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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등 커지는 민간공원 개발, 손 놓은 정부와 국회 ‘책임론’ 대두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2020년 일몰제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도시공원을 지키기 위해 전국 지자체가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추진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민간공원 개발에 대한 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도시공원 일몰제 문제에 손을 놓고 있는 정부와 국회의 책임론이 대두되고 있으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국가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공원 면적의 70% 이상을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경우 나머지 30% 혹은 지하에 비공원시설 설치를 허용하는 제도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제도(일몰제)에 따라 2020년 7월 1일 도시계획시설의 지위를 상실하는 토지 면적은 서울시 면적의 1.38배인 703㎢에 달한다. 이 중 공원용지는 약 397㎢로, 총 실효 면적의 56%를 차지한다. 공원용지는 집행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공원 용도로 이용해 온 지역이 많고, 도시 지역 내 녹지 확보라는 측면에서도 보존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에 정부는 지난 4월 공원일몰제 대비 종합대책을 발표했지만,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 “반쪽짜리도 되지 못하는 말장난에 불과한 실효성 없는 정책”이라는 비판을 들었다. 정부는 공원일몰제에 대비하기 위해 지방채 이자 지원, 임차공원 도입 등을 대책으로 내놨다. 또한 시민·기업에게 기부 받는 신탁제도를 활용한다거나 광역도시공원 도입을 통해 광역시가 예산을 지원하도록 하는 것이 비용 마련을 위한 대책의 전부다. 실행과 관련해서도 환경부, 산림청의 기존 녹지 관련 사업 및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하겠다는 구상 수준에 불과하고, 실효대상에서 국·공유지를 제외하는 방안도 포함되지 않았다. 국비 지원을 비롯한 정부의 역할은 빠져 있어 “정부가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일선 지자체 공무원들에 따르면 정부에서조차 뚜렷한 해법이 나오지 않아 당장 2년 안에 일부의 공원이라도 지켜내려면 적은 예산으로 공원을 유지할 수 있는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에 더욱 열을 올리고 기업에게 손을 내밀 수 없는 상황이다. 지자체는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통해 기업에게 사업 혜택을 주면서 자체 예산을 사용하지 않고도 공원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에, 도시공원 일몰제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으로 통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하지만 사라질 위기에 처한 도시공원을 지키기 위해 활동 중인 환경·시민단체 내부에서도 일부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대전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이 대표적이다. 대전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은 2020년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에 맞춰 대전 서구 갈마동 일원 115만6686㎡ 부지 중 85%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는 공동주택 등 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월평공원은 갑천과 유등천 사이 도솔산에 자리 잡고 있으며, 도솔산의 육상생태계와 갑천의 수상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어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한국특산종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곳에 3000세대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는 민간특례사업이 추진되고,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 개발사업까지 동시 추진되면서 환경 및 공공성 훼손 논란에 휩싸였다. 이 지역 환경·시민단체들은 “도시의 공공성과 환경을 훼손하고 지역주민 삶의 질을 떨어뜨리면서 기업에게 특혜를 주는 사업”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월평근린공원에 이어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매봉근린공원도 찬반논란이 뜨겁다. 최근 진주시가 추진하는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조성에도 제동이 걸렸다. 진주시는 가좌공원(82만3220㎡), 장재공원(22만4270㎡)을 민간업자가 부지의 30%를 아파트로 개발하고 나머지 70%를 공원으로 조성, 기부 채납하는 방식인 민간공원특례제도로 제3자공모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환경운동연합은 “민간업자는 30%의 개발로 고수익을 내려할 것이고,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평지나 경사가 완만한 지역을 아파트로 개발하고 경사도가 높고 험한 지역에 공원을 개발한다는 것이 본질이다. 이는 도시공원 일몰제의 대안이 될 수 없다”며 도시공원 민간개발을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처럼 환경·시민단체 사이에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의 사업성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오히려 사업의 수익성을 더 높여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어 민간에서도 사업을 바라보는 시각차가 큰 것으로 보인다. 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난 20일 건설동향브리핑을 통해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도시공원의 보존이라는 명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작했으나, 일부에서 사업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사업 진행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기존 사업 관련 법령, 제도 등을 분석한 결과 수익성을 저해할 수 있는 조항들이 일부 포함돼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내놨다. 김 연구위원은 부지 내 군사시설, 공공시설 등 개발이 불가능한 토지에 대해서는 ▲기부채납 비율을 완화하고 ▲비공원시설의 비율을 높일 수 있도록 개정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연접한 토지에 미개발 국공유지가 존재하는 경우 토지의 비정형성을 해소하고 개발 가치를 높이는 토지교환제도 신설 ▲비공원시설 개발로 인해 발생하는 기반시설에 대한 부담을 면제 혹은 완화 등을 제안했다. 김 연구위원은 “공원 용도 보존과 개발 양 측면을 균형적으로 고려한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관련 제도의 과감한 완화를 통해 2년여 앞으로 다가온 도시공원 일몰에 대처해야 현 수준의 도시공원 유지 및 도시 지역 개발 압력 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시행사 관계자는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대상지 중 사업성 있는 곳을 찾기는 쉽지 않아 기업들에서 관심을 많이 기울이지 않고 있다. 지금보다 더 많은 수익이 보장돼야 할 텐데, 환경단체 등에서 사업성이 너무 높다고 비판하고 특혜 논란까지 이어지는 상황에서 굳이 위험성을 안고 사업에 참여해야 할지 의문이란 의견도 많다”고 말했다. 김수봉 계명대학교 생태조경학과 교수는 “공원 담당 부서인 국토부가 발을 빼고 있는 게 가장 큰 문제다. 재정을 지자체에게만 맡겨버리면 감당할 능력이 없으니 민간공원개발 특례사업을 할 수밖에 없다”며 국토부에 펀드 조성 등 공원 매입 예산 마련 방안을 세울 것을 요구했다. 또한 김 교수는 “개발사는 노른자 땅에 아파트를 세우고, 나머지 공원을 아파트의 정원처럼 만드는 안을 제시하니 지역의 환경단체들과 잡음이 생기는 것”이라며 “국토부는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지자체는 환경단체와 함께 객관적인 선에서 공원을 만들기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개발사와도 적극적으로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 전부 잃는 것보다 희생을 하더라도 일부 공원이라도 지키는 게 낫다. 조경 전문가가 나서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승환 100만평문화공원조성 범시민협의회 공동운영위원장은 “지난 대선 때 공원 일몰제 문제를 정부가 나서서 해결할 것과 국토부에 공원 관련 과를 신설할 것을 더불어민주당 캠프에 요청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국가공원 뿐만 아니라 전체 공원녹지를 국가의 책무로 삼겠다 했는데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다”며 도시공원 일몰제 문제에 미온적인 정부의 태도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국가가 나서지 않으면 도시공원 일몰제 해결은 요원한 일이다. 도시공원은 국민 삶의 질과 복지의 문제다. 정부와 국회가 함께 힘을 모아 공원녹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8-08-26
