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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문학관 설립추진위원회 출범, 용산가족공원 내 강행되나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문화체육관광부가 서울시 반대에도 불구하고 용산가족공원 내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을 추진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체부는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설립추진위)'를 출범시키고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문체부는 법정시설인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문 자문을 위해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하고, 문학 5단체장 등 문학계 인사를 비롯해 건축, 도시설계, 시민운동가 등의 각계 전문가들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설립추진위에는 조세환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김지연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 ▲도정일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 상임대표 ▲문효치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손해일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이사장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이로재 대표) ▲신달자 문학진흥정책위원회 위원장 ▲염무웅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이사장 ▲오정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윤석산 한국시인협회 회장 ▲이경자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이시영 단국대 국제문예창작센터장 ▲황석영 소설가 등이 포함됐다. 설립추진위는 2021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에 필요한 주요 사항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설계와 시공 등 시설 건립, 소장 자료 구축에 관한 논의는 물론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아울러 관계 부처‧기관의 의견을 청취하고 국민적 공감대도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문체부는 설립추진위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세부적인 사항을 검토하기 위해 실무소위원회도 구성해 운영한다. 실무소위원회는 건립운영소위원회와 자료구축소위원회 2개로 구성되며 ▲건립운영소위원회는 한국문학관의 건립기본계획, 공간 구성 및 조직 운영 방안 등 건립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하고 ▲자료구축소위원회는 한국문학관의 문학자료 수집 및 자료 보존·관리 방안, 전시계획 등을 마련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설립추진위원회의 출범을 계기로 부지 선정 등을 포함한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이 안정적으로 본격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며 “문학계의 오랜 숙원인 국립한국문학관이 조속히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용산가족공원 부지도 애초 용산 미군기지의 일부였으며, 온전한 경계 회복을 위해 당연히 국가공원에 포함되어야 한다며 이곳에 국립한국문학관 설립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18-05-24
  • 강동구청 리모델링, 구민 위한 녹색 광장으로 탈바꿈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강동구청 앞 주차장이 녹색 광장으로 변신했다. 강동구는 오는 25일 10시 30분에 '친환경·에너지 절약형 강동구청 리모델링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청 본관은 1979년도에 준공한 40년 된 노후 건축물로 안전문제가 대두되고 단열성능이 떨어져 직원들의 근무환경이 좋지 않았다. 구는 작년 7월 리모델링을 계획한 후 1년여 만에 공사를 마쳤다. 주차장으로 사용됐던 공간은 1300㎡(393평) 규모의 '열린뜰' 잔디광장으로 탈바꿈했다. 주차장으로 쓰이던 구청광장에 조경에 약 25억 원을 투입해 잔디광장과 벽천분수, 공동의 가든, 갤러리가든을 조성했다. 열린뜰 동측에는 '특화정원(공동의 가든)'을 조성했다. 서측 '갤러리가든'에서는 홍보, 전시 등 주민과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다. 느티나무 아래는 그늘쉼터를 조성했다. 청사 에너지 효율도 높아졌다. 총 공사비 67억 원을 투입해 내진보강을 완료하여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내부 시설 개선작업도 진행했다. 보행로도 확장했다. 청사 주변 좁고 불편했던 보행로를 넓히고 다양한 꽃과 수목으로 띠녹지를 조성하여 청사주변을 편안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코스를 조성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쾌적한 환경을 기반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청사로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8-05-24
  • 경기도, 올 한해 ‘경기아이누리놀이터’ 30곳 조성 추진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경기도가 올해 도비 30억 원, 시·군비 30억 원 등 총 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0개의 ‘경기아이누리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아이누리놀이터’는 획일적인 시설물 위주였던 기존의 놀이터에 혁신을 가미,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는 것은 물론 상상력과 창의력을 증대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을 만들기 위해 도입된 신개념 놀이터 사업이다. ‘아이누리놀이터’는 ‘아이’와 세상을 뜻하는 순 우리말 ‘누리’를 합쳐 만든 것으로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고 창의적인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놀이터’라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사업이 추진되는 곳은 수원, 성남, 부천, 용인, 안산, 안양, 평택, 시흥, 화성, 광명, 군포, 광주, 김포, 이천, 안성, 오산, 하남, 의왕, 여주, 양평, 과천, 고양, 남양주, 의정부, 파주, 구리, 양주, 포천, 동두천, 가평 등 도내 30개 시군이다. 각각의 아이누리놀이터는 권역별 자문위원과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에 맞는 특색 있는 형태로 만들어진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아이누리놀이터 협의회 및 자문위원단’을 운영 중이다. ‘협의회 및 자문위원단’에는 어린이놀이터 전문가, 아동심리 전문가, 교수 등이 참여해 공공 어린이놀이터 정책 및 디자인 분야에 대한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도는 기존과는 다른 놀이터를 구상하기 위해 세계적인 독일 놀이터 디자이너 귄터 벨치히(Guter Beltzig)를 초청해 강연 및 토론을 진행하고, 아이누리놀이터사업 품평회, 30개 놀이터 각각에 대한 자문 등을 추진 중이다. 이성규 경기도 공원녹지과장은 “경기아이누리놀이터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고 상상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더욱 뛰어놀고 싶어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18-05-24
