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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수변생태·여가문화 공간 설계공모] 도시 군도 가작
  • 토포텍 1(Martin Rein-Cano) + 뷰로 하폴드(Sebastian Seelig) + 선진엔지니어링(유태원) + 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오호근) + 시스테마티카(Rawad Choubassi) + 트랜스솔라(Matthias Rudolph) + 진영컨설턴트(김성호)
  • 환경과조경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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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법

서울에 대규모 도시 개발이 이루어지기 전 한강은 수십 개의 지천이 모여들어 굽이치던 물줄기였다.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는 불과 1930년대까지 한강과 탄천의 합류부에 둘러싸인 하중도 무리에 불과했다. 대상지는 본래의 환경 특성과 형태에서 크게 벗어나 2차적 연결 지역, 즉 코엑스~잠실 종합운동장 일대 개발의 핵심지로 자리잡은 곳이다. 이러한 수계 구조의 근본과 도시 연결점이 공존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복원 중심의 물관리 전략을 바탕으로 수립한 비전은 생태 복원을 촉진하는 동시에 유연한 보행 네트워크 및 구조의 틀을 형성하는 상호 종속적 디자인 언어를 생성하는 것이다. 이 디자인 언어는 놀라울 만큼 다양한 기능과 형태의 경관 유형, 공공 공간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기본 구상

대상지의 지역적 맥락에서 조형 언어를 도출했다. 상류에 위치한 탄천 생태경관보전지역은 과거를 들여다볼 수 있는 일종의 창이다. 특히 상류 구간의 탄천은 자유 곡류로서 하도에 모래섬 군도를 형성해 과거 잠실도蠶室島와 부리도浮里島의 존재를 상기시킨다. 현재와 과거의 섬 풍경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복원해야 할 지역에 도시적으로 재해석한 도시 군도urban archipelago 시스템을 확장해 도입하는 방법을 도출했다. 재해석 과정을 통해 도시 군도를 물리적이고 은유적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하중도와 서식지를 도입한다는 점에서 물리적이고, 식생 도입과 공간 구성 측면에서 차별화한 내륙의 섬을 도입한다는 점에서 은유적이다. 하천 고유의 경관을 위한 섬에는 습지, 연못, 수풀림과 하천숲을 조성하고, 도시적으로 프로그램화한 섬에는 놀이터, 운동 공간, 체력단련장, 소공연장, 원형극장, 노천카페를 마련한다. ...(중략)...


환경과조경 382(2020년 2월호수록본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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