  • 수원시, 영흥공원 민간개발 '공원면적 최대 확보'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한강유역환경청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주민피해 우려’로 부동의 결정을 받은 영흥공원이 공원 면적을 최대한 확보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영흥공원 부지 매입·조성에 민간자본을 활용하되 공원 면적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겠다고 24일밝혔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하는 영흥공원은 2016년 공모로 민간공원 추진자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환경적 측면에서 사업계획 적정성, 입지 타당성 등을 검토하는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민간공원 특례제도’는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을 민간사업자가 조성하는 대신 민간에 일부 부지의 개발사업을 허용하는 제도다. 민간사업자가 미조성 공원 부지를 매입해 70% 이상은 공원으로 조성해 지자체에 기부하고 30% 미만 부지를 민간사업자가 개발하게 된다. 민간사업자는 개발 수익으로 공원 조성비를 충당한다. 수원시는 23일 ‘수원시 환경영향평가 협업 테스크포스팀’ 회의를 열고, 영흥공원 부지 매입·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곽호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환경영향평가 협업 테스크포스팀은 지난 7월 구성됐다. 테스크포스팀은 이날 회의에서 “도시공원일몰제’ 시행(2020년 7월)을 2년여 앞둔 지금, 재정 여건상 민간공원 특례제도 도입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영흥공원은 1969년 6월 지정된 원천동 303번지 일대 59만3311㎡ 규모 근린공원이다. 수원시는 “환경적 영향을 고려해 토지이용계획을 재검토하라”는 한강유역환경청 의견을 반영해 비공원 부지(민간사업자가 개발하는 부지)는 영통지구(공원 남쪽)와 접하는 안을 채택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11월 수원시가 제출한 영흥공원 조성 검토서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에서 ‘주민피해 우려’를 이유로 ‘부동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수원시는 생태환경과 지형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계획안을 수립해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테스크포스팀은 향후 자문회의를 열어, 공원 조성 규모, 세부계획, 비공원 시설 면적·형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테스크포스팀 회의 결과와 여러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으로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8-08-26
  • LH, 사회적경제조직 협업사업 아이디어 공모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LH는 사회적경제조직과 협업이 가능한 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LH는 임대주택 입주청소 및 집수리 등 일부 사업 분야에서 사회적경제조직과 협업을 이미 추진 중이며, LH의 모든 사업·업무 영역에서 사회적경제조직과 협력이 가능한 사업을 대대적으로 발굴하고 협업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마련했다. 공모분야는 ▲LH 사업 파트너로서 참여하는 방안 ▲LH 사업의 위수탁 참여방안 ▲LH의 자산 활용 방안 ▲기타 4개 분야이다. 9월 12일(수)부터 10월 1일(월) 까지 아이디어 접수를 받으며, 참여를 원하는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은 인터넷 국민생각함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제출하면 되며, 분야별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LH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PT심사를 통해 적합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완성도,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10월 말에 총 7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며, 아이디어 응모작에 대한 권리보호 및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모든 심사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최종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에는 최우수 1건 500만원, 우수 2건 각 300만원, 장려 4건 각 100만원 등 총 1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아이디어가 사업화되면 해당 아이디어를 제안한 사회적경제조직에게 수의계약 또는 입찰참여 시 가점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우수 아이디어가 6개월 이내에 사업화 되지 않으면 아이디어에 대한 모든 권리는 제안자에게 귀속된다. 공모 참여 독려를 위해 9월 6일(목) LH 대구경북지역본부, 9월 7일(금) 서울혁신파크, 9월 11일(화) LH 전북지역본부에서 세 차례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사회적경제조직과 다양한 협업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회적 경제 조직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많은 사회적경제조직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8-08-26
  • 오경아의 정원학교, 가든디자인 전문가 과정 모집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가든 디자이너 오경아가 운영하는 정원학교에서 강의 수료 후 개인 창업이 가능하도록 지도하는 가든디자인 전문가 과정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오경아 정원학교’는 원예를 바탕으로 한 식물디자인과 정원 구성법을 습득할 수 있는 가든디자인 전문가 과정 수강생을 9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조경이나 원예 등의 학과에서 정원 관련 교육을 이수한 사람 중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은 사람을 대상으로 전문 회사 운영이 가능하도록 육성하는 전문가 과정이다. 이에 수강생으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일부 서류 심사 절차를 거쳐야 한다. 제출해야 하는 심사 서류는 이력서와 함께 A3 사이즈 종이에 구성된 ‘나의정원’ 설명서다. ‘나의정원’ 설명서는 국내·외 정원 잡지 혹은 직접 찍은 사진 등을 활용해 내가 좋아하는 정원의 타입을 선택하고, A3 지면에 선택한 이미지를 배치한 후 ‘나의 정원’ 타이틀을 달아 간략하게 정원을 설명하면 된다. 파워포인트, 포토샵, 인디자인, 아래아 한글, 워드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디지털로 만들어 파일로 접수하면 되고, 손으로 직접 구성한 경우에는 스캔을 받아 디지털로 제출하면 된다. ‘오경아의 정원학교 가든디자인 전문가 과정’ 참가자에게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수강료 50%와 국내·외 답사 비용(항공, 숙식 등)을 지원해 준다. 전체 6개월 과정 중 내년 3월과 4월에는 제주도와 일본 교토 등으로 국내·외 정원학습탐방을 떠날 예정이다. 과정 운영을 맡은 오경아는 방송 작가 출신으로 현재는 가든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영국 에식스 대학교(The University of Essex) 리틀 칼리지(Writtle College)에서 조경학 석사를 마쳤고, 박사 과정 중에 있다. ‘정원생활자’, ‘시골의 발견’, ‘가든 디자인의 발견’, ‘정원의 발견’, ‘낯선 정원에서 엄마를 만나다’ 외 다수의 저서가 있고, 현재 신문, 잡지 등의 매체에 정원을 인문학적으로 바라보는 칼럼을 집필 중이다. 정원학교 교육과정 및 선발 관련 문의사항은 속초에 있는 ‘오경아 정원학교’, 교육생 특전 관련 문의사항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8-08-24