  • 대장들녘지키기 시민행동, ‘국가농업생태공원’ 조성 정책제안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대장들녘지키기 시민행동’이 부천시장 예비후보들에게 대장들녘을 ‘국가농업생태공원’으로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대장들녘지키기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23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대장동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정책질의에 대한 세 후보의 답변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민행동’은 ‘반(反)환경 대장동 산업공단 반대, 대장들녘지키기’를 목적으로 지난 1월 25일 17개 단체의 참여로 결성됐다. 대장들녘의 토지공공성과 시민 환경권을 지키기 위해 대장들녘 생명포럼 개최, 시민캠페인, 대장들녘 생태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5일 시민행동은 부천 지역의 주요 현안 중 하나인 대장동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부천시장 후보들에게 국가농업생태공원 조성을 제안하고 정책질의서를 발송했다. 정책질의 내용은 대장동 산업단지 개발에 대한 후보의 입장과 근거를 묻는 것과 대장동 산업공단 개발사업과 관련된 모든 행정행위를 중지하고, 내실 있는 공론화를 통한 민주적 결정을 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것이었다. 아울러 시민행동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대장들녘 생명포럼’을 4차례 진행해 대장들녘을 미래세대를 위한 국가농업생태공원으로 만들 것을 후보들에게 제안했다. 이에 대해 윤병국 무소속 후보와 이승호 바른미래당 후보는 시장에 당선되면 대장동 개발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덕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적극 개발한다는 뜻을 밝혔으며, 최환식 자유한국당 후보는 추후 답변하겠다고 통보했다. 윤병국 예비후보는 “대장동 개발은 부천에 환경적 재앙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논 습지가 가진 여러 가지 환경적 기능이 훼손되고 바람길이 차단돼 열섬현상과 미세먼지 오염이 가중될 것이다. 분지형 도시 부천에서 직접 바람길의 입구에 위치한 중, 상동 지역이 가장 심각한 피해를 받게 될 것”이라며 “시장에 당선되면 모든 행정행위를 중단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장동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새로운 대안을 만든다면 귀 단체가 제안한 것처럼 농업생태공원을 구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을 기반으로 한 체험학습, 관광 기능을 갖춘 생태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승호 예비후보도 “시장이 되면 대장동 산업공단 개발사업과 관련된 모든 행정행위를 중지하고, 내실 있는 공론화를 통한 민주적 결정을 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나아가 “대장동 산업공단 조성 뿐 아니라 현재 부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상사업과 재개발사업, 문예예술회관 신축 등 대규모 개발과 건축에 대해서는 전면 중단하고 재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 예비후보는 “대장동 들녘에는 국가농업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스마트농업단지와 연계한 생태광관단지로 만들어 산업단지 못지않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부천의 자랑거리가 되도록 할 것”이란 의지를 피력했다. 장덕천 예비후보는 “끊어진 부천의 미래성장동력의 확보라는 관점에서 적극 개발할 예정”이란 입장을 밝혔다. 단점을 줄이고 장점을 살리는 관점으로 개발의 순기능을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대장동 산업단지를 노사상생특구로 선정해 기업지원, 산학협력, 적정임금, 평생교육을 도모하는 산업단지 패러다임 전환의 모범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8-05-23
  • 전주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대책 연구용역 착수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전주시가 공원일몰제 대책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020년 7월 실효 예정인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중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도시공원에 대한 관리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중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산책로와 광장, 녹지 등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 후 보행자 전용도로나 공공공지 등 도시계획시설로 재지정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표고와 경사도 등의 제한에도 불구하고 개발행위가 가능한 개발우려지역을 중점 검토해 실효대상 공원의 매입 우선순위를 정해 매입까지 검토한다. 또한 일몰제로 실효되는 부지가 자연녹지지역 등으로 남게 되는 만큼 개발우려지역에 대해서는 무분별한 개발행위를 억제하고 경관을 보호하기 위해 보전녹지지역 등으로 지정하거나 지구단위계획구역 등으로 지정해 개발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기초조사 등을 실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우선관리지역에 대한 전수 조사를 통해 집중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2019년 말까지는 집행 우선순위 결정하고, 반드시 존치해야 될 부지를 조사한 후 단계별집행계획 미반영 시설의 해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결정 해제 또는 기타 지구·구역·시설 등으로 재지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전주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중 공원조성 시행방안으로 민간공원 특례사업,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사업, 매입비용에 대한 가용재원 마련 방법, 지방채 발행 및 토지은행 활용 등을 검토하고 있다. 가련산공원의 경우 전주시-LH상생·지역발전 협력사업으로 가련산 공원부지 100%를 매입 후 공원시설 70%는 시에 기부채납하고, 비공원시설 30%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사업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현재 주민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의 일몰제로 인한 해제를 최소화하고 시민들과 후손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최대한 보존해 자연 경관요소가 아름다운 공원을 많이 가진 전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8-05-23
  • 안동 웅부문화거리, 녹지가 살아있는 친환경 거리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안동시가 웅부문화거리를 그린라인(녹지 및 수목식재)과 블루라인(보행수로 및 수공간)이 살아있는 문화거리로 조성한다. 안동시는 웅부문화공원부터 안동역 앞까지 웅부 안동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나타내는 문화공간 및 가로공원 조성을 위한 ‘웅부문화거리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용역은 내년 1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동 웅부’는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곳 안동으로 와 두 해를 머물다 간 공민왕이 안동에 대해 느끼는 듬직한 마음과 안동인의 적극적이고 호의적인 도움에 감사하는 뜻으로 복주를 안동대도호부로 승격시키면서 하사했다. 안동웅부공원은 예전의 안동군청이 자리한 곳이다. ‘안동역’은 중앙선의 철도역으로 1930년 10월 15일 개업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지만 2020년 중앙선복선전철화 사업이 준공됨에 따라 역사(驛舍) 이전으로 역사의 뒤안길에 남게 된다. 대상지는 안동시 동부동 122-2번지 일대로 연장 280m, 폭 20m의 규모다. 시는 이곳을 시각적 개방감을 제공하는 친환경 보행로와 그린라인과 블루라인 등 생태 네트워크 통로와 이벤트, 휴식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차량 중심의 거리를 보행자 중심의 거리환경으로 조성하고자 교통운영개선계획을 수립한다. 이와 함께 중구동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 철도유휴부지 활용방안,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들과 연계,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협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약 25억 원으로서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19년 도시숲 조성사업(명품 가로숲길 조성사업)에 공모해 예산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사업 구상단계에서부터 주민의견 수렴을 위하여 주민설명회,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8-05-23
