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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마당의 특징과 성공적 정착을 위한 제언 자연마당 조성사업 들여다보기
    환경부가 야심차게 시작한 자연마당의 첫 대상지가 곧 준공될 예정이다. 본 사업의 준비 단계부터 직간접적으로 논의에 참여한 사람으로서 자연마당 준공이 매우 기대되며, 도시 재생의 새로운 획을 그을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고 시의적절한 사업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새로운 제호로 변모한 『에코스케이프』의 특집 코너를 통해 이러한 주제를 다루는 것은 도시를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라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자연마당의 특징과 문제점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통해 보다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자연마당의 특징 자연마당은 2011년 10월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제도 개선 계획의 일환으로, 기존의 소규모 복원 사업에서 탈피하여 5만m2 이상 면적의 보다 광범위한 대규모 도시 생태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자 실시되었다. 2012년 서울, 부산, 대구의 3개소가 선정되었으며 2013년에는 인천과 익산 지역에 추가조성이 진행 중이다. 올해에도 자연마당 조성 확대를 위해 신규 3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연마당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자연마당의 조성 목적은 생물다양성 증진, 도시 생태계 건전성 확보, 도시 기후변화 적응, 도시 생태 변화 모니터링 및 연구, 주민 체감, 자연체험 및 학습 기회 제공 등에 있다. 이는 기존 시민의 휴식과 정서 함양에 비중을 두어 조성하였던 공원·녹지보다 도시 환경의 기능에 더 초점이 맞추어진 것이다. 둘째, 자연마당은 도시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습지, 초지, 숲 등 다양한 서식처 조성을 중시하며 기본적으로 유네스코맵 프로그램에 의한 핵심, 완충, 전이공간 구분을 요구한다. 핵심공간은 동선을 배제하고, 포장은 최소화하며, 탐방 및 학습 면적은 전체 부지의 15% 이내를 차지하도록 최소한의 시설만 도입해야 한다. 셋째, 대상지 및 주변 자연환경과의 연결성 확보를 통해 도시생태축을 형성하여 이를 생태거점으로 복원하고, 우리나라 고유의 자생종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특히 최근에 중시되고 있는 생태계 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능성 수종을 도입해야 한다. 넷째, 도시열섬, 자연재해 등 기후변화에 의한 사회적, 자연적 현상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생물다양성 증진 및 기후변화 적응과 관련된 신기술을 적극 도입 및 활용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환경부에서 지원하는 EIEco-Innovation 복원 신기술(탄소저감 수종 및 다층구조의 군락 식재, 투수 포장 등 다양한 기술 적용)의 TEST BED 및 기후변화 모니터링 사이트로 활용될 수 있어야 한다. 다섯째, 도심 내 또는 주거지와 근접한 곳에 조성하여 도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설계부터 시공 및 운영 관리에 지역 주민 등이 함께하는 참여형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 이는 실용성과 기능성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자연마당은 도시의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며 주민 참여형으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시의적절한 정책이며 그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실제 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각 지자체의 이해 부족으로 공사가 지연되거나 본래의 계획대로 원활하게 실시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사업 선정을 담당한 공무원이 자연마당 사업 유치에 급급하여 향후에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충분하게 검토하지 못한 경우도 있으며, 이는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조성 취지에 맞는 자연마당의 입지를 찾기가 쉽지 않은 점도 문제점 중의 하나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고, 동시에 환경 개선 효과도 뚜렷한 도시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자연마당 사업을 손쉽게 추진할 수 있는 지역이 우선 고려되는 경우가 많으며, 토지 매입지원과 관련된 부분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여 대상지 선정에 적지 않은 한계가 노출되고 있다. 그리고 조성 후 관리와 관련된 문제점도 예상된다. 아직 준공된 자연마당이 없어서 이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시기상조이나, 그동안 조성되었던 생태보전협력금 조성사업과 지원 범위 및 내용에 유사성이 있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조성 후 관리를 위한 예산이 충분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누가, 어떻게, 무엇을, 언제까지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관계자들의 협의 지침이 반드시 필요하다. 자연마당은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점에서 토목공사와는 달리 준공이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지만, 성공적인 조성 및 관리를 위해서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아직 산적해 있다. 이동근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학교에서 조경을 전공하였고 이후 동경대학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국립환경연구원 공동연구원, 일본 과학기술청 특별연구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책임연구원, 상명대학교 교수를 역임하였고, 현재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가 과제인 ‘도시생태계적응관리기술연구단’의 연구단장을 맡고 있으며, 환경영향평가학회 회장으로도활동하고 있다. 『환경영향평가론』, 『경관생태학』, 『환경계획학』 등다수의 공저가 있으며, 국내외 논문 200여 편 이상을 발표하였다.