  • LH, 도시 조성 전 단계에 도입 가능한 ‘폭염대책’ 수립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LH가 도시 조성 전 단계에 도입 가능한 ‘LH 특화형 폭염대책’을 수립한다. LH는 폭염 가중으로 인한 국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LH 특화형 폭염대책’ 수립에 본격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LH 특화형 폭염대책’은 도시열섬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도시화에 따른 인공배출열 발생, 구조물 복사열(축열)의 증가, 자연피복(녹지) 면적 감소 등 폭염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다. LH는 분야별 세부시행방안 수립 TF를 구성하고, 9월 중 ‘열환경지표 계량화 및 저감지표 효과 분석’ 연구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중 폭염대비 도시열섬 중장기 저감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스마트도시 조성을 다양한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적용해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건설산업의 혁신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8-08-24
  • [인사] 문화재청 이재순 궁능문화재과 서기관 외
    8월 25일자 문화재청 4급 승진 인사발령 4급 승진 ▲기획조정관실 혁신행정담당관실 서기관 이재준 ▲기획조정관실 법무감사담당관실 서기관 박관수 ▲기획조정관실 정보화담당관실 기술서기관 박근용 ▲문화재활용국 궁능문화재과 서기관 이재순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8-08-24
  • 서울시, 50억 이상 건설공사에 '전자인력관리제' 도입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앞으로 서울시가 발주하는 50억 원 이상의 모든 건설공사에 ‘건설근로자 전자인력관리제’가 도입된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시 본청과 사업소, 자치구, 투자·출연기관 등 전 기관에서 발주하는 모든 건설현장에 '건설근로자 전자인력관리제'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전자인력관리제를 지난 2015년부터 서남물재생센터 고도화 사업 등 3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하였으며, 2016년은 100억 원 이상 30개 사업을 시행하였고, 올해는 50억 원 이상 24개 건설현장에 대하여 확대 추진 중이다. ‘건설근로자 전자인력관리제’는 건설근로자가 건설현장에 설치된 단말기에 전자카드를 태그하면 실시간으로 출퇴근 내역이 기록되고, 이를 바탕으로 시공자가 건설근로자의 퇴직공제부금까지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적인 인력관리 제도이다. 그동안 시는 전자인력관리제의 공익성 등 효과에 대한 우수성이 확인되어 일정규모 이상 도시기반시설본부 건설현장에 한해 전자인력관리제를 시행하고 있으나, 시의 전 기관 확대 시행에는 근거규정이 마련 되어있지 않아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공자가 ‘건설근로자 전자인력관리제’를 의무 도입하여 근로자 근무일수 등을 기록‧관리하기 위한 전자카드 태그 단말기 설치, 근로자 전자카드 발급, 근로자 임금현황 제출 등의 조항을 공사계약 특수조건에 신설했다. 특수조건은 ▲추정가격 50억 원 이상 건설공사의 계약상대자는 전자인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근로자의 근무일수 등을 기록·관리 ▲전자카드 태그 단말기 설치 ▲건설근로자 전용 전자카드 발급 안내 ▲기성 청구시 전자인력관리시스템과 연계하여 근로자 노임 지급현황 제출 등 23일부터 입찰공고 하는 신규 건설공사부터 적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는 건설근로자의 노임 체불을 방지하고 근로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자가 퇴직금을 허위 신고하거나 누락하는 것을 방지할 수도 있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건설근로자 전자인력관리제’ 확대를 통해 임금이 체불되는 것을 예방하고 건설근로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며, “건설근로자의 복지증진은 물론 보다 안전한 건설현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8-08-24
  • [제1회 LH가든쇼 리뷰] 작가정원
    [환경과조경 나창호, 이형주 기자] 올해 처음 개최된 'LH가든쇼'가 지난 22일 막을 내렸다. 세종시 무궁화 테마공원에서 진행된 가든쇼는 나라꽃인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주민들에게 고품격 정원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정원의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기 위해 개최됐다. 가든쇼에는 국제가든페스티벌 쇼몽-쉬-루아르 조직위원장 샨탈 꼴레 듀몽과 대표 디자이너 버나드 샤퓌의 공동작품 ‘향기, 그리고 물거품’을 비롯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작가 9명의 정원이 조성됐다. 이번에 조성된 10개 정원은 11월 무궁화 테마공원 개장 이후에도 존치돼 공공 정원으로서 생명력을 이어가게 된다. 향기, 그리고 물거품으로부터 샨탈 꼴레 듀몽 국제가든페스티벌 쇼몽-쉬-루아르 정원 디자이너 버나드 샤퓌 국제가든페스티벌 쇼몽-쉬-루아르 정원 디자이너 쇼몽-쉬-루아르 정원은 폭포수벽, 향기 좋은 꽃과 나무들 속에서 반짝이는 신선한 물거품을 통해 프랑스식 예술과 세련미를 드러내고자 한 작품이다. 국제가든페스티벌 쇼몽-쉬-루아르에 조성됐던 작품들과 같이 향기, 질감, 색감이 조화롭게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코르텐스틸 구조물과 식물이 대비를 이루며, 돌덩이를 쌓아놓은 틈새에 커다란 유리구슬을 흩뿌려놓아 폭포에서 떨어진 물이 물거품을 이루는 모습을 연출했다. Green Vortex _ 와류원(渦流園) 이상국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책임 ‘와류원’은 건강한 생명력의 끝없는 확장을 바라며 만들어진 힐링정원이다. 아름답고 건강한 녹색 소용돌이의 생성과 확장을 통해 땅이 만들어내는 생명력을 표현했다. 소용돌이(Vortex)를 형상화한 조형 철제 플랜터와 캐노피는 지붕 녹화를 통해 입체적 녹색경관을 만들어낸다. 정원의 가운데 자리 잡은 타원형의 거울못은 세상의 중심을 의미하고 하늘과 자연를 비춘다. 거울못을 휘돌아 지면에서 상승하는 수직정원은 건강한 땅의 생명력과 녹색의 끝없는 확장을 의미한다. 수직정원(지붕 녹화) 아래로는 놀이와 휴게를 위한 그네(벤치)를 메달아 동심을 자극하는 감성의 공간을 제공한다. 자연과의 숨바꼭질 고태영디자인가든 대표 ‘끝이 없는 꽃’이라는 뜻을 가진 무궁화는 민족과 나라를 상징하는 꽃으로 역사적으로 우리 국민과 애환을 같이 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어릴 적 친구들끼리 동네에서 흔하게 즐기던 놀이지만 일제 강점기엔 순사의 출현을 알려 독립운동가를 미리 피신케 했다는 은유어로 사용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적 유래를 모티프로 사람과 자연과의 관점에서 ‘자연과의 숨바꼭질’이라는 정원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무궁화의 가치를 다시금 보여주고자 의도했다. 이 정원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에서 술래가 바라보는 시점과 술래가 아닌 아이들의 반대되는 시점에서의 시각적 경험을 공간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공간 구성과 레벨 계획, 동선 변화를 통해서 정원 내부에서 보는 것과 외부에서 보는 경관이 달라지도록 했다. 정원에 사용된 요소들은 경관을 정원에 숨기고 때론 열어주며 슬그머니 힌트를 보여주고자 레이어화 시켰다. 또한 시간성을 부여한 맞춤법 표기, 무궁한의 뜻을 표현한 도자기, 동선을 따라 변화는 레이아웃은 직접 정원을 거닐면서 발견할 수 있는 부가적인 재미 요소로 첨부했다. 동천(洞天), 꽃은 피고지고 다시 또 피네 박종완플레이스랩기술사사무소 대표 산천으로 둘러싸인 공간을 뜻하는 동천(洞天)을 모티프로 자연 속의 휴식과 사색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진 정원이다. 주요 식물소재로는 무궁화를 심었다. 