  • 최진우 부천시의원 예비후보, 환경펀드 목표금액 초과 달성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부천YMCA 시민정책 100인 클럽(이하 ‘100인 클럽’) 공식선출후보인 최진우 부천시의원 예비후보(다선거구)가 선거비용 마련을 위해 출시한 환경펀드가 출시 열흘 만에 목표금액인 3000만 원을 초과 달성했다. 환경전문가 최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기준으로 104명으로부터 3657만 원이 모금됐다고 22일 밝혔다. 연 금리 1.5%로 이율을 최저수준으로 책정했으나, 시민들의 높은 참여율로 당초 계획했던 목표액 3000만 원을 예상보다 일찍 상회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최진우 환경펀드’는 기한 제한 없이 앞으로도 계속 추가 모집을 받을 예정이다. 최진우 부천시의원 예비후보 캠프는 “100명의 무급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대한 깨끗한 선거운동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의 참모습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시민 공감형 미세먼지 대응 행정시스템 마련 ▲미세먼지 저감 특별대책 추진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아파트 관리비 Down, 주거가치 Up ▲대장동 산업공단 No, 국가농업생태공원 Yes 등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5가지 생활정책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8-05-23
  • [놀이터 톺아보기, 톺아짓기] 어제의 놀이터도, 외국 어딘가의 놀이터도 아닌 ‘지금 여기’의 놀이터 ①
    아이들은 아무 것도 없어도 잘 놀아요(?) 몇 개월에 걸쳐 발전시킨 놀이터 디자인을 주민들에게 선보이는 주민 설명회 자리. 이렇게 공간을 구분하는 게 타당한지, 이러한 시설이 적절한지, 크기는 좀 더 키우는 게 좋을지 혹은 줄이는 게 좋을지, 인근 거주민에게 피해가 갈 여지는 없을지 논의가 뜨거워질 즈음, 저 쪽에서 한 분이 손을 드신다. 어떤 놀이터를 지으면 좋을지 찬찬히 이야기를 나누었던 그간의 워크숍에는 나오지 않던 분이다. 발언할 기회를 드리니 결연하게 말씀하신다. “아이들은 아무 것도 없는 골목길이나 공터에서도 잘 놉니다.” 세세하게 파고들던 논의는 멈칫한다. 이유 없이 열정적으로 대화를 나누었던 건 아닌가 하는 무안함도 찾아온다. 잠깐의 침묵이 흐르고 주장을 뒷받침하는 경험이 뒤 따른다. “우리 어릴 때는 골목길에 뭐가 있었겠어요? 미끄럼틀도, 그네도, 아무 것도 없었지만 신나게 놀았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추억의 공간은 산이나 들판이 된다. “산이나 들판에 아무 것도 없었지만 신나게 놀았습니다”. 놀이터를 논하는 자리에서 흔한 일이다. 과도한 시설은 피하자라는 발언의 의도는 십분 이해하지만 놀이터를 디자인하는 입장에서는 당혹스럽다. 분명 ‘우리 어릴 때 놀던 골목이나 산과 들판’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조합놀이대는 물론이고 미끄럼대도 그네도 없었다. 나의 경험도 다르지 않다. 내가 태어나고 자란 금호동, 옥수동 골목길에는 정말 아무 것도 없었다. 그래도 신났었다. 넒은 길에서는 바닥에 분필도 아닌 석필로 줄을 긋고 오징어 놀이를 했고 골목 한 쪽에서는 공기놀이를 했다. 그냥 빈 바닥만 있으면 되었다. 그런데 과연 아무 것도 없었을까? 물리적으로는 아무 시설도 없었지만, 우리는 놀지 않을 수 없었다. 포장되지 않은 골목길의 흙, 적치된 생활용품은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응용력을 이끌어내었다. 산과 들에는 쫓아다니기만 해도 몇 시간을 재밌게 보낼 수 있는 나비와 곤충도 많았고. 소위 말해서 놀이를 유도하는 환경의 ‘affordance(행동 유도성)’가 높았다. 그리고 친구. 친구만 있으면 놀이는 쉽게 시작된다. 별 이유 없이 한 명이 뛰기 시작하고 다른 아이가 따라 뛰면 바로 잡기 놀이가 된다. 그냥 뛰기 심심하면 술래잡기를 하고, 그것도 싱거우면 ’무궁화꽃이 피웠습니다‘를 한다. 또 어른이 되어 소꿉놀이를 했다. 나는 엄마 너는 아기, 나는 선생님 너희는 학생들, 너는 의사 선생님 나는 환자. 무엇보다 그 곳에는 엄청난 시간이 있었다. 지루할 정도였다. 남아도는 시간은 여러 꿍꿍이짓을 하게 했고, 놀이의 난이도를 높였다. 공기놀이는 수천가지 방식으로 응용되었고, 서커스 하듯이 고난이도의 고무줄놀이를 할 수 있었다. 매일 매일 공기놀이와 고무줄놀이를 했어도 즐거운 이유다. 어제의 공기놀이와 오늘의 공기놀이는 다르니까. 또 긴긴 시간 속에서 상상력도 끝을 모르고 확장되었다. 친구들과의 소꿉놀이는 회를 거듭하면서 단막극에서 주말극이 되었다가 일일 드라마가 되었다. 스토리는 강화되었고 역할은 분명해졌다. 당연히 혼자 하는 인형놀이도 시간 속에서 넓어지고 깊어졌다. 오늘의 인형놀이는 어제의 놀이를 디딤돌 삼아 발전한다. <몬스터(Monsters)>의 작가 이재호는 어린 시절 내성적이고 사교성이 부족해서 혼자 그 많은 시간을 장난감이나 텔레비전에 나오는 만화영화, 잡지 등의 이미지와 보냈다. 어린 시절 친구가 되었던 이미지는 성장 후에도 영향력을 행사해 작품의 소재가 되었고. 어린 시절의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 그의 작업이 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 어릴 때 놀던 골목이나 산과 들판’에는조합놀이대는 물론이고 미끄럼대도 그네도 없었다. 그런데 과연 아무 것도 없었을까? 포장되지 않은 골목길의 흙, 적치된 생활용품은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산과 들에는 몇 시간을 재밌게 보낼 수 있는 나비와 곤충도 많았다. ‘지금 여기’의 놀이터 톺아보기 ‘지금 여기’에는 미끄럼, 시소는 있지만 놀이를 가능하게 하는 많은 것이 부족하다. 깔끔하게 포장되고 정돈된 길은 아이들의 놀이 본능을 그리 자극하지 않는다. 혹여 놀고 싶은 마음이 일더라도 마음 놓고 놀 수 없다. 쌩쌩 달리는 자동차와 오토바이 때문이다. 언제 어떻게 어떤 사고를 당할지 알 수 없으니까. 친구도 많지 않다. 친구를 만나리라는 기대를 품고 놀이터에 나가지만 함께 놀 친구가 없는 경우가 많다. 친구들이 올 때까지 혼자 미끄럼틀을 타거나 그네를 타며 시간을 보내다 마음 맞는 친구를 만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쓸쓸히 돌아서야 한다. 그러고 보면 그네나 미끄럼틀은 혼자 놀이터에 있어도 되는 빌미를 준다. 그 마저도 없다면 얼마나 민망한 일인가? 그리고 시간.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학교에서 학원으로 가는 길에 잠깐, 학원과 학원 사이에 잠깐 놀이터에 들러 후루룩 몇 개 시설을 타고는 다른 곳으로 급히 향해야 한다. 놀이를 응용하거나 고난이도의 놀이가 주는 즐거움을 위해 숙련도를 높일 여유가 없다. ‘월화수목금토일’을 부르며 단순하게 줄을 넘는 고무줄놀이에서 ‘금강산 찾아가자..…’를 부르며 고무줄을 넘는 고난이도의 고무줄놀이까지. 그 사이에는 엄청난 시간이 있지 않던가. 이렇게 당신의 유년 시절과 지금 아이들의 상황은 전혀 다르다. “아이들은 아무 것도 없는 공터에서도 잘 논다”라는 말은 ‘그 때는 맞았지만 지금은 틀리다’. 우리 모두의 유년시절은 아름답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이다. ‘지금 여기’에 적용하는 건 그리 올바른 태도는 아니다. 어릴 적 가졌던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어릴 적 그랬던 것처럼 열린 태도로 ‘나’에서 벗어나 ‘지금 여기’의 아이들의 놀이를, 놀이터를, 놀이 환경을 톱아 봐야 한다. 무형의 놀이터를 가능하게 했던 많은 조건이 지금에는 유효하지 않다는 것을 되뇌면서. “아이들은 아무 것도 없는 공터에서도 잘 논다”라는 말은 ‘그 때는 맞았지만 지금은 틀리다’. 우리 모두의 유년시절은 아름답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이다.
