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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전효중 팀장 ; 학계와 업계의 가교역할, 조경분야의 자연환경관리기술사 시험 참여에 힘써
조경기사부터 자연생태복원기사까지 관련 자격증이 늘어나는 것은 조경산업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한데, 이번호에는 이러한 시험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오랜 기간 담당하고 있는 전효중 팀장을 만나 보았다. 전효중 팀장은 1970년대말 입사한 이후 조경관련 자격증이 생길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조경분야의 시험을 담당해 왔고 현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출제1팀장을 맡고 있다. -조경분야의 자연환경관리기술사시험 참여 조경분야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이 해당시험을 담당하는 자리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 분야로서는 도움이 되는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전효중 팀장은 임업을 전공했지만, 입사 초 조경기사 제도가 생길때부터 시험에 관여해 조경분야와 함께 성장해온 것으로 생각된다며 조경분야에 깊은 애정을 표시했다. 처음 환경부에서 자연환경관리기술사 자격증을 만들려고 했을 때 조경분야는 건교부에 속하는 국토개발분야에 포함되어 있어 시험에 참여할 수 없었다. 그런데 막상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은 조경인이고, 실제로 시험출제위원 등으로 환경부에서 추천해준 사람들도 거의 조경분야 인사들이었다. 전효중 팀장은 이에 자연환경관리기술사의 업무 분야가 조경에 가깝고,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대개 조경분야인 점, 그리고 잠재 시험 인력이 조경분야에 많다는 점 등 문제점을 지적하여 주무 부서에 건의를 했고, 2회부터는 조경분야도 참여가 가능하게 되었다(물론 첫 시험에서도 환경 관련 일을 했던 경력증명을 내면 시험참여가 가능하긴 했다고). 자연환경관리기술사, 자연생태복원기사 시험의 내용은 일반적으로 ‘환경’하면 떠올리게 되는 대기, 수질, 폐기물 등에 관한 것은 아니고 ‘생태’, ‘환경복원’이라는 부분을 공유하게 되면서 환경생태, 호소생태, 하천생태, 경관생태, 소생물권, 관련법규 등의 부분들을 포괄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부분들은 이미 조경에서 다루던 일이었으니만큼 조경인들이 지금의 업무와 공부를 조금만 더 보완한다면 자격증 취득은 물론 해당 업무에도 적합할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 ※ 키워드 : 전효중, 산업인력관리공단, 출제팀장, 자연환경관리기술사 ※ 페이지 : 8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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