숲 속 작은 연못과 개울을 중심으로 정원을 순환하는 산길과 그 주변을 위요시키는 작은 숲을 만들었다. 교목으로는 산딸나무, 왕보리수나무, 모감주나무, 덜꿩나무 등 산야에서 볼 수 있는 수종을 주로 도입했고 초화류로는 큰꿩의비름, 노루오줌, 관중, 옥잠화 등 야생초 위주로 구성했다. ‘무궁산수원(無窮山水園)’ 최재혁 스튜디오 오픈니스 대표(디자인그룹 자연감각 소장) ‘무궁산수원’은 무궁화가 피어있는 금수강산의 이미지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정원이다. 나지막한 석재조형물과 수반 그리고 그 주변에 피는 야생화들로 금수강산이라 불리는 우리나라의 산수(山水) 경관을 표현했다. 한국정원의 가산을 디자인 모티프로 삼아 크고 작은 석재조형물을 조성했는데, 이는 정원 너머로 보이는 중첩된 산의 풍경과 닮아 있다. 조형물은 때때로 걸터앉을 수 있는 너럭바위 역할을 한다. 밝은 색의 바위들 사이에는 비단에 수를 놓듯 색이 곱고 선명한 무궁화와 야생화를 심었다. 정원의 가운데는 넓게 비워둔 마당을 만들고 그 안에 모던한 방지를 두어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의 빛을 담았다. 기존의 자연 환경과 정원의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조성한 정원이다. 무궁원_무궁이란 이름으로 무궁하기를 정성훈 제이제이가든스튜디오 대표 우리에게 '잊혀진 것들의 가치'에 대한 되물음의 정원이다. 나전칠기를 통해 잊혀진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동시에 세월의 흐름을 표현하고, 그 속에 정의될 수 없는 아름다움(자연)을 담았다. 정원을 가로지르는 조형가벽은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우리에게 익숙해진 가치들을 의미한다. 이 정원의 아름다움을 찾아 발걸음을 옮겨 중정에 다 달았을 때 나타나는 드라마틱한 경관은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아름다운 가치들을 표현하고자 했다. 몰라봐주어 너무나도 미안한 그 아름다움과 정신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아름다울 그 가치를 이 곳, 무궁원에서 이야기해보고자 했다. 어머니의 마음은 하늘같아서, 어머니의 마음은 세종같아서 김경훈 동그라미 대표 이 정원에는 2개의 연못이 있다. 위의 것은 점점 작아지는 그믐달을 형상화한 것으로 어머니를 상징한다. 그곳엔 하얀 미소로 웃고 있는 백단심 무궁화가 있다. 그 아래 까만 물 속은 드러나지 않는 어머니의 속마음을 표현했다. 조용히 소리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은 은하수 길을 따라 아래쪽 연못으로 간다. 아들을 표현한 상현달의 심장에 떨어지는 물은 뜨거운 홍단심 무궁화꽃을 피운다. 벽돌 테이블과 벤치는 세종의 빌딩 숲을 표현했다. 이들은 자음과 모음이 한 세트로 되어있다. 자음은 아들을, 모음은 어머니를 상징한다. 우리'꽃'소리원 김효성 플레이스랩 부소장 우리‘꽃’소리원은 5000년 우리 민족의 시작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꽃, 우리‘꽃’에 담긴 숨은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자연과 사람이 어울려 피어난 정원이다. 이 작품은 상징성을 소리로 표현했다. 중앙에 귀 기울임 게이트와 빗물 수로 길을 따라가면서 무궁화의 숨은 이야기를 알아갈 수 있도록 연출했다. 작품의 중앙에는 피아노 건반 부조에 무궁화의 역사적 흐름을 표현한 글귀를 새겼다. 귀기울임 게이트는 귀를 기울이는 모습에서 형태를 따왔다. 중심 공간 주변부에 설치한 데크를 통해 희로애락을 표현했다. 정원을 내려다보는 감상 데크, 위와 아래로 곡선 처리한 놀이 데크 등이 있다. THE FICTION, 비밀의 정원 정은주 제이제이가든스튜디오 대표 ‘비밀의 정원’은 공원에 설치된 야외 체험형 미술관이다. 전시관이 아닌 공원에서 ‘나’와 ‘자연’이 하나의 ‘예술’이 되는 순간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고 싶었다. 현실과는 다른 공간감을 연출하기 위해 시간을 시각화한 비밀의정원 통로를 통하여 정원에 진입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그 속에는 향긋한 향기가 가득하고, 무한한 공간이 펼쳐지는 ‘신비의 숲’과, 현실과 가상의 모호함을 표현한 공간 ‘경계의 담’이 존재한다. 자세히 그리고 천천히 자연과 당신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길 바란다. 품안에서 피어나다 윤종호 가든디자이너 자녀들에 대한 부모님의 헌신적이고 끝이 없는 사랑이 영원의 꽃말을 가진 무궁화가 되어 그들의 품안에서 아름답게 피어난다. ‘집(home)’의 형태와 기억, 의미 그리고 집의 구성원인 ‘가족’에 초점을 잡고, 집을 형상화한 프레임을 설치해 공간의 틀을 짜고, 집의 구조를 모티프로 공간을 구획했다. 또한 ‘영원히 지지 않고 핀다’는 무궁화의 의미를 부모의 사랑에 빗대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 나창호, 이형주ch_19@daum.net
    • 2018-08-23
  •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 '민주인권 공원' 조성한다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옛 광주교도소 부지 일원에 건립키로 한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사업’의 윤곽이 나왔다. 광주광역시는 23일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 사업추진협의회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정의와 자유의 중심지, 세계 인권 교류의 장으로 조성’을 캐츠프레이즈로 한 사업 콘텐츠를 확정했다. 광주시는 문재인 대통령의 광주지역 대선공약으로 확정된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추진협의회 위원 현장방문과 회의, 5·18기념사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교도소 부지 내 기존 시설 원형 보존, 1980년 이후 증·개축된 건물 리모델링, 철거 시설물 등을 확정하고 사업 콘텐츠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콘텐츠를 최종 확정했다. 확정된 사업 콘텐츠는 ▲5·18사적지 훼손을 최소화하고 원형 보존을 원칙으로 역사체험 배움공간으로 조성 ▲세계인권 도시와 교류할 수 있는 교류와 교육의 거점공간으로 조성 ▲도심 녹지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 등 3개 주제로 구성됐다. 먼저 ‘민주인권의 역사를 공유하는 역사체험 배움공간’에는 민주인권파크 ‘인포메이션센터’, 수감시설 ‘5‧18 등 민주열사관’, 수용생활 ‘체험캠프‘, AR, VR를 활용한 빛고을 민주역사관 등이 들어선다. ‘세계인권도시와 연대하는 교류와 교육의 거점공간’에는 세계적인 인권허브공간 ‘국제인권교류센터’, 인권전문연구‧교육공간 ‘민주‧인권연구교육센터’, 국제인권의 모든 것 ‘세계인권갤러리’, 베리어프리도서관 ‘별별이야기 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도심 속 녹지 조성을 통한 시민들의 휴식처’에는 민주인권의 숲 ‘민주인권 공원’, 여성생활전시관 및 ‘쉼’ 센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오는 28일 5·18기념사업위원회 심의를 진행하고 9월부터는 중앙부처와 국회에서 예산 반영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어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와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 2021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등을 추진해 2024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수아 시 인권평화협력관은 “민주·인권기념파크가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 발전해 세계 인권 교류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5·18민주화운동 등 민주주의의 성지인 광주가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교육하고 체험하는 산 교육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8-08-23
  • 덕수궁 돌담길, 막힘없이 걷는다…미완의 70m 연결