    • 김연금 조경작업소 울 소장geumii@empas.com
    • 2018-05-22
  •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후보 “낙동강에 제1호 국가도시공원 만들 것”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안에 ‘국가도시공원 특별위원회’가 21일 발족했다. 추진위원장은 김승환 국가도시공원 전국민관네트 상임대표, 박성환 100만평문화공원범시민협의회장 상임대표, 주기재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 공동대표가 맡았으며, 위원회는 5명의 고문과 자문위원 20여 명, 위원 150명으로 구성됐다. 국가도시공원 특별위원회는 시장 당선 후에도 존치되며,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와 국가도시공원을 연계시켜 본격적으로 국비 유치에 나서는 등 국가도시공원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추진조직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낙동강국가도시공원’은 낙동강 하구 정책의 생태복원 방향 전환, 하구 주민의 삶의 질과 건강복지 개선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것이 위원회의 설명이다. 오거돈 후보는 낙동강국가도시공원을 서부산권의 상징 공원 프로젝트로 만들어 동부산 집중 개발로 인한 서부산권 낙후 문제를 해결하고, 동서지역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접근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생태적으로 건강한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김승환 국가도시공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낙동강국가도시공원 조성은 시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의 질 개선을 가져오고 나아가 미세먼지로부터의 탈출할 수 있는 건강한 도시부산 만들기의 주요 해법이다. 공원 조성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도래하는 낙동강 시대를 대비해 낙동강 하구의 세계적인 생태문화관광 거점화 전략과 함께 ‘대한민국 제1호 낙동강국가도시공원’을 부산에 유치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8-05-21
  • 천안 백석공원 민간공원 개발, 7개사 제안희망서 제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천안시는 백석공원의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위한 선제안자 외 제3자 제안서 접수에 선제안사 포함 7개사가 제안서 제출을 희망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백석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제안서 제출에 앞서 제안서 제출 의향서를 받았다. 이 기간에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는 7곳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접수 업체에 한해 오는 7월 30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 8월 중에는 전문가가 포함된 제안서평가위원회를 별도 구성해 주변 경관과 환경을 고려한 최적의 제안서를 제출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장기미집행 5만㎡ 이상 도시공원 전체를 매입해 70% 이상은 공원시설을 조성해 지자체에 기부하고 30% 범위에서 공동주택, 상업시설 등을 조성할 수 있는 제도다. 나시환 천안시 공원조성팀장은 “제3자 제안서 접수로 다수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가 등을 통한 공정한 평가로 양질의 제안서를 선정하고자 한다”며 “장기미집행 공원과 관련한 신속한 해결로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녹지제공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백석공원은 백석동 629-1번지 일원 17만8186.6㎡ 규모로 1993년 공원으로 지정뙜다. 3산업단지 조성 시 배수지와 일부 체육시설 설치 후 주변 임야는 장기미집행 공원으로 남아있는 상태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8-05-21
  • 광양시 생활폐기물 매립장, 녹화사업으로 이미지 변신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광양시가 생활폐기물 매립장 주변 녹화사업을 통해 인식 전환에 나서고 있다. 시는 광양읍 죽림 쓰레기매립장내 법면 유휴 부지 약 2300㎡에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공원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소공원에는 주변 환경과 조화를 위해 황톳길이 조성됐고, 은목서, 철쭉, 아왜나무 등 수목 1751주와 꽃잔디 3만3825본이 식재됐다. 지난 2016년에는 ‘전라남도 환경기초시설 공원화 시범사업’으로 총 1억 원을 들여 매립장 진입로에 자산홍, 금목서 등 향기나는 나무를 식재했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천만그루 나무심기 사업과 병행해 주민들의 발걸음을 끌어당기는 환경 친화적인 매립장 운영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경철 생활폐기물과장은 “쓰레기매립장에 아름다운 녹지공간을 조성해 악취원인의 혐오시설 이미지를 탈피하고, 매립장이 시민이 공감하는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과 현장학습 장소가 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8-05-20
  • 최진우 부천시의원 예비후보 “미세먼지 박멸을 위한 5대 생활정책” 공약 발표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환경전문가 최진우 부천시의원 예비후보가 도심의 적극 녹지화 등 미세먼지 박멸을 위한 다섯 가지 생활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진우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대 생활정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부천YMCA 시민정책 100인 클럽(이하 ‘100인 클럽’)이 추대한 공식선출후보다. 최 예비후보는 미세먼지 대응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고 ▲시민 공감형 미세먼지 대응 행정시스템 마련 ▲미세먼지 저감 특별대책 추진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아파트 관리비 Down, 주거가치 Up ▲대장동 산업공단 No, 국가농업생태공원 Yes 등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5가지 생활정책을 제시했다. 먼저 미세먼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중장기적/단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큰 틀을 세웠다. 최 예비후보는 “부천은 전국 7위로 미세먼지가 높은 지역이다. 경인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가 대기오염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말 그러한지 측정소 확대로 인한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모든 초등학교, 주요 도로, 근린공원에 간이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하고, 전국 최초로 민간이 협력하는 미세먼지대응센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미세먼지 저감 특별대책’으로는 도심을 적극 녹지화 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최 예비후보는 “산림청 발표를 보면 도심숲이 도심의 미세먼지를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중동 신도시의 아파트 사잇길 등 보행자가 많은 곳에 마을숲을 조성하고 기존에 있는 나무들을 가꿔 도심을 녹지화, 미세먼지 고농도 구간을 정책적으로 특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심곡천의 물을 재활용해 신흥로에서 길주로변에 물이 흐르는 가로수길을 조성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전 교실에 공기정화장치 시설을 설치하고, 공기정화식물로 청정그린교실 만들기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계획도 세웠다. 