휴식, 놀이, 풍경, 자연 작품 위치 이촌한강공원 및 여의도한강공원 지정 위치 4곳과 작가 제안 위치 작품비 70백만 원 내외 작품 형태 조형물, 조경적 공간, 휴식터, 놀이터 등 제한 없음 참가 분야 미술, 건축, 조경, 디자인, 영상 등 제한 없음 공고 기간 2017년 11월 1일(수)~11월 30일(목), 30일간 접수 기간 2017년 11월 27일(월)~11월 30일(목), 18:00 마감 작품 선정 1차 선정위원회를 통한 당선작 선정 후, 2차 관련 전문가와 코크리에이션(집중검토회의)을 거쳐 최종 확정함 당선작 발표 당선작 총 10개 작품 2017년 12월 중 홈페이지 공지 및 당선자 개별 연락 * 단, 선정 결과에 따라 당선작 수량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제출 방법 이메일 접수 contest@hangangartpark.kr 제출물 참가서류, 제안서(1장), 작가 CV 및 포트폴리오 문의 이메일 contest@hangangartpark.kr / 전화 사업추진단 02-749-2646 * 세부 내용은 한강예술공원 홈페이지(www.hangangartpark.kr)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