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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13 : 14
‘세월호 선체 활용 방안 공모전’ 대상작
  • 환경과조경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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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육대학교) 진도 앞바다의 조수 간만의 차를 활용해 추모 활동을 할 수 있게 한다.

 

지난 822일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선조위)가 주최한 세월호 선체 활용 방안 공모전의 대상작이 발표됐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공모는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세월호 선체를 의미 있게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선조위는 선체를 활용한 콘텐츠, 선체를 융해하여 다른 형태로 재창조하는 방안 등 형식과 범위의 제한 없이 다양한 선체 활용 아이디어를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심사위원회는 작품의 실현 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효과성, 적용 범위 및 계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박우성(삼육대학교)‘10 : 13 : 14’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앞으로 선조위는 유가족과 자문 위원회, 지차체 등과의 협의를 거쳐 대상작의 아이디어 일부를 세월호 추모 공원 설계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10 : 13 : 14

전남 진도군 팽목항의 24,000m2 규모 임야에 선체를 활용한 시각적·체험적 추모 공간을 조성한다. ‘10 : 13 : 14’는 세월호 참사 당일 선체가 90도로 기울었을 때의 시각 101314초를 의미한다. ...(중략)...

 

* 환경과조경 365(2018년 9월호) 수록본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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