또한 기획 단계부터 아이들이 참여하는 놀이터를 중앙공원 내에 시범적으로 만들어보고 동네 놀이터로 확산시켜 나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지역구 맞춤 공약으로, 아파트 관리비는 낮추고 주거가치는 높이는 정책을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는 “20년이 넘은 중도신도시 아파트 내 나무들은 공익적 가치가 있다. 그러나 관리비 절감이라는 사유로 나무들을 강하게 자르는 강전지 작업이 한창이다. 민간이 알아서 하기보다는 시에서 공익적으로 지원·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컨설팅을 통해 저독성 농약으로 병충해 관리 등을 지원하고, 통학로이자 출근길인 단지 내 사잇길 녹지를 더 푸르게 만들어 문화가 있는 사잇길을 만든다는 공약이다. 햇빛발전 활성화와 에너지절약 공동체운동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최 예비후보는 “대장동 산업단지 개발 사업비가 1조8000억 원인데 개발수익의 대부분은 개발업자들에게 돌아가고, 그에 따른 환경피해는 시민들에게 돌아올 것이다”며 “토지의 공공적 가치와 시민의 환경권 보호를 위해 지속가능한 개발의 청사진을 그려보았다. 국가농업생태공원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8-05-18
  • 한국바이오텍경관도시학회, 제4차 학술발표회 내달 1일 개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한국바이오텍경관도시학회는 오는 6월 1일 오후 7시부터 ‘도시공원 주변부 공원복합용도지구 제도 도입’을 위한 제4차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한양대학교 행당동 소재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관 6층, 도시대학원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술발표회는 도시에서 조경 공간을 제도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조경의 학문적 영역과 일자리 창출의 범위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세환 회장(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도시경관생태조경학과 교수)은 이번 학술발표회를 통해 도시공원, 개발제한구역, 자연녹지지역 등 주변부에 공원을 주 용도로 하고 거기에 주거, 업무, 문화, 상업 등 다양한 용도를 융합시키는 새로운 유형의 특별용도지구 도입을 시도한다. 조 회장은 과거에도 공원복합용도지구와 같은 지역을 생태학으로부터 에코톤(ecotone) 개념을 차용해 자연과 문화의 융합지대, ‘문화 에코톤(cultural ecotone)’이란 용어를 도출하고 개념을 정의하는 등 학문적 관심을 가져 왔다. 이런 학술적 개념을 현실 제도로 구축해 보자는 것이 이번 학술발표회의 본질이다. 이번 학술발회에서는 황희연 전 국토도시계획학회 고문(충북대학교 명예교수)이 축사를 하고, 조세환 회장이 ‘지식창조사회의 도시 고도 제한과 공원·녹지 인프라 구축: 시각관리 대 작동성 관리 관점’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한다. 이어서 엄선용 박사가 ‘용도 간의 공간적 혼합을 고려한 도쿄구부의 토지이용 패턴’, 전병혜 강남대학교 교수가 ‘높이 규제를 통한 도시경관 관리의 방향-일본의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이명훈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정의경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과 과장 ▲권일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최원만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 회장 ▲최혜영 성균관대학교 조경학과 교수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조경학회, 한국조경설계업협의회, 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이 후원한다.
    • 나창호ch_19@hanmail.net
    • 2018-05-17
  • 부산 시민 "생활권 공원 확충 필요해"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부산 시민들은 우선 확충해야 할 공원시설 중 '생활권 공원'을 우선 확충해 주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발전연구원이 16일 공개한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2017년 부산시 사회조사’에서 시민들은 우선 확충되어야 할 공원시설로 생활권 공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권 공원 중에서는 근린공원(22.7%), 어린이공원(13.1%), 소공원(9.8%) 순으로 나타나 소규모 공원보다는 일정 규모의 생활권공원 역할을 할 수 있는 근린공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부산지역에 조성됐거나 추진 중인 공원은 현재 1019곳으로 이 중 조성이 완료된 공원은 494곳, 조성 중인 공원은 68곳, 미조성된 공원은 457곳이다. 지난해 연말 기준 부산시 1인당 공원 결정면적은 16.46㎡, 1인당 공원 조성면적은 6.17㎡으로 조사됐다.시민 대상 설문에서는 공원의 양적 증가보다는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고 휴식과 정서 함양을 할 수 있는 청결한 공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8-05-16
  • 구로구 개봉 유수지, 레인가든, 생태놀이터 들어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구로구 개봉 유수지가 주민들을 위한 녹지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구로구는 내달까지 개봉 유수지 유휴 공간 3700㎡에 잔디광장, 레인가든, 생태놀이터 등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유수지는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홍수량의 일부를 저수하는 도시계획시설이다. 우기를 제외하면 평소 텅 빈 상태로 유지된다. 이런 유수지를 활용해 주민 휴식 공간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개봉 유수지 전체 면적은 2만2650㎡이며, 이 중 사업 대상이 되는 유휴 공간은 약 2만㎡다. 구는 지난해 예산 1억 원을 들여 1000㎡ 부지에 배드민턴장 2면, 농구장 1면, 어린이 놀이터 1곳 등의 체육시설을 설치했다. 올해는 녹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3700㎡ 부지에 잔디광장, 생태놀이터, 레인가든을 설치한다. 구비 3억8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6월에 완공된다. 개봉 유수지는 2016년 환경부 사업의 일환으로 소생물 서식처를 조성했고, 올해는 남은 부지 7342㎡를 대상으로 소생태계 복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8-05-15