    [환경과조경 박광윤 뉴스팀장] 오는 10월 말부터 덕수궁 돌담길을 막힘없이 걸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작년 8월에 영국대사관 직원 숙소부터 영국대사관 후문까지 ‘덕수궁 돌담길’ 미개방 구간 일부를 개방한 데 이어, 아직 개방되지 않은 나머지 70m 구간도 완전히 연결해 오는 10월 말에 개방할 예정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로써 과거 영국대사관이 점유하면서 제한됐던 덕수궁 돌담길 미연결 구간이 연결돼 1100m의 돌담길 전체를 돌아가지 않고 막힘없이 걸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그간 단절됐던 덕수궁 돌담길을 시민 품으로 되돌려주기 위해 2014년 영국대사관의 문을 두드린 이후, 지난 4년여에 걸쳐 서울시와 영국대사관, 문화재청이 협의하고 협력한 끝에 결실을 이루게 됐다고 밝혔다. 새롭게 개방될 70m 구간은 덕수궁과 영국대사관이 담장 하나를 사이에두고 맞닿아 있는 현실적인 측면을 고려해 덕수궁 내부 보행길로 연결될 계획이며, 보행길이 끝나는 영국대사관 정문 앞에는 새로운 통행문이 설치된다. 작년 8월 영국대사관 후문 앞에 설치된 통행문과 이번에 설치되는 통행문을 통해 다닐 수 있다. 아울러, 영국대사관 정문부터 세종대로까지 이어지는 기존 돌담길도 새로 정비에 들어간다. 돌담을 따라 은은한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걷기 편한 길로 도로를 새롭게 포장하는 작업을 10월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와 문화재청은 올해 1월 미완의 덕수궁 돌담길 완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미연결 구간의 연결계획을 마련했으며, 4월 문화재 심의 통과 후 상세설계 중에 있다. 지난 20일 영국대사관 정문 앞 신규문 설치 공사에 착수했으며, 덕수궁 내 보행로 공사는 9월 중 시작하며, 10월 중순 돌담길 포장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새로운 통행문과 보행로가 영국대사관 정문에 근접해 설치되는 만큼 영국대사관 측에서 보안문제를 우려하기도 했지만, 덕수궁 돌담길의 완전한 연결이라는 국민적 관심과 역사적 중요성에 충분히 공감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덕수궁 돌담길 연결을 위해 관계 기관들과 함께한 4년의 긴 노력이 있었고, 시민들의 큰 호응과 바람이 있었기에 완성할 수 있었다”며 “그 동안 서울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이루어낸 성과로 시민 품으로 온전히 돌아가는 만큼 덕수궁 돌담길 1100m를 많이 찾고 걷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재청에서 시범공개 중인 ‘고종의 길’(덕수궁길~정동공원)도 오는 10월에 정식 개방함에 따라 이번에 완성된 돌담길을 따라 ‘고종의 길’을 거쳐 정동길, 경희궁까지도 우회하지 않고 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박광윤lapopo21@naver.com
    • 2018-08-23
  •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 10년 만에 정상화 궤도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지난 10년간 지지부진했던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경기도,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는 23일 경기도청에서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 정상화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화성 국제테마파크 사업은 1만 명의 직접 고용유발효과가 예상되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서해안 평화관광 벨트사업’의 중요한 구심점 역할을 한다. 도는 화성 국제테마파크가 관광·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가져와 경기도 서비스산업 활성화에도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418만9000㎡(송산그린시티 내 동측 부지)의 면적에 사업비 3조 이상을 투입해 테마파크, 워터파크, 상업시설, 골프장 등을 갖춘 복합리조트형 테마파크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국한하지 않고, 화성에 세계적 수준의 테마파크를 유치·조성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협약을 시작으로 사업자 공모를 통해 내년 상반기에는 사업시행자를 선정하고, 토지계약 및 인허가 등의 절차를 걸쳐 2021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8-08-23
  • '2018 사회문제해결디자인 국제포럼' 내달 17일 개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서울시가 오는 9월 17일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2018 사회문제해결디자인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자인,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길을 보여주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하드웨어 요소에 집중됐던 '디자인'에 삶의 질, 인본적 요소를 접목시키기 위해 열리게 됐다. 주제발표로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디자인 - 더 나은 서울의 조건'을 비롯해 ▲모니카 마리아 모에스카 덴마크 디자인센터 수석 프로젝트 매니저의 '디자인을 통해 보다 나은 도시만들기' ▲제니퍼 가드너 미국 겔 인스티튜트 프로젝트 매니저의 '사회적 변화를 촉진시키는 디자인' ▲레온 크뤽생크 랭커스터 대학 교수의 '사회문제해결 디자인에 있어 공동디자인의 가치' ▲승정아 삼성카드 디자인센터 센터장의 'CSR과 디자인의 만남' ▲허미호 사회적기업 위누 CEO의 '사회적 기업과 디자인의 만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 박원순 시장과 레온 크뤽생크 교수의 특별대담과 발제자들의 랩업세션 시간도 마련된다.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내달 7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8-08-23
  • 2018 서울정원박람회 '포미터‧팝업가든 워크숍' 개최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서울시와 환경과조경이 ‘2018 서울정원박람회 포미터‧팝업가든 워크숍’을 마치고 전시정원 조성 작업을 본격화한다. 지난 22일 산림비전센터 회의실 및 여의도공원에서 ‘2018 서울정원박람회 포미터·팝업가든 워크숍’이 개최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포미터가든 10팀(4㎡), 더블포미터가든(16㎡) 10팀, 팝업가든 10팀 등 30팀에서 약 100여 명이 참가했다. 워크숍에서는 작가 및 작품 소개, 멘토 소개 및 작품 논의, 보조금 집행방법 및 향후 일정 안내, 현장 확인 및 팝업가든 대상지 선정 등이 이뤄졌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손석범 소장(정원사친구들)이 멘토로 나서 참가작들에 대한 개선사항과 유의할 점 등을 하나씩 짚어줬다. 포미터가든·팝업가든 참가자가 주로 일반 시민과 학생들인 만큼, 시에서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정원 전문가를 멘토로 연결해 원활한 작품 조성을 유도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손석범 소장은 참가자들에게 박람회 개최 시기와 대상지의 상태에 적합한 식물 선정과 수급 방법을 강조했다. 정해진 예산 범위에 맞는 시설물의 소재 선택에 대해서도 세세히 설명했다. 프리랜서 정원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그는 ▲월간 환경과조경 에디터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참여정원 대상▲2015 서울정원박람회 작가정원 대상작 시공 참여▲순천 한평정원 페스티벌 작가정원 출품 등 다양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은 서울 마곡에 건립 중인 서울식물원 온실의 식재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포미터가든‧팝업가든은 조경, 원예, 건축 등 관련 학과 전공자들의 참여가 특히 강세를 보이며, 예비 정원작가의 실험무대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숲 도시정원사, 플로리스트, 고등학생, 일반인 등 시민들의 참여 계층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팝업가든 10개 팀은 이날 정원을 조성할 대상지를 확정했다. 팝업가든 대상지는 여의도공원 잔디마당으로 10월 1일 현장 설치를 진행하게 된다. 포미터가든 20개 팀은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 정원을 조성해 서울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최종 수상작은 10월 1일 심사를 거쳐 3일 개막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최석환 서울시 조경과 도시녹화팀장은 “시민의 휴식을 위해 만들어지는 공공 정원이라는 점을 생각하며 작품 조성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다른 팀 참가자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네트워크를 형성해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환경조경나눔연구원과 환경과조경이 주관하는 ‘2018 서울정원박람회’는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여의도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8-08-23
  • [인사] 환경부 이승환 국토환경정책과장 외