  • 자연마당과 공원·녹지 공간과의 차별성 자연마당 조성사업 들여다보기
    환경부는 도시지역의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도시생태계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도시공원과 차별화된 생물 서식 중심의 생태적 공간인 자연마당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처음 이 사업을 기획할 당시에는 기존 공원·녹지와의 차별성을 고려하여 생태 복원형 접근 방법을 강조했다. 즉 도시에서 버려져 방치되어 있거나 훼손된 지역을 대상으로 생태적인 복원을 통해 생물다양성 증진과 생태축 연결 등을 도모하고자 한 것이다. 반면 공원과 녹지의 경우, 공원녹지기본계획 등에 의해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내는 창출형 접근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큰 차이가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훼손된 지역에 대한 생태적 복원’과 ‘관련 계획에 의한 새로운 공간 창출’은 매우 다르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자연마당은 생태적 복원의 접근 방법을 시도하기 때문에, 이들은 조사 및 분석, 공간의 구성 방법뿐만 아니라 세부적인 기법까지도 차이를 갖는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자연마당과 공원·녹지의 차이점을 부문별로 간략히 소개하고자 한다. 조성 목적과 기능 자연마당 조성의 목적은 매우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자연환경보전법” 제43조에 근거한 도시 생태계의 건전성 확보라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생태적 공간을 창출하고, 도시의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공간을 만드는 것이 주요 목표다. 이런 배경 하에 탄생한 자연마당은 도시 생태 환경변화를 위한 모니터링이나 연구 그리고 지역 주민이 자연을 체감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반면 공원이나 녹지는 시민의 휴식과 정서함양을 중심으로 한, ‘보호’보다는 ‘이용’의 개념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도심에 조성하는 자연마당과 공원은 도입하는 주요 공간과 시설에서도 차이를 나타낸다. 우선 자연마당은 특정 생물종(목표종)의 서식처를 비롯해 목표종의 먹이원을 확보하고 먹이사슬을 형성하기 위한 생물 분류군별 서식처를 다양하게 도입해야 한다. 조동길은 1974년생으로, 순천대학교에서 조경을 공부하였고, 이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생태 복원 및 환경 계획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의 대표이사로서, 생태복원, 조경, 환경 디자인, 경관 등 다분야를 통합시키는 데 관심이있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자연마당 조성 등 생태 복원사업과 남생이와 맹꽁이 등의 멸종위기종 복원 관련 R&D 사업을이끌고 있다. 한양대학교와 한경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생태복원분야를 강의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생태복원계획설계론』(2011),『자연환경복원학원론』(2004) 등이 있다.
  • 자연마당 조성사업의 추진 배경과 의의 자연마당 조성사업 들여다보기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급속한 개발 과정을 거쳐 왔다. 1970년대 이후의 개발 과정에서 농촌에서 도시로 인구가 집중되면서, 1960년에는 전체 인구 중 도시 지역에 사는 인구가 39.1%에 불과했는데 2005년에는 90%를 넘어섰다. 이로 인해 도시 내의 낮은 산림이나 숲이 잘려나가 반듯한 아파트가 지어졌고, 논과 밭과 습지는 매립되어 건물로 채워졌으며, 흙과 같은 자연지반은 깔끔한 아스팔트나 시멘트로 포장되었다. 신도시 건설 등이 가속화되어 도시는 점점 그 범위를 넓혀나갔고 잘 다듬어진 도로들로 그 기세를이어나갔다. 이러한 도시화 과정에서 도시 내의 자연 자원은 점점 사라져갔고 이를 터전으로 살고 있던 야생동식물들도 서식지가 사라지거나 단절되어 죽거나 떠나버렸다. 잘 살기 위해서라면 이런 것쯤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사실 도시도 하나의 생태계다. 자연 상태의 생태계와는 사뭇 다르지만 사람과 인공물이 주인이 되어버린 인공 생태계인 것이다. 