  • 환경운동연합, 6·13 지방선거 '공원일몰제' 정책 제안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환경운동연합 지방선거특별위원회는 6월 13일 전국지방선거 관련 각 정당과 지방선거 출마자에게 제안하는 환경정책을 발표했다. 정책제안은 6개 전국공통과제와 17개 광역자치단체의 141개 환경과제 그리고, 375개 세부과제 등을 담고 있다. 이 정책 제안서는 제7회 전국공동지방선거의 후보자와 정당에 전달하고, 이들에게 적극 검토·반영할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정책 제안서에는 미세먼지, 에너지전환, 하천, 화학물질, 자원순환 등 6개 전국 공통 환경의제를 담고 있으며, 여기에는 공원일몰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도 포함돼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오는 2020년 해제되는 도시공원을 지키기 위해 '지방채 발행, 기금/순세계 잉여금 활용'을 비롯해,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 국고보조 예산편성, 임차공원제도 도입, 민간개발특례사업 중단, 국공유지에 대한 도시계획결정 실효 배제' 등을 제안했다. 이 제안서는 환경운동연합 중앙사무처와 전국 51개 지역환경운동연합이 완성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정책제안서를 전국공동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과 각 정당에 전달하고, 후보자 환경정책토론회, 정책분석, 시민참여 캠페인 등을 통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종호 지방선거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은 “6월 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여야 후보들이 선심성 개발공약을 경쟁적으로 발표하고 있어 정작 지역주민을 위한 제대로 된 공약을 찾아보기 어려운 정책실종 선거가 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지방선거 후보자들이 무책임한 개발공약보다는 미세먼지, 공원일몰제 등 시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삶의 질과 직결되는 환경의제를 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8-05-15
  • [락앤피플] 김남진, “통합놀이터, 장애에 대한 우리 사회 태도가 중요해”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통합놀이터는 장애아동을 위한 특별한 놀이터가 아니다. 기존의 놀이터와 다른 것으로 인식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2년 전 서울어린이대공원에 국내 최초의 통합놀이터인 ‘꿈틀꿈틀 놀이터’가 조성된 후 ‘장애아동도 어렵지 않게 어울려 놀 수 있는 놀이터’라는 공공적 가치에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특히 최근 들어 여러 지자체들이 통합놀이터 조성사업에 적극 나서면서 전국적으로 조용한 바람몰이가 시작되고 있다. 하지만 통합놀이터에 대해 ‘그까짓 놀이터 하나쯤’이라는 쉬운 생각으로 달려든다면 큰 오산이라는 지적이다. 통합놀이터를 만들어 본 경험이적은 국내 상황에서는 조성 노하우도 일천하지만 사회적·제도적으로도 아직 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기 때문에 사업의 좋은 취지를 살리기 힘들 수 있다는 것. 최근 통합놀이터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통합놀이터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그곳에서 김남진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 국장을 만나 통합놀이터의 사회적 가치와 현 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꿈틀꿈틀 놀이터를 조성하는 데 1년이 걸렸다. 실제 조성은 두 달 정도였고 나머지 10개월 은 참여디자인 등의 계획 과정을 거쳤다. 이런 오랜 과정을 거쳤는데도 지나고 보니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도 있었고, 아이디어는 많았지만 안전기준 등에 부딪쳐서 실현하지 못한 것도 많았다.” 김남진 국장은 첫 통합놀이터 사업을 하면서 많은 현실적 한계를 경험했다는 말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통합놀이터에 대한 준비가 매우 부족하고, 현재 추진되고 있는 통합놀이터 조성사업도 제대로 된 것인지 되돌아봐야 한다는 뜻이다. “사회공헌사업으로 진행된 꿈틀꿈틀 놀이터와 달리 대부분의 실제 현장에서는 충분한 과정이나 고민을 거치지 못하고 놀이터를 단기간에 만들어야하기 때문에 더 많은 착오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현장에 있는 분들은 놀이터를 만들어 보긴 했지만 장애에 대한 이해나 장애아동들이 어떻게 노는지를 잘 모르기 때문에 통합놀이터 조성에 힘든 점이 있다.” 통합놀이터 사업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정작 이와 관련한 연구는 태부족한 게 국내 현실이다. 당연히 사업의 가치를 제대로 구현하기에 역부족인 모습이다. 그러다 보니 첫 통합놀이터 사례인 ‘꿈틀꿈틀 놀이터’가 마치 통합놀이터의 표준인 것마냥 여기저기복제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단다. “꿈틀꿈틀 놀이터는 서울어린이대공원에 맞게 디자인된 놀이터였다. 그런데 이것이 통합놀이터의 정석인 것처럼 보여지고 이후 만드는 분들이 이를 복제하는 일들이 생겼다. 최소한의 가이드라인 자체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과 통합놀이터네트워크가 최근 해외 선진 사례들을 연구해 ‘통합놀이터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내놓았다. 그가 해외 사례를 통해 느낀 것은 ‘통합놀이터’에 대한 사회의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이다. 직접 찾아가 본 통합놀이터는 장애아동을 위한 놀이터가 아니라 모든 사람을 위한 놀이터로 조성돼 있고 실제 주민들도 그 놀이터에서 아무런 특별함을 느끼지 않고 있다. “실제로도 가이드라인에는 특별한 것이 없다. 예를 들어 장애아동들의 접근성을 배려해 계단의 위치나 폭을 조금 변경하는 정도로도 충분히 통합놀이터가 되고 있으며, 청각장애아동을 위한 감각놀이시설물도 모든 아이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물로 설치돼 있었다.” 김남진 국장은 “통합놀이터가 다른 놀이터와 구분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거나 “기존과 다른 놀이터로 인식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반복적으로 강조했다. 이는 제도적인 문제에서도 마찬가지다. 현재 통합놀이터를 위한 많은 아이디어들이 기존의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법’이나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과 상충돼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법을 개정하거나 단체표준 등을 통해 실현하려는 움직임이 있지만 이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무엇이 좋을지는 모르겠다. 안전관리법 변경이든 단체표준이든 통합놀이터가 기존 놀이터와 구분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통합디자인 가이드라인은 결국 보통 놀이터의 가이드라인 안에 함께 적용해야 하는 사항이라는 생각이 든다.” 통합놀이터는 생태놀이터나 모험놀이터처럼 테마의 일종이 아니라 전체 놀이터에 적용하는 최저의 기준이거나 모든 놀이터의 베이스여야 한다. 다만 테마에 따라 특성에 맞게 적용될 수는 있겠다. 물론 이를 우리 사회에 정착시시키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현재 통합놀이터는 상위법이 없다. 미국의 경우에는 장애법 안에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불편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편의시설기준이 매우 구체적으로 제시돼 있지만, 우리는 그런 기준이 없어서 기존 놀이시설 안전기준과 통합놀이터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 김남진 국장은 개인적으로 일반 놀이터와 통합놀이터가 나뉘어두 개의 인증기준을 가지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다. 기존 일반 놀이터의 안전기준을 보완을 하고 예외 조항을 넣는 방식으로 이번 가이드라인이 제도화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아울러 현재 추진되고 있는 통합놀이터 사업에 대한 바람도 전했다. “통합놀이터는 사용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반영해야 하니까 그 의견을 반영하고 직접 참여하는 프로세스가 있어야 해서 단시간에 조성하기는 힘들 것 같다. 충분히 종합적으로 계획하고 같이 의견을 내고 참여해서 만드는 놀이터가 됐으면 한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18-05-14