    과장급 전보 ▲자연보전정책관실 국토환경정책과장 이승환 ▲자원순환정책관실 폐자원에너지과장 임수영 ▲환경보건정책관실 생활환경과장 최남호 ▲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관리국장 유태철 ▲낙동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김대만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8-08-23
  • [인사] 이성민 박사, 코네티컷 주립대 조교수 임용
    이성민 텍사스 A&M 대학교(Texas A&M University) 조경 및 도시계획학과 박사가 23일부로 코네티컷 주립대학교(University of Connecticut) 식물 및 조경학과 조교수로 임용됐다. 이 교수는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를 나와 동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9년부터 4년간 토문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에서 근무했다. 이후 텍사스 A&M 대학교에서 조경 및 도시계획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도시계획 및 외부공간 디자인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주 연구주제로 최근 미국질병관리본부 (CDC) 및 미 공중보건학회(APHA)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8-08-23
  • ‘안동 진성이씨 온혜파 종택’, 국가민속문화재 지정예고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문화재청은 ‘안동 진성이씨 온혜파 종택’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안동 진성이씨 온혜파 종택’은 퇴계 이황(1501~1570)이 출생한 곳으로 그의 조부인 노송정 이계양(1424~1488)이 1454년(단종 2년)에 건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종택은 본채와 별당채(노송정), 대문채(성임문), 사당으로 구성돼 있는 등 경북 안동 지방 상류주택의 전형적인 형식을 따르고 있다. 종택의 중심인 본채는 안동 지방에서 보이는 전형적인 ‘ㅁ자’형 평면구성을 가지며, 정면 오른쪽에는 사랑공간이 자리하는 등 전체적으로 남녀공간이 확실히 구분되도록 배치했다. 대문채를 들어서면 본채에 딸린 사랑채가 있으며 그 오른쪽에 독립된 사랑 영역인 노송정이 별당채 형식으로 따로 자리 잡고 있다. 이렇게 사랑 영역의 일부 기능이 분리된 것은 16세기 사랑 영역의 확대와 분화, 제례기능이 특화되는 과정을 잘 보여주기 때문에 건축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여성들의 공간인 안채는 대청을 중심으로 각 실을 구성했으며, 안채 정면 중앙으로 돌출되어 태실이 자리 잡고 있다. 제향 공간인 사당은 노송정의 오른쪽이자 대지의 가장 높은 곳에 있으며 종택을 건립한 이계양의 불천위(不遷位)를 모시고 있다. 종택의 가장 큰 역사적 가치는 건립과 중수에 관련된 기록 다수가 남아 있다는 점이다. 종택의 사당을 개수한 후에 기록한 ‘가묘개창상량문’과 ‘선조퇴계선생태실중수기’, ‘노송정중수상량문’, ‘성림문중수기’ 등에서 이를 찾아볼 수 있다. 안동 진성이씨 온혜파 종택은 현재 종손이 거주하며 보존·관리하고 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의식주 등의 생활양식과 민속적 제례행위가 꾸준히 행해지고 있어 민속문화재로서의 보존 가치도 입증된다. 또한 종택에는 고서 434종 842책, 고문서 등 2173점의 자료가 전해지고 있는데 현재는 보존과 관리를 위해 대부분 안동국학진흥원에 기탁돼 있다. 자료 중 고서는 석인본(石印本)으로 간행한 개인문집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고문서는 종택 후손들의 수신간찰과 제문, 시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기는 주로 1800년대 중후반 이후로 추정되지만 ‘가선고적’ 등 4종의 첩은 1400년대부터 1700년대에 이르기까지 작성 시기가 비교적 이르며, 작성자 역시 영남의 유명한 명현들로 이뤄져 있어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8-08-23
  • 한국조경협회, 2018 시공사례지 답사 '인천공항 제2터미널' 참가자 모집
    [환경과조경 나창호 기자] 한국조경협회가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내달 14일 조경시공사례 답사를 떠난다고 23일 밝혔다. 협회는 매년 조경분야의 질적 향상을 위해 우수한 조경설계, 시공사례지 답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에 한국조경협회는 시공사례지 답사에 참여할 조경인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올해 1월 개장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공원 속 공항'을 컨셉으로 '녹지볼륨 극대화, 오염 흡수원 확충, 자연재료 활용, 생태기반 조성’에 초점이 맞춰 조경공사를 진행했다. 대상지 녹지면적은 기존 164만 2000㎡의 2.2배인 371만 4000㎡로 확충했고, 수목 수량도 기존 7만 주의 1.6배인 11만여 주로 늘리면서 수림대를 조성했다. 실내 조경면적은 1터미널의 3배에 육박한다. 시공사례지 답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조경인은 한국조경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나창호ch_19@daum.net
    • 2018-08-23
  • 직지 1377년 기념, ‘책의 정원’ 조성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한국이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활용한 금속활자 인쇄본 ‘직지’의 탄생 1377년을 기념해 직지의 가치를 잇는 책의 정원이 조성된다. 청주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는 2016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의 우수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은 ‘책의정원’을 발전시켜 시민들의 추천도서로 ‘우리가 만드는 지혜의 숲 책의 정원’을 꾸민다고 22일 밝혔다. 책의 정원은 직지가 탄생한 1377년을 기념해 1377권의 책을 추천받아 꾸밀 예정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책 표지 뒷면에 추천의 변이나 하고 싶은 말을 적어 청주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 사무국에 방문 혹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청주시 내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거나 전화를 통해 접수를 요청할 수도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기증받은 도서는 행사 종료 후 청주 시내 작은 도서관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라며 “직지의 가치를 잇는 책의 정원 조성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8 청주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일부터 21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직지 숲으로의 산책’을 주제로 열린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8-08-23
  • LHI, ‘완충녹지의 미세먼지 농도 저감효과 모니터링’ 연구용역 발주
    [환경과조경 이형주 기자] 토지주택연구원(LHI)이 ‘도시 내 완충녹지에 의한 미세먼지 농도 저감효과 모니터링’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용역은 완충녹지에 의한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겨울철을 포함해 완충녹지 유형별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현장 실측하고, 이에 기반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완충녹지 구성조건에 따른 먼지 농도 저감 DB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축된 DB를 토대로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높이기 위한 완충녹지 조성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과업의 범위는 ▲현장 모니터링 측정 대상지 녹지기반 및 식재구조 조사·분석 ▲미세먼지 농도 현장 실측 모니터링(도로변, 보행로, 완충녹지, 주택가 등) ▲완충녹지에 의한 미세먼지 분포 추정 모델 구축 및 저감효과 시뮬레이션 분석 ▲분석결과 종합정리 및 보고서 작성 등으로, 설계금액은 550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제안서는 오는 23일 10시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LH 토지주택연구원(대전) 행정동 1층 연구지원처 연구총괄부로 제출하면 된다.
