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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추와 옥잠화
종소명인 capitata는 두상화서를 뜻하는 capitate에서 유래한 것으로 꽃들이 공처럼 모여 핀다는 같은 이유로 일월이라 했으니 재미있게 일치한 경우이다. 보통 폭 35~40cm에 높이가 약 25cm 정도로 자라며 7~8월경 60~70cm에 달하는 꽃자루 끝에 8~14개의 연한 자줏빛 바탕에 맥을 따라 짙은 자주빛의 꽃이 둥글게 모여난다. Hosta apitata for. alba 흰일월비비추 기본종과 같으나 흰 꽃이 피는 것이 다르다. Hosta lausa 참비비추 또는 주걱비비추 보통 아래와 같은 4가지 변종으로 구분된다. ·Hosta lausa var. clausa 기본종으로 닫혀있다(closed)는 뜻의 clausa가 암시하듯이 꽃이 피지 않고 봉오리 상태로 유지되며, 배체로 결실이 되지 않고 땅속 줄기가 벌어져 큰 포기를 만들며 가장 흔히 재배된다. 약 25~30cm폭에 25~30cm높이로 자라며 광택이 있는 혁질의 잎들이 비스듬히 곧추 자라 전체적으로 V자 모양이 된다. 8~9월경 20~25cm 꽃자루에 총상으로 15~25개 정도의 끝이 뾰족한 짙은 자주색 꽃들이 닫힌 상태로 난다.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며 훌륭한 지피식물이다. ·Hosta lausa var. ensata 변종명 ensata가 창 모양을 뜻하며 잎이 좀더 작고 더욱 좁은 창 모양인 것과 결실이 되는 것이 기본종과 다르다. ·Hosta lausa var. normalis 기본종과 달리 꽃이 정상적(normal)으로 피어 결실한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참비비추의 대부분이 여기에 속하며 드물게 재배되며 산옥잠화와 비슷하게 보여 곧잘 혼동된다. ·Hosta lausa var. stolonifera 자생 집단 사이에서 변이로 나타나는 변종으로 강가나 물가의 빽빽한 버드나무 숲 아래에 자라며 꽃대가 생기지 않고 옆으로 퍼지기만 한다. Hosta inor 좀비비추 중국과 일본의 일부 지역에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재배하던 것이 퍼져나간 것으로 추정되고, 주로 강원도, 충북, 경상남북도 및 전남 지역에 자생하며 변이가 심하다. 꽃자루를 따라 능선들이 뚜렷하게 발달한 것이 다른 종들과 구분된다. 약 16~20cm 폭에12cm 높이로 자라고 지하경이 비스듬히 기어 자란다. 7?~8월경 35~45cm의 꽃자루에 8~12개의 연 자줏빛 꽃들이 총상으로 약 15cm정도 길게 붙으며 반복해서 피기도 한다. Hosta inor‘ Alba’흰좀비비추 기본종과 같으며 다만 흰꽃이 피는 것이 다르다. Hosta onesii 다도해비비추 비교적 최근에 밝혀진 한국 특산종으로 일본 쓰시마 섬에 자라는 쓰시마비비추(Hostatsushimensis)와 매우 가까우며 주로 남해 도서지역에 분포한다. 꽃자루가 분지하는 특징을 갖고 있어 원예적 가치가 뛰어난 이 종은 폭이 약 45cm 높이는 20cm로 자라며 8월경25~35cm길이의 꽃자루에 20여 송이의 자줏빛 꽃들이 드물게 달린다. Hosta enusta 한라비비추 일반적으로 좀비비추와 구분 없이 유통되거나 또는 제주좀비비추로 불린다. 일본과 우리나라 제주도에 분포하며 원종 중에서 가장크기가 작아 암석원에 매우 적합하고 분화로도 인기가 높다. 좀비비추에 가까우며 꽃자루 에 능선이 발달해 있다. 다양한 변이종들이선발되어 재배되고 있으며, 특히 자가수분을할 경우 모주와 다름없는 자식을 생산하여 육종에 많이 이용되며 적지에 모아 심으면 매우인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0cm 폭에 8cm 높이로 자라며 꽃자루는 18~24cm 정도이고8cm 길이의 총상화서에 4~8개의 연 자줏빛작은 꽃들이 7~8월경에 달리며 종자는 결실이 잘된다. Hosta aevigata 흑산도비비추와 함께 흑산도 일대에 분포하며 신종으로 추정되는 종이다. 종소명인laevigata는 반들반들하다는 뜻으로 잎 표면이 매끈하고 뒷면에 광택이 있으며, 같은 특징을 갖는 흑산도비비추와 매우 가깝다. 두종류 모두 잎이 두툼하고 혁질이나 본 종의잎이 뚜렷이 좁고 가장자리가 주름진 것이 다르다. 또한 흑산도비비추는 엽색이 짙으나 본종은 연녹색을 띤다. 두 종류 모두 원예적 가치와 육종에 모주로 대단한 잠재적 가치가 있다. 폭 25~35cm에 10cm 높이로 자라며 8월경 35~90cm에 달하는 꽃자루에 5~20개의깊게 갈라진 자줏빛 꽃들이 12~20cm 길이의총상 화서로 붙어 난다. Hosta yingeri 흑산도비비추 또는 홍도비비추 1989년에 발표된 신종으로 흑산도 일대에 자생하는 한국특산종이며 보통 홍도비비추로 유통되고 있다. 개체간에 다소 차이는 있으나 엽맥이 두드러지지 않고 광택이 있는 두터운 혁질의 잎이 타 종과 구분된다. 한 방향으로 피는 타 종과는 다르게 깊게 갈라진 꽃들이 꽃자루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피며 원예적 가치와 육종을 위한 가치가 매우 높다.약 40cm폭에 15cm높이로 자라며 7~8월경65cm정도의 꽃자루 상반부에 15~25개의 깊게 갈라진 자줏빛 꽃들이 핀다. Hosta ancifolia 산옥잠화 본 종은 원종이 아닌 재배종으로 판단되어Hosta‘ Lancifolia’라는 품종으로 재정리 되었으나 지피식물로 널리 재배되고 있다. Hosta ongipes 비비추 Hosta ongipes var. longipes로 재정리 되었으며, 일본 동부지역에 주로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osta ?ongipes for. alba 흰비비추 Hosta aponica var. lancifolia 주걱비비추 Hosta lausa의 이명으로 처리되었다. Hosta aponica var. latifolia 넓은옥잠화 Hosta lausa의 이명으로 처리되었다. Hosta lantaginea 옥잠화 중국에 분포하며 널리 재배되고 있다.Hosta 속 중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꽃이 피며 저녁 늦게까지 피는 유일한 종으로 저녁엔향기가 더욱 진해 진다. 약 60cm 폭에 45cm높이로 자라고 8월경 60~80cm 길이의 꽃자 루에 백합꽃을 닮은 10~15개의 크고 향기가 좋은 순백색의 꽃들이 모여 핀다. Hosta lantaginea var. japonica 긴옥잠화 기본종과 같으나 잎이 다소 좁고 길며 결실이 거의 되지 않는다. ※ 키워드: 비비추, 옥잠화 ※ 페이지 : 90 ~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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