  • 모든 어린이를 위한 '통합놀이터 참여디자인 워크숍' 개최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는 통합놀이터만들기네트워크와 함께 “모든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 만들기 PART 1 - 통합놀이터 참여디자인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에 시민연대는 워크숍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통합놀이공간을 만들기 위한 기초 강의와 유니버설디자인, 참여디자인 프로세스, 놀이터에 대한 이해와 놀이터 참여디자인 기법을 활용한 디자인 실습 등으로 구성되며, 6월 첫 주부터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6월 2일 열리는 1차 교육은 “모두를 위한 디자인, 놀이터와 만나다”를 주제로, 6월 9일 열리는 2차 교육은 “함께 만드는 통합놀이터”를 주제로, 6월 16일 열리는 3차 교육은 “놀이와 놀이터 상상하기”를 주제로, 6월 23일 열리는 4차 교육은 “통합놀이터 디자인을 위한 참여디자인 기법”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통합놀이터를 만드는 데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25일까지 선착순 40명을 선발한다. 교육비는 무료다. 신청방법은 신청서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로 보내거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내달 28일부터 30일까지는 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2박3일 집중 워크숍 “PART 2 - 통합놀이터 설계 워크숍”이 예정돼 있으며, 9월 중에는 통합놀이터 디자인 부문과 운영프로그램 부문으로 나누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PART 3 - 통합놀이터 디자인 및 아이디어 공모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18-05-10
  • '용산공원 공론화' 시민소통공간에 7만1000명 방문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서울시가 용산공원 공론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전쟁기념관에 마련한 시민소통공간에 총 7만1000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지난 6일까지 약 5개월 간 시민소통공간을 운영한 결과, 내국인 6만4214명, 외국인 7만108명 등 총 7만1322명이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용산공원 조성사업에 앞서 용산공원 공론화와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Ⅱ에 ‘용산공원 시민소통공간’을 조성, 운영해왔다. ‘용산공원 시민에게 길을 묻다’ 전시는 한국전쟁 후 1952년 용산기지의 미군 공여와 1953년 정전협정 이래 75년 동안 용산기지를 거쳐 간 한국인 노무자, 미군 가족, 미 외무부 직원들의 기억을 찾아 글과 사진, 목소리 인터뷰로 꾸며졌다. 특히 전시장에 용산기지 내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변화를 직접 목격한 증인들을 인물보드로 만들어 설치했다. 드래곤 힐 호텔 양복점 재단사, 공병단 엔지니어, 캠프 킴 사무관, 고등학교 도서관장, 건축사무소 건축가 등이 주목받았다. 서울시는 이번 전시내용을 담은 도록 ‘용산, 금단의 땅을 전하다’를 서울도서관과 용산구 구립도서관 등에 배포했다. 전자책(E-Book)으로도 발행해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하거나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소통공간이 참여형 용산공원 조성의 기반이 되는 만큼 순회전시, 기획전시에 이어서 하반기에는 보다 넓은 장소를 확보하여 용산공원 관련 상설전시 및 시민소통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권기욱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용산공원 시민소통공간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것은 서울시민, 나아가 세계인들과 평화를 염원하고 미래 세대와 함께 만들어 가는 용산공원의 핵심 창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들은 향후 공원 조성에 충분히 고려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8-05-09
  • [새책] 숲 읽어주는 남자(산책이 즐거워지는 자연 이야기)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나는 자연을 읽는 몇 가지 방법을 알려주고, 자연을 어떻게 바라봐야 좋은지 제안하고자 이 책을 썼다” 이 책은 숲 해설을 하는 저자 황경택이 몇 가지의 자연을 읽는 방법과 자연을 보는 시선에 대해 제안하는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읽는 이들이 자연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부족한 부분은 스스로 찾아보고 채워나가길 바라고 있다. 우선자연이 생각보다 가까이 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다가갈 것을 제안한다. 자연에 호기심을 갖는 것이 자연을 아는 첫걸음이며, 집을 나서서 발걸음을 조금 늦추고 주변의 자연물을 살펴보라 권한다. “느티나무, 단풍나무, 백목련, 개나리, 스트로브잣나무, 소나무, 벚나무, 수수꽃다리, 산철쭉, 명자나무… 어느 공원에 가도 비슷하다. 조경업체에서 공원 조경을 할 때는 어느 계절이나 보기 좋게 심기 때문이다. 꽃도 한꺼번에 피는 게 아니라 계절에 따라 피도록 심는다. 반드시 꽃이 아니라도 단풍이 아름다운 나무를 심는다거나, 겨울에도 녹색이 있도록 바늘잎나무(침엽수)를 심는 등 나름의 기준에 따라 공원을 꾸민다. 우리 동네 공원은 어떤 생각으로 조경했는지 살펴봐도 재밌다.” 저자는 집을 나서서 만나는 골목, 길가, 건물, 가까운 식물원, 동네 공원, 가로수와 남산, 숲다운 숲 북한산에 이르기까지 산책을 하는 동안 보이는 풀과 나무, 동물, 바람 등 모든 자연물을 그림과 함께 설명한다. 동식물의 이름과 구별하는 법, 쓰임새 등을 알려주어 자연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숲 속 생물의 삶과 그들의 이야기를 좀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그들의 삶이 우리의 삶과 얼마나 밀접한지 알려주고 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낸 개나리는 온도와 일조시간 등 조건이 맞으면 꽃을 피운다. 1년에 한 번 더 같은 조건을 경험하는데, 바로 가을(11월쯤)이다. 이때 꽃을 피우는 개나리가 더러 있다. 그런 데 겨울을 겪지 않았다. ‘아차! 실수다.’ 개나리 겨울눈이 착각한 것이다. 미쳤다고 하지 말고 착각했다고, 실수라고 하자. 세상에 실수하지 않는 게 있나? 자연도 실수하는데 누가 실수하지 않을까? …그러니 아이의 실수, 청소년의 실수, 부모님의 실수, 무엇보다 자신의 실수에 좀 관대해질 필요가 있다.” 눈뜨자마자 만나는 모든 것이 자연이라는 것을깨닫게 해주는이 책은 그동안 무심히 지나친 풀과 나무, 동물과 숲이 조금은 다르게 보이는 계기를 독자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1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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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과조경 2018년 7월
  • laK WORKS
  • 100장면으로 읽는 조경의 역사
공모전