그러나 도시 생태계는 태양에너지 외에 화석연료와 같은 외부 에너지에 의존하여 자연 생태계에서 이루어지는 에너지나 물의 순환 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되기 어렵다. 때문에 도시에서는 여러 가지 환경적 문제들이 필연적으로 발생될 수밖에 없다. 도시의 열섬, 국지적 홍수 및 범람, 대기와 수질 오염, 기후변화, 녹지 및 생물다양성 감소 등은 도시민의 삶의 질 저하로 이어졌다. 우리나라의 도시 내 공원 조성 면적은 2008년 461km2에서 2012년 412km2로 감소되었고, 1인당 조성 면적도 8.9km2로 선진 외국에 비해 매우 낮다는 통계도 나와 있다. 그동안 정부의 정책은 자연 생태가 우수한 지역을 잘 보전하고 개발로 인한 생태계의 훼손을 방지하는 데에만 집중하였다. 과밀하고 인공지반 위주인 도시 지역의 녹지와 자연지반 확보나 비오톱 조성 등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려는 노력은 매우 미흡하였다. 황상연은 1962년생으로 인하대학교에서 환경공학을 전공하였으며, 2013년에는 자연환경관리기술사를 취득하였다. 1990년부터환경부에서 근무했으며, 생태경관보전지역 지정, 전국자연환경조사, 토양환경보전, 전략환경영향평가 제도 및 협의 업무 등을 담당했다. 2011년 11월부터는 자연정책과에서 도시생태보전, 생태복원사업, 생태계보전협력금 제도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 자연마당 조성사업 들여다보기
    이번 호 특집은 “자연마당 조성사업 들여다보기”입니다. 환경부에서 도시 생태계 건전성 확보와 도시민을 위한 생태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자연마당 조성사업은 현재까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익산 등 5개도시에서 한창 설계 및 시공이 진행 중이고, 매년 새로운 신규 대상지를 확대해 나갈예정입니다. 도시의 생물다양성 증진, 도시 생태축 형성, 생태 거점 확보에 기여할 자연마당 조성사업의배경과 의의, 기존 공원·녹지와의 차별성을 들여다보고, 2017년까지 15개소(총 20개소)의 추가 조성이 계획되어 있는 만큼,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전문가 제언을 함께 수록하여,발전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했습니다. 자연마당 조성사업의 추진 배경과 의의 _ 황상연 자연마당과 공원·녹지 공간과의 차별성 _ 조동길 자연마당의 특징과 성공적 정착을 위한 제언 _ 이동근 융합과 창조의 자연마당, 성장·발전을 위한 제언 _ 차진열 자연마당 조성사업 미리보기(업체명 가나다순) 온 생명이 넘실대는 수이랑 _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 숲이 내려놓은 4.2˚C _ 송림에코원 도시를 품은 숲·사람을 담은 마당, 생생자연마당 _ 에코탑플러스 30˚ with 8%, 뜰 품은 바다숲 _ 일송지오텍 불로마당 그 성장의 이야기 _ 현우그린
    • 편집부
  • 청룡산 유아숲체험장 놀이터의 변신, 숲체험장과 생태놀이터
    대상지 •대상지는 관악산 도시자연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다. 대상지 내에는 배드민턴장, 체력단련시설, 생태 연못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지역 주민의 높은 이용률을 보여주며, 이로 인해 자연 발생된 산책로가 존재한다. •전체적으로 평탄하고 완만한 지형을 이루며, 한 쪽으로 얕은 계곡이 흘러 우수한 자연성을 보여준다. 부분적으로 평지 형태의 가용 공간이 있다. •대부분 참나무류가 주종을 이루며, 은행나무, 잣나무 등 다수의 노거수가 생육하고 있다. 다소 다습한 식생 환경으로 인해 양치식물들이 잘 자라고 있다. •대상지는 관악구청 인근에 위치하여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스토리텔링: ‘도롱뇽이 사는 숲’ •변화무쌍한 숲에서 서식하는 도롱뇽의 특성을 모티브로 하여 자연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는,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숲 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기본 구상 •주변 자연 환경을 최대한 이용하여 공간에 프로그램이 한정되지 않는, 유형이 없는 가변적이고 복합적인 공간을 조성한다.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는 아이들만의 숲 영역을 확보한다. •아이 스스로 자연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보호하되, 어른의 간섭이 최소화될 수 있는프로그램을 계획한다. •기존 숲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조화되는 공간 배치와 시설 계획을 한다. 설계SK임업 시공충정종합건설 발주서울시 관악구청 위치서울시 관악구 청룡동 산 175-36일대 면적약 9,700m2 사진박소현