    • 이형주jeremy28@naver.com
    • 2018-08-22
  • [기고] “모든 어린이에게 놀이의 자유를!”
    통합놀이터만들기네트워크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부산관광공사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예비디자이너를 위한 통합놀이터 디자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통합놀이터 디자인 워크숍은 ‘모든 어린이에게 놀이의 자유’를 목표로, 장애어린이와 비장애어린이 누구나 즐겁고 자유로운 통합놀이터를 디자인해보는 참여디자인 프로그램이다. 1일차 워크숍은 ▲배융호 한국환경건축연구원 BF인증 본부장의 ‘통합놀이터 이해하기’ ▲지석연 시소감각통합상담연구소 작업치료사의 ‘장애아동의 놀이특성’ ▲소준영 부천대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교수의 ‘유니버셜디자인과 놀이터’ 등 총 3개의 강연과 이영범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진행을 맡은 ▲아이파크 어린이공원 놀이터 답사 ▲통합놀이터 기본구상(레고파티) 순으로 꾸려졌다. 배융호 본부장은 “통합놀이네트워크가 만들어졌을 때 스스로가 통합을 이해하고, 정의를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장애란 개인적 요인(손상)의 의미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장애인을 보는 태도 그리고 그들이 겪는 일상의 물리적인 장벽 역시 장애다”라 “장애라는 개념을 없애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배 본부장은 놀이사회에서 배제된 장애 어린이들에 대해 “통합놀이터가 놀이사회의 주류가 되고, 장애에 대한 다양한 이해를 통합놀이터에 반영해 비장애·장애어린이 모두에게 공평한 참여의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지석연 작업치료사는 “어린 시절 우리의 삶에서 놀이가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특히 놀이활동에서 도구와 재료의 도움을 크게 받는다”고 설명했다. 아이들은 놀이에 자기의 특성을 반영하고, 문화와 환경을 반영하기 때문에 아이들마다 다양한 놀이가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더불어 “장애아이들 역시 장애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놀이에 대한 다양한 이해와 활동, 방법이 필요하다”는 점을 주지시켰다. 소준영 교수는 ‘젊고 건강한 사람’을 기준으로 치수와 표준 사이즈를 규정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디자이너들에게 이에 대한 의문점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소 교수는 “유니버설디자인은 장애인이 특별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하는 디자인이 그 시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유니버설디자인은 장애인, 노인, 유아, 임산부, 외국인 등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범위가 확대됐다. 이에 소 교수는 “우리 디자인이 만들 환경은 미래에 내가 노인이 되었을 때 맞닿을 환경”이라며 “디자이너들은 인간의 일생을 고려한 디자인을 해야한다”고 역설했다. 통합놀이터 기본구상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강연과 답사를 통해 직접 보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두 팀으로 나뉘어 통합 놀이터 구상 모형을 만들었다. 모형스터디에는 레고가 사용됐으며,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간편하면서도 창의력이 넘치는 통합놀이터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로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도 스스로 올라갈 수 있는 시설물,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그네 등이 나왔다. 2일차 워크숍은 ▲김연금 조경작업소 울 소장의 ‘통합놀이터 국내외 사례’ 강연 ▲통합놀이터 디자인 그룹작업 ▲발표 및 크리틱 순으로 진행됐다. 김연금 소장은 “높은 수준으로 디자인하고, 그 디자인에 이용을 맞추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며 “과거 시간이 많았던 시절의 놀이와는 다르게 놀이시간이 부족한 지금의 아이들은 어떻게 놀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변화하는 사회에 맞게 디자인이 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소장은 모래와 고무칩 포장을 놀이터 바닥재로 사용하는 데 있어 논쟁이 이는 부분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다. 김 소장은 “두 소재 모두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변화하는 현대 가치관을 디자인에 반영하기 위해서 그 놀이터를 이용할 사람, 즉 주민들에게 물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이용자의 판단에 맡길 것을 당부했다. 통합놀이터 디자인 그룹작업에서는 워크숍 참가자들이 4~5명씩 다섯 팀을 꾸려 5시간 동안 통합놀이터 디자인 및 모형제작을 수행했다. 주어진 대상지는 전라북도 교육청 청사 앞 잔디광장과 성북구 종암동에 위치한 어린이공원으로, 각 팀은 평소에 모형제작에 사용되지 않는 수세미, 지우개, 마시멜로우, 빨대, 철사, 풍선, 이쑤시개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했다. 발표 및 크리틱에서는 다른 팀과 함께 작품에 대한 디자인 의견을 공유했다. 대상지의 마운딩을 활용해 계단과 같은 장애물이 없는 놀이터, 어른들을 위한 야간 놀이터 프로그램 제안, 무지개를 통해 장애·비장애 통합을 담아낸 디자인 등이 제안됐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한 학생은 “통합놀이터는 장애어린이 뿐만 아니라 비장애어린이도 누구나 동등하게 놀 권리를 실현하는 놀이터라는 것을 배웠다. 이러한 통합놀이터를 디자인 한다는 것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장애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직접 디자인해본 이번 워크숍은 방학기간 동안 가장 보람찬 시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통합놀이터만들기네트워크는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 걷고싶은도시만들기시민연대, 경기대학교 대학원 커뮤니티디자인연구실, 조경작업소 울, 부천대학교 도시공간재생연구소로 구성된 통합놀이터 연구, 운동 네트워크다. 2015년 서울어린이대공원 꿈틀꿈틀 놀이터 조성을 시작으로 통합놀이터 토론회, 가이드라인 연구 및 세미나를 통해 통합놀이터를 확산시키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박선영 조경그룹 이작 디자이너 주원주 건국대학교 산림조경학과
    • 박선영 조경그룹 이작 디자이너, 주원주 건국대학교 산림조경학과zxcv4328@naver.com
    • 2018-08-22
  • 환경과조경 2018년 10월
  • 습지생태학 개정판
  • 경관이 만드는 도시
공모전