  • 잠실5단지 주거복합시설 국제설계공모 1단계 공모개요 공모명칭: 잠실5단지 주거복합시설 국제설계공모 공모방식: 2단계 설계공모 + 지명설계공모 -1단계: 제안평가 -2단계: 1단계 당선자 + 지명건축가 공모목적 -'2030 서울플랜'의 잠실광역중심 기능 수행을 위한 공공성 확보 -한강변 및 올림픽로·송파대로변 디자인 및 경관계획 특화 설계개요 위치: 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567 규모: 6,400여새대(재건축 후) 구역면적: 358,077㎡(준주거 78,580㎡, 그 외 279,497㎡) 설계비: 약 30억 용적률: 제3종일반(299.93%), 준주거(399,71%) 층수: 제3종일반(35층), 준주거(50층) 공모범위: 별도 자료 용도: 공동주택, 판매시설, MICE 연계시설, 공공시설 등 시상내용 당선자 -한강연계 보행교 및 공원 내 문화시설 설계권 - 송파대로 및 올림픽 대로변의 타워동, 공공시설·커뮤니티·MICE 시설 등의 계획 설계 참가작: 설계공모 참가비 지급 (팀당 50,000천원) 향후 일정
  • 정림학생건축상 2018 우리 동네 청와대 정림학생건축상 2018 우리 동네, 청와대 <정림학생건축상>은 <건축학교>와 함께 재단이 추진하는 교육 사업 중 하나로, <건축학교>가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건축의 대중화를 목적으로 한다면, <정림학생건축상>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축적 사고의 실험을 할 수 있는, 보다 전문화된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정림학생건축상 2018>은 국가의 상징과 권력의 중심 공간이었던 ‘청와대’가 기존의 닫힌 공간에서 넘어, 국가적 의사 결정의 중추기관이 우리 도시에 어떤 방식으로 접목되고, 지역사회와 어떤 영향을 주고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제안들을 모아보고자 합니다 주제 설명 및 개요 청와대 이전 논의가 시작됐다. <정림학생건축상 2018>은 우리 동네의 청와대를 상상한다. 우리 동네 한 켠에 있는 청와대를 상상한다는 것은 대통령의 주거 공간과 사무실이 닫힌 공간을 넘어 국가적 의사결정의 중추기관이 우리 도시에 어떤 방식으로 접목되고, 지역사회와 어떤 영향을 주고받아야 하는지 묻는 작업이다. 그동안 청와대는 국가적 권력을 상징하는 외딴 섬이었다. 청와대 역시 누군가의 동네의 부분일 수밖에 없지만, 그 누구의 동네에도 속하지 않았다. 대통령과 1천 명의 직원들이 함께 일하고 다양한 국가 공동체의 행사를 여는 하나의 마을이지만, 현재의 청와대는 주변과 철저하게 단절된 거대한 요새이다. 국가의 상징적 공간이자 권력의 중심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장소에 담긴 일상의 삶이 주변과 자연스럽게 섞이지 못하고 있다. 이번 <정림학생건축상 2018>은 청와대가 국가의 상징성과 권력분산의 필요성, 정책 결정의 효율성, 참여형 정책의 공론화, 대통령 경호와 대민복지 그리고 지역 문화와 경제 활성화 가능성까지 포함한 제안들을 모아볼 것이다. 다양한 실험적 제안이 가능하지만, 현대 도시의 맥락 속에서 청와대 입지와 경계, 규모와 운영방식 측면에서 보편타당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또한, 새로운 청와대는 인근 지역 커뮤니티와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지 도시 공간적 측면도 살펴봐야 한다. 건축적 형태는 용도와 주변 환경 등 물리적 조건을 고려하는 것을 넘어, 상징성과 역사성을 담은 풍부한 상상의 원천이 되어야 한다. 역사적 근거와 문학적 상상력에 기반을 둔 형태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의 정체성을 표현해야 한다. 전통양식의 무의미한 적용, 또는 시대성을 빌미로 한 모더니즘의 과용과 오용을 지양하고, 깊이 있는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추상적 의미가 담긴 형태를 기대한다. <정림학생건축상 2018>은 ‘우리 동네, 청와대’ 작업을 통해 시민 정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누구나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고 주변 지역과 긴밀하게 연계된 공공공간이자 업무시설인 새로운 청와대를 상상하는 것은 그동안 잊고 있던 우리의 권리를 다시 찾는 일이자 의무이기 때문이다. 대상지 - 참가팀이 자유롭게 선정 규모 - 대통령의 관저와 500 - 1,000명이 함께 일하는 공간 - 기존의 청와대를 참고하되, 계획에 따라 변경 가능 - 프로그램은 자유롭게 제안 가능 참가자격 - 국내외 대학/대학원 재/휴학생(전공 불문) - 개인 혹은 팀 모두 가능(1팀 최대 3인) - 참가자 구성은 건축과 도시 전공자 이외에도 인문, 사회, 과학, 경제, 순수미술, 디자인 등 모두 가능하며, 다양한 전공 간의 협업을 권장 - 참가등록 당시 학생 신분 혹은 입학 예정을 증명할 수 있는 자 모두 참가 가능하며, 입학 취소자는 추후 수상에서 제외 - 참가자 정보 수정은 온라인 참가신청 마감일인 2018년 1월 12일 금요일 자정까지 가능하며, 이후 팀원 추가 및 변경 불가 시상 - 대상 5팀: 상장과 상금 1,500만원 (팀당 300만원), 정림건축 입사 지원 시 가산점 부과 - 입상 다수: 상장과 기념품 주요일정 참가신청 (참가팀 온라인 정보 등록) 2017년 9월 1일 금요일 – 2018년 1월 12일 금요일 등록: 정림학생건축상 홈페이지www.junglimaward.com 참가비 납부 1팀당 6만원 (환불 불가, 반드시 팀장 명의로 입금) 하나은행 162-910013-41704 예금주 재단법인 정림건축문화재단 주제설명회 2017년 11월 18일 토요일 오후 5시 장소: 정림건축 정림홀(예정)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214 1단계 과제 제출: 시나리오 2018년 2월 5일 월요일 – 2월 7일 수요일 제출: 이메일 koo@junglim.org 2단계 과제 제출: 상세계획안 2018년 3월 5일 월요일 – 3월 7일 수요일 제출: 이메일 koo@junglim.org 공개심사 진출자(팀) 발표 2018년 3월 19일 월요일 발표: 정림학생건축상 홈페이지 및 개별 공지 공개심사 및 시상 2018년 3월 24일 토요일 오후 1시 장소: 정림건축 정림홀(예정)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214 문의 구선정 팀장 T 02 3210 4992 / F 02 737 7732 / E koo@junglim.org 03044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8길 19 www.junglim.org www.junglimaward.com koo@junglim.org
  • 한강예술 쉼터작가 공개공모 한강예술 쉼터작가 공개공모 한강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기다립니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시민들의 쉼터, 한강이 자연과 예술이 살아 숨쉬는 한강예술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한강예술공원을 함께 만들어갈 역량 있는 작가를 찾습니다. 공모 주제 닫힌 공간, 열린 장소 - 자연의 한계로부터 닫힌 공간,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열린 장소 - 한강의 풍경 속에서 쉼의 의미를 재해석하고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작품 - 시민이 한강을 즐기는 태도와 방법을 이해하고 이를 반영한 작품 주제어 휴식, 놀이, 풍경, 자연 작품 위치 이촌한강공원 및 여의도한강공원 지정 위치 4곳과 작가 제안 위치 작품비 70백만 원 내외 작품 형태 조형물, 조경적 공간, 휴식터, 놀이터 등 제한 없음 참가 분야 미술, 건축, 조경, 디자인, 영상 등 제한 없음 공고 기간 2017년 11월 1일(수)~11월 30일(목), 30일간 접수 기간 2017년 11월 27일(월)~11월 30일(목), 18:00 마감 작품 선정 1차 선정위원회를 통한 당선작 선정 후, 2차 관련 전문가와 코크리에이션(집중검토회의)을 거쳐 최종 확정함 당선작 발표 당선작 총 10개 작품 2017년 12월 중 홈페이지 공지 및 당선자 개별 연락 * 단, 선정 결과에 따라 당선작 수량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제출 방법 이메일 접수 contest@hangangartpark.kr 제출물 참가서류, 제안서(1장), 작가 CV 및 포트폴리오 문의 이메일 contest@hangangartpark.kr / 전화 사업추진단 02-749-2646 * 세부 내용은 한강예술공원 홈페이지(www.hangangartpark.kr)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