    • SK임업 / SK임업
  • 용인자연휴양림 어린이놀이숲 놀이터의 변신, 숲체험장과 생태놀이터
    대상지 경기도 용인시에서 운영하는 용인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소나무 숲, 낙엽송 숲, 밤나무 숲 등 기존의 자연 경관을 그대로 보존한 휴양림으로, 다양한 부대시설과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어우러져 있다. 숲 속 체험관, 숲 속의 집, 야영장 등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고, 산림 주변부의 묵논과 습지를 활용하여 다양한 생물종 서식 및 야생동물 먹이 공급이 가능한 습지 비오톱 관찰원도 조성해 놓았다. 또, 다양한 유형의 단체 활동이 가능하도록 잔디 광장과 다목적 운동장을 마련해 놓았고, 삼림욕과 숲 속 체험을 할 수 있는 등산로 및 산책로도 갖춰져 있다. 조성 목표 자연 환경이 우수한 휴양림 내에 조성되는 놀이 공간인 만큼, 정해진 경계에 얽매이지 않고 놀이터를 마치 숲의 일부처럼 자연스럽게 배치하여 하나의 큰 숲 놀이터로 인식되게끔 계획하였다. 기존의 자연 지형을 그대로 살렸고, 주변의 대형 수목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놀이시설 배치에 공을 들였다. 네트가 도입된 일부 놀이시설을 제외하고는 모두 천연 원목을 사용하여 조화로움을 높였다. 특히 정형화되지 않은 놀이시설을 도입하여 마치숲 속을 탐험하는 느낌이 들도록 하였으며, 아이들의 창조적인 놀이 활동을 이끌어내고자 했다. 설계산림조합중앙회 시공가이아글로벌 발주산림조합중앙회 위치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 면적약 1,320m2 사진이형주
    • 가이아글로벌 / 가이아글로벌
  • 완주 둔산공원 지구사랑 기후놀이터 놀이터의 변신, 숲체험장과 생태놀이터
    전북 완주군 과학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완주 둔산공원 주변에는 생태 탐방로를 갖춘 인공 생태 습지가 들어서, 산업 단지 환경 문제의 완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높게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산을 배경으로 생태 탐방로까지 갖춰 삭막한 단지 내 자연 환경을 충족시키고 있다. 또 인근에는 둔산 영어 도서관과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이 입지해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주민들이 많이 찾는다. 그러나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이 부족하고, 기존 설치된 어린이놀이터가 협소하고 노후하여 개선의 필요성도 제기되어 왔다. 그러던 차에 완주시장이 해외 놀이터의 현황을 보고 지역 내에도 지연친화적인 놀이터가 조성되길 희망하여, ‘지구사랑 기후놀이터’가 둔산공원 내에 조성됐다. 지구사랑 기후놀이터라는 콘셉트에 따라 이곳에는, 인공적인 시설은 최대한 배제하고 원목을 이용한 놀이시설을 기획하여 도입했다.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주면서도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의도한 것이다. 또 폐전신주를 이용해 그네를 제작하기도 했는데, 다양한 방식으로 재활용이 가능함을 아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했다. 설계멜리오 유니온랜드 시공멜리오 유니온랜드 발주완주군청 도급남도조경 위치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면적약 800m2 사진멜리오 유니온랜드
    • 멜리오 유니온랜드 / 멜리오 유니온랜드
  • 수페아이 숲학교 놀이터의 변신, 숲체험장과 생태놀이터