  •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설계공모 공모 개요 ◦ 공모명: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설계공모 ◦ 위치: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1-67, 1-68일대 ◦ 범위: 광화문광장, 세종대로 및 사직-율곡로 등 도로와 주변지역을 포함하는 범위 ◦ 예정 공사비: 약 600억원 (부가세 포함) ◦ 설계비: 약 28억원 (부가세 포함) 참가 자격 ◦ 도시, 건축, 조경, 도로, 교통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사) 공모 일정 ◦ 공모 공고 및 지침 배포 2018. 10. 12. 10:00 ◦ 참가 등록 2018. 10. 12. 10:00 ~ 11. 23. 17:00 ◦ 현장 설명회 2018. 10. 29. 14:00 ◦ 1차 질의 접수 / 응답 2018. 10. 29. 10:00 ~ 11. 2. 17:00 / 2018. 11. 12. 17:00 ◦ 2차 질의 접수 / 응답 2018. 11. 13. 10:00 ~ 11. 16. 17:00 / 2018. 11. 23. 17:00 ◦ 작품 접수 - 온라인 접수 2019. 1. 2. 10:00 ~ 1. 11. 17:00 - 현장 접수 2019. 1. 11. 10:00 ~ 17:00 심사 ◦ 기술검토 2019. 1. 14. ◦ 심사 2019. 1. 15. (1차 심사) / 1. 18. (2차 심사) ◦ 당선작 발표 2019. 1. 21. ◦ 심사위원회 7인(예비심사위원 1인 별도) 구성 (명단 공개: ‘서울을 설계하자’(http://project.seoul.go.kr)) 상금 당선(1개 팀) 기본 및 실시설계권 2등(1개 팀) 8천만 원 3등(1개 팀) 6천만 원 4등(1개 팀) 4천만 원 5등(1개 팀) 2천만 원 가작(5개 팀) - ※보상비와 별도로 2차 심사에 참여하는 10개 팀에 각 3천만 원씩 추가비용 지급, 위 시상자 수는 심사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문의처 ◦ 서울특별시 도시재생본부 광화문광장추진단 ☎ 02)2133-7739 ◦ 설계공모 홈페이지: ‘서울을 설계하자’(http://project.seoul.go.kr)
  • 2018 조경나눔공모전 2018 조경나눔공모전 1. 주 제 : 골목길·마을마당 디자인 국제학생 공모전 최근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대안으로 주거환경 개선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도시재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골목길은 소규모 사업과 활발한 주민참여를 통하여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을 위한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공모전 대상지인 양천구 신월3동 골목길은 공항에 인접해 비행기 소음으로 피해를 받고 있으며 소형의 빌라가 대다수인 낙후된 주거지 골목길이다. 여러 학교가 밀접해 있어 통학하는 학생들이 많고 여느 골목길처럼 주차도 어려운 형편이다. 공간개선 아이디어와 함께 주민들의 참여와 전문가의 재능기부 방안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대안제시를 기대하고 있다. 2. 공모일정 ○ 공고일정 : 2018년 8월 27일(월) ○ 참가신청 : 2018년 10월 1일(월) 17시 까지 ○ 작품접수 : 2018년 10월 29일(월) 17시 까지 (우편접수의 경우 10월 30일(화) 17시 도착 분까지) ○ 작품심사 : 2018년 11월 9일(금) ○ 결과발표 : 2018년 11월 12일(월) ○ 작품전시 : 2018년 11월 16일(금)~11월 23일(금) ○ 시 상 식 : 2018년 11월 16일(금) 3. 주최 및 주관 ○ 주 관 :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 ○ 후 원 : 디에스디 삼호(주), 월간 환경과조경 4. 시상내역 ○ 대상(1작품) / 디에스디삼호 회장상 : 상금 200만원, 상장, 상품(환경과조경 1년 구독권) ○ 최우수상(1작품) / (재)환경조경나눔연구원 원장상 : 상금 100만원, 상장, 상품(환경과조경 1년 구독권) ○ 우수상(2작품) / 환경과조경 발행인상 : 상금 50만원, 상장, 상품(환경과조경 1년 구독권) ○ 가작(5작품 이내) : 상장, 상품(환경과조경 1년 구독권) 5. 제안 내용 ○ 대상지 선정의 이유와 특성 ○ 학생들의 등하교시 안전성 및 쾌적성을 위한 골목길 개선 방안 ○ 주민들의 주거환경개선 및 커뮤니티 공간 활성화 방안 ○ 주민들의 참여 유도 프로그램 제안 ○ 효율적 공간 활용을 위한 프로그램 제안 ○ 효과적인 관리·운영 방식 제안 6. 대상지 ○ 서울시 양천구 신월3동 일대 골목길 - 가로공원길 61길(금융고등학교 정문)부터 가로공원 55길(삼성주택 라동앞) 골목길까지 ○문의처 (재) 환경조경나눔연구원 전화: 02)585-4251 / 팩스: 02)585-4240 / 이메일: lwi2013@naver.com
  • 2018 통합놀이터 디자인 공모전 개최 모든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 만들기“2018 통합놀이터 디자인 공모전 개최” -디자인 부문과 공익광고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 -유니버설디자인과 통합의 가치를 적용한 통합놀이터 아이디어 발굴- □ (사)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이하 무장애연대)는 통합놀이터만들기네트워크와 함께 SAMSUNG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2018 나눔과꿈 「통합놀이터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 통합놀이터는 유니버설디자인과 통합의 가치를 바탕으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든 어린이가 자유롭고 동등하게 놀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열린 놀이공간입니다. □ 2018 통합놀이터 디자인 공모전은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고 통합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통합놀이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통합놀이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 ▲통합놀이터에 대한 이해와 홍보를 위해 참신하고 효과적인 컨텐츠의 발굴 및 활용을 위하여 개최됩니다. □ 공모 부문은 대학(원)생(전공불문)을 대상으로 한 ▲통합놀이터 디자인 부문(학생부)과 남녀노소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통합놀이터 공익광고 부문(일반부)으로 나누어집니다. □ 통합놀이터 디자인 부문은 주어진 대상지에 대하여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도록 통합놀이터 디자인을 공모합니다. 작품의 형태는 스케치, 투시도, 모형사진, 색채표현 등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으며, 출품 형태는 JPG나 PDF 형태의 전자파일입니다. □ 통합놀이터 공익광고 부문은 통합놀이터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도울 수 있는 포스터나 인쇄용 공익광고를 공모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컴퓨터로 작업한 형태 이외에 그림, 캘리그라피, 사진 등 다양한 형태 모두 환영합니다. 다만 직접 그린 그림 등의 경우 이메일 제출을 위해서 스캔하여 JPG 파일로 제출해야 합니다. □ 공모 접수는 2018년 10월 11일(목)부터 10월 19일(금)까지이며, 이메일로만 접수합니다. 1차 심사(디자인 부문/공익광고 부문)와 2차 심사(디자인 부문)를 거쳐 최종 결과는 10월 31일 발표될 예정이며, 수상작에 대하여 11월 중 시상식 및 전시회가 개최됩니다. □ 디자인 부문(학생부) 최우수상 3팀(각 상금 100만원과 상장), 우수상 3팀(각 상금 50만원과 상장), 공익광고(일반부) 최우수상 1팀(각 상금 50만원과 상장) 등이 주어집니다. □ 응모자는 공모요강을 반드시 확인하고 기준에 맞게 작품을 출품하여야 하며, 접수 및 문의는 이메일로만 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공모요강과 무장애연대 홈페이지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립니다. ■ 공모전 홈페이지 www.accessrights.or.kr/무장애광장/통합놀이터 공모전 ■ 접수 : 이메일 inc.nori@gmail.com ■ 문의 : 이메일 naea.knj@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