    조성 목표 숲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등 체험 활동 위주의 교육으로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 숲학교 조성을 목표로 하였다. 인공시설보다는 자연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물을 조성하고 형식이나 규칙, 통제와 제한은 최소화하고자 했다. 실내에서 이루어지는 주입식 교육을 탈피하여 자연 속에서 직접 체험을 통해 이루어지는 숲 놀이 및 교육 공간을 의도하였고, 자유와 창의성을 중시하는 대안 교육의 효과를 거두고자 했다. 녹색 교육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가꾸는 숲에서 이용하는 숲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꾀하고자 하였고, 숲의 자연성과 입지적 특성을 최대한 보존하는 공간 구상을 계획하였다. 기본 방향 조성 및 운영에 따른 인력과 필요 자원을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조달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최대한 지형 여건을 고려하여 시설물을 설치함으로써 산림 훼손과 지형 변화를 최소화하고자 하였고, 기존 입목(잡관목 제외)은 절대적으로 존치하고 수계의 흐름도 유지하도록 계획하였다. 자연 환경과의 조화를 위해 현장에서 구할 수 있는 소재(잡관목, 간벌목 등)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하였고, 시각적인 이질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자연 소재 위주로 전체 공간을 조성하였다. 주 이용자가 나이 어린 유아들인 만큼 아이들의 안전을 무엇보다 우선시하여 동선 배치 및 시설물배치 계획을 수립하였다. 설계환경조형연구소 Leaf 시공SK임업, 환경조형연구소 Leaf 발주SK임업 위치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면적81,046m2 사진환경조형연구소 Leaf
    • 환경조형연구소 Leaf / 환경조형연구소 Leaf
  • 수락산 유아숲체험장 놀이터의 변신, 숲체험장과 생태놀이터
    대상지 •대상지 접근성이 좋지 않고 주차장이 필요하다. 주 진입로는 도선사 방문객이 주로 이용하는 동선으로, 폭 5m의 콘크리트 포장으로 되어 있다. 수암사 방문객이 주로 이용하는 동선은 부 진입로로 활용가능하며, 주차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노후한 기존 숲 속 교실은 신갈나무, 굴참나무 군락으로 조성되어 있다. 기존 벤치는 낡았고,유아용으로 부적합하다. •숲 속 교실과 약 9m의 표고차를 보이는 완경사지역에는 리기다소나무, 단풍나무, 신갈나무가 식재되어 있고, 주 동선 주변으로 햇빛이 잘 든다. •약수터는 구조물이 노후하여 사용되지 않는다. 재래식 화장실과 창고 건물 역시 오래되어 지저분하고 악취가 발생해 이용이 어렵다. 계단 진입부는 안전 난간이 없고 경사가 심해 안전 조치가 필요하다. •청소년 모험시설은 상태가 양호한 것은 유아용으로 개조한 뒤 재활용하고, 그 외 유아가 놀기에 위험한 시설들은 철거하여 새로이 시설물을 설치한다. •계곡부는 수심이 얕고 작은 돌들이 많으며, 올챙이들이 서식하고 있어 수변 생태 체험에 적합하다. 계곡 진입부 산책로는 경사로이며, 정비되어있지 않아 유아들이 진입하기 어렵다. 한편 주변에 평지가 있어, 수변 생태 체험 후 모임과 휴식장소로 알맞다. 설계진랜드엔지니어링 시공원화조경, 이레녹화 발주서울특별시 노원구청 위치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산 155-1번지 면적약 13,000m2 사진박소현
    • 진랜드엔지니어링 / 진랜드엔지니어링
  • 난지 유아숲체험장 놀이터의 변신, 숲체험장과 생태놀이터
    대상지 •진입로 좌측으로 잡풀이 우거져 있으나 내부는 트여 있다. 경사형 녹지는 경사를 이용한 놀이 활동지로 적합하며, 우수 배제를 위한 배수시설이 필요하다. 진입부 내에 느티나무 세 그루가 있어 트리 하우스로 활용가능하다. 버드나무 주변으로는 넓은 마당이 있어 다양한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다. •대상지 내부에 지하수 측정 설비와 집수정이 있어, 나무 패널과 수목에 의한 차폐가 필요하다. •사면 하부에 회화나무와 산수유가 군락하고 있으나 햇볕이 잘 들어, 텃밭 또는 초화류 식재지로 조성하여 체험과 관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부지 상단부에 메타세쿼이아 길이 조성되어 있어, 숲 속 산책로로 이용가능하다. 길 주변은 숲 속 소생물 생육이 가능하여 자연 관찰로로 적합하다. •기존 화장실 이용을 위한 동선 계획이 필요하다. 계류 주변에는 잡목이 우거져 진입이 곤란하기에 녹지 정비가 요구된다. 계단 주변으로 초화류를 식재해, 대상지와 계류를 연결하는 습지 관찰로로 활용할 수 있다. 설계진랜드엔지니어링 시공효승종합개발 발주서울특별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위치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1538번지(난지천공원 내) 면적약 5,000m2 사진박소현
    • 진랜드엔지니어링 